2026.0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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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식품부, '미담행정 주역' 3인 선정

제1회 '미담·칭찬 월드컵' 수상자 발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회 '농식품부 미담·칭찬 월드컵'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2월 농식품부가 마련한 ‘미담 사례 발굴 및 포상 방안’의 첫 성과물이다. 농식품부는 온‧오프라인 추천 창구를 통해 접수된 사례 중 4명을 '감동행정 미담네컷' 수상자로 선발한 바 있다. '미담·칭찬 월드컵'은 이 미담네컷 수상자들을 포함하여 기존 부내 여러 포상 수상자들 가운데 최고의 사례를 선발하는 대회이다.

 

제1회 '미담·칭찬 월드컵' 영예의 대상은 농식품부 장미진 행정사무관에게 돌아갔다. 장미진 사무관은 1970년부터 50년 넘게 이어져 온 농축산경영자금 재대출을 위한 ‘직접 방문 방식’을 과감히 타파했다. 이제까지 농민들은 농번기 1분 1초가 급한 상황에서 대출 연장을 위해 수 시간 이상 걸려 농·축협에 방문해야 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TF 협의로 ‘비대면 심사시스템’을 구축하여 소액대출의 경우 전화 한 통으로 대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평균 4시간 정도 소요되던 대출연장 처리시간이 약 3분으로 98%이상 단축됐다.

 

최우수상은 농식품부 이승환 수의사무관이 선정됐다. 이승환 사무관은 농촌의 골칫거리였던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전환해 유연탄을 대체하는 방안을 국내 최초로 추진했다. 당초 시험발전은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온실가스 감축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환경부(현 ‘기후부’)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고체연료 생산이 가능한 비료 생산업체를 섭외했다. 그 결과, 일정을 1년 이상 앞당겨 2024년 6월 고체연료 시험발전에 성공하며 온실가스 감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우수상은 한국농어촌공사 이범호 주임의 사례가 선정됐다. 이범호 주임은 심야 시간대 자살 예고자에 대한 수색협조 요청을 받고 주저 없이 현장으로 출동하여 CCTV 정밀 분석을 통한 수색 방향 재설정,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양수 작업 선제적 중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농식품부는 '미담·칭찬 월드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확실하게 우대받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농식품부 및 소속·산하기관 전반에 ‘감동행정’ 을 확산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이번에 발굴된 사례들은 공직자가 국민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헌신하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가슴 따뜻한 미담 행정을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