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음성농업대학 학장인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8기 음성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음성농업대학은 복숭아, 스마트농업 2개의 과정을 개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교육생 총 44명을 대상으로 과정별 약 21~22회, 90시간 걸쳐 집합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농업 전문농업경영인 배출과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에 발전을 위한 이론과 현장실습 등을 병행하며 현장 대응능력 등 농업 현장의 요구에 맞춘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내용으로 운영됐다. 이날 엄격한 수료 기준을 통과한 복숭아과정 20명과 스마트농업과정 22명 등 총 42명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또한 우수 수료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이순강(스마트농업 과정)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정기환(복숭아 과정)씨가 음성군수상을 수상했다. 채기욱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본업에 바쁘신 와중에도 교육에 참여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음성군은 대소면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와 관련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은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소면 한 화학물질 취급 업체 지하 저장탱크에서 비닐아세테이트모너머(VAM) 약 400ℓ가 지상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조병옥 군수 주재로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에서 즉시 상황판단 회의 후 비상 대응 단계에 돌입,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 중이다. 군은 우선 안전 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의 외출 자제와 안전 관련 유의 사항을 안내했으며, 원주지방환경청,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충북도청,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등 총 150여 명의 인원을 투입,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추가 유출 방지 조치를 취했다. 현장에서는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관계자들이 화학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사고물질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28일 오전에는 외부 누출된 화학물질 전량을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안전하게 수거 및 반출했다. 이어 원주지방환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어제(28일) 오후 2시 4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천징(陈靖)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이 만나, 부산과 상하이 간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하이시 방문은 지난 1997년 체결된 '부산시의회–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우호교류협약'에 기반한 것으로, 지난 9월 상하이 순방시 만났던 인연을 계기로 다시 한번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 시장은 지난 9월 8일부터 9월 9일까지 상하이를 순방해 '부산-상하이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문'을 체결하고, 트립닷컵그룹과 관광 분야 업무협역(MOU), 신산업 기업들과 투자유치 업무협약(MOU) 등을 맺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 시장은 “지난 9월 상하이 방문 당시 천징 부주임과의 오찬 자리가 매우 뜻깊었으며, 이번에 다시 부산에서 뵙게 되어 기쁘다”라며, “양 도시가 오랜 우정을 이어가며 교류를 더욱 발전시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부산과 상하이는 199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등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Global City Tourism Summit)'이 세계 관광 도시 간 연대와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도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시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로컬 투어리즘과 문화: 혁신과 협력'을 대주제로 진행됐다. 13개국 22개 도시의 ▲시장급 대표단을 포함한 국제기구 ▲학계 ▲업계 고위급 인사 등 총 1천2백여 명이 참가하여 도시 관광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특히, 서밋의 하이라이트인 '시장회담'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14개 글로벌 관광도시 대표단이 참석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정책 외교의 장이 됐다. 이 자리에서 14개 도시 대표단은 ▲글로벌 관광정책 구현 ▲혁신과 기술의 통합 ▲협력 네트워크 촉진 ▲지속 가능한 관광추구 등 ‘4대 핵심 원칙’과 ‘4대 공동 행동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2025 증평인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11월 2일 충북 증평 율리휴양촌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자전거연맹과 증평군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전국 각지의 자전거 동호인 400여 명이 참가해 좌구산의 가을 정취 속에서 열정과 기술을 겨루며 교류와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코스는 율리휴양촌을 출발해 삼기저수지–송골농원–좌구산 MTB임도–좌구산휴양림 관리사무실을 지나 결승점으로 들어오는 25km 구간이다. 경기는 남자 6개 부, 여자 3개 부로 나눠 진행되며, e바이크 부문은 번외 경기로 함께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어린이 밸런스바이크 이벤트가 올해는 한 단계 확대돼 ‘2025 증평인삼 전국 어린이 밸런스바이크대회’라는 이름으로 증평종합운동장에서 함께 열린다. 