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하동군이 12월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귀농귀촌인 화합한마당’을 열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들의 모임과 활동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200여 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귀농귀촌인상 시상, 귀농귀촌 지원센터 활동 보고, 귀농귀촌인 네트워크 소개, 하동살이 에피소드집 '하루' 북토크로 이어졌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귀농·귀촌인상 확대 시상이다. 기존에는 귀농인상·귀촌인상 각 1명씩만 선정했지만, 올해부터는 13개 읍·면에서 1명씩 추천받아 수상자를 대폭 늘렸다. 읍·면 단위로 선발하면서 수상자들이 지역에서 펼친 활동을 더욱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횡천면 수상자인 김옥랑 씨는 부녀회장을 맡아 ‘하동형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봉사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씨는 “밥을 같이 먹는 것이 관계의 시작이며 모든 일의 출발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암면 김종규 씨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기도는 기존 외국어 안전자료의 오·번역과 형식적인 안전교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주노동자 사업장 안전관리 안내 매뉴얼’을 제작했다. 최근 글 중심 안내보다 동영상 같은 시각 자료를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매뉴얼과 영상 콘텐츠를 함께 개발했다. 자료는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등 이주노동자 주요 유입국 언어를 포함해 총 10개 언어로 구성됐다. 3편의 안전교육 영상과 함께 기본 작업 안전수칙부터 위험 상황별 대응 요령까지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제작했다. 도는 매뉴얼 배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 기업·소상공인, 농·축산업 등 4개 분야 42개 단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완성된 자료는 약 15만 개 사업장에 배포돼 이주노동자 안전교육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에 활용될 계획이다. 허영길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올해 처음 도에서 이주노동자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하며 기본·필수 안전지침 중심의 1단계 콘텐츠 마련에 집중했다”면서 “내년에는 산업군별 특성과 실제 사고 사례를 반영해 내용을 세분화하고 고도화하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10일 용두동 다사랑행복센터 4층에 위치한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새 단장을 알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도 열린 편의·여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센터 내부 공간 배치가 전면 재구성됐다. 현재 센터에는 6개 장애인 단체와 동대문구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함께 입주해 있어, 한 공간 안에서 상담·지원·편의 증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사무공간 효율화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환경도 개선돼 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속도와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사의 핵심은 여가·휴식 기능 강화다. 센터 내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장애인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 공간으로, 신체 건강 증진과 더불어 이용자 간 소통과 교류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에 해피테이블, 미니바 등 소규모 휴식 공간을 더해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문화·여가를 함께 누리는 ‘커뮤니티형 복지 공간’으로 기능을 넓혔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0일 혁신주니어보드 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혁신주니어보드는 근무 경력 7년 이내의 MZ세대 공무원의 시각을 구정에 반영하고,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통해 상향식 혁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됐으며, 이번 3기는 3개 팀, 16명이 참여해 혁신 과제를 수행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팀별 활동 결과 발표와 우수 팀 시상 등이 진행됐으며, 2기 직원도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혁신 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작가’s’팀은 청렴과 혁신을 주제로 한 웹툰 18편을 제작·연재해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청렴 인식 제고에 이바지했다. 우수상을 받은 ‘유댕이들’팀은 ‘사무실 꾸미기 콘테스트’를 열어 조직 환경 개선 분위기를 확산했으며, 장려상을 받은 ‘May I AI?’팀은 스마트 행정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조직 내 디지털 전환 문화를 확산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MZ세대 직원의 창의적인 시도와 조직 문화 개선 노력이 행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직원 참여형 혁신·협업 활동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기도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시도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6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도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수립한 계획의 충실성, 이행 과정의 적절성, 민관협력 및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특히, 360∘ 돌봄사업과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지원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다. 김훈 복지국장은 “6년 연속 최우수 이상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경기도의 복지 정책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자,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안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기도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한 기금 5천만 원을 활용해 호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승안2리·대보2리 마을회관 복구를 지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 목적을 지정하지 않는 일반기부와 특정 사업을 지정하는 지정기부로 나뉜다. 기부자는 본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곳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도는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약 3년간 모인 일반기부금을 기반으로 ‘경기도 고향사랑기금’을 마련했다. 이 기금의 첫 집행 사업으로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복구를 선정하고, 사업명을 ‘고향愛(애) 보금자리 지원사업’으로 정했다. 지난 9월에는 기금 5천만 원을 투입해 두 마을회관의 도배·전기 공사 등 내부 시설을 보수하고, 주민들이 사용하는 공동공간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복구를 마친 마을회관에는 ‘경기도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 경기도 고향愛 보금자리지원’ 현판이 설치됐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1호 사업은 고향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8일, 반포·잠원동 주민들의 17년 숙원 사업인 ‘고속터미널사거리 전방향 횡단보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주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고속터미널사거리는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고투몰 등 대형 시설이 밀집해 있고, 재건축을 통해 반포자이·원베일리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보행 수요가 급증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지난 17년간 지상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은 길을 건너기 위해 지하도상가 계단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작년 12월 고터·세빛 관광특구 지정 이후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고, 잠수교 보행화 사업까지 더해지며 보행 환경 개선의 필요성은 더욱 시급해졌다. 하지만 횡단보도 신설 과정은 쉽지 않았다. 상권 침체를 우려한 지하도상가 상인들의 반대에 더해 지상부 대형 구조물로 인해 횡단보도 보행자를 위한 대기 공간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특히, 공간 확보를 위한 지하도상가 출입구 이설 등의 합의도 필요해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는 과제로 남아 있었다. &nbs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상북도는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경상북도 북극항로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항만 조성을 위한 전략 회의를 9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 북극항로추진협의회’는 경상북도,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진흥공사, 고려대학교, 포스텍,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영일만항 물류기업 등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를 아우르는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극항로의 새로운 패러다임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경상북도의 추진 전략 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 해운, 항만물류, 에너지, 관광, 법률, 인재 양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추진 방향과 정책 과제에 대해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경상북도에서는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추진 전략으로 영일만항 확장을 통한 ▵물류·에너지·철강 벌크화물 중심 북극항로 관문 항만 육성 ▵AI기반 극지연구 산업생태계 조성 ▵북극경제이사회(AEC)을 포함한 북극권 국가와 국제교류 ▵북극해운정보센터, 특수선박 유