이번 어린이 밸런스바이크 대회는 젊음과 아동친화도시 증평을 알리고 어린이들의 균형감각과 협응력 향상, 소근육 및 대근육 발달을 돕는 동시에, 저탄소·친환경 녹색성장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28일, 정부 주요 부처를 방문해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영철 군수는 이날 세종시에 위치한 기획재정부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 문화체육관광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 국토교통부 한동욱 혁신도시지원협력과장을 각각 만나, 영동군의 국악 진흥 정책과 향후 발전 구상을 공유했다. 정 군수는 “영동군은 60여 년 동안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계승하며 국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난계국악축제 개최, 난계국악단 창단, 국악기제작촌과 국악체험촌 조성 등으로 국악의 뿌리를 지켜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악의 세계화에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국립국악원 영동분원이 설립된다면 그 성과를 이어가고 국악문화가 꽃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군수는 “국립국악원 영동분원은 국악의 상징인 박연의 고장 영동을 중심으로 국악 전승·교육·연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7일 오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K-Fresh Food Universe Malaysia’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선식품과 김치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한류와 연계한 K-푸드의 세계 진출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혜경 여사는 한국산 포도, 배, 사과, 딸기, 귤, 키위, 고구마, 파프리카 등을 소개하는 부스들을 둘러보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측으로부터 수출 확대 노력과 현지 시장 반응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혜경 여사는 다양한 품목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했고, 쿠알라룸푸르지사 측은 “맛과 품질로 경쟁하고 있으며, 특히 아삭아삭한 식감의 과일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혜경 여사는 “과일의 천국이라 불리는 동남아시아에서 우리 과일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사랑받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 마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8일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환영 만찬은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이 주관한 만찬으로, CEO SUMMIT에 참가한 세계적 기업 CEO 등 1,000여 명 정도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환영 만찬에 개최 도시를 관할 하는 단체장 자격으로 참석해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건배사를 제안했다. 이 도지사는 국가 간 성장 격차, 계층 격차, 세대 간 격차를 극복하고 미래 인류를 위한 화합의 장이 이번 APEC CEO SUMMIT을 통해 만들어지기를 기원했다. 특히 대한민국 성장의 역사는 기업인들의 도전과 혁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해, 이번 APEC CEO SUMMIT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도지사의 비즈니스 행보는 이날 일정으로도 드러났다. 이날 오후에 이 도지사는 경주 엑스포대공원에 있는 APEC 경제전시관(K-비즈니스 스퀘어)에서 최태원 SK회장,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밀러 메타(Meta) 부사장과 만났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28일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해양수산부 이전 예정지(IM빌딩)를 방문하여 이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이전까지 2개월 남짓 남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이전 완료시까지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김재철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성희엽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이전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후, 이전을 추진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했다. 아울러 “해수부 이전이 균형발전의 핵심 요소이며, 또한 이주 직원들의 불편함 해소 및 안정적인 정주 여건 마련도 중요한 만큼 해수부와 부산시가 신경 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철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은 “남은 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차질없이 이전을 완료하는 한편,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써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해수부 이전이 2달 여 남았는데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티나 코텍(Tina Kotek)' 미국 오리건 주지사(민주)를 접견하고, 한국과 오리건주 간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 주간에 한국을 찾아준 코텍 주지사 및 경제사절단을 환영한다고 하고, 금번 방한이 한-오리건 간 경제협력 및 인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총리는 한국과 오리건주 간 농산물 등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 양측간 교역뿐 아니라 투자와 인적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이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김 총리는 양국 간 경제협력 심화를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원활한 입국 및 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하고, 이를 위해서 오리건 주정부 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한국과의 관계를 전담하는 코리안데스크(Korean Desk) 설치 등 주정부측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코텍 주지사는 한국이 오리건주의 베리 등 최대 농산물 수출국 중 하나인 만큼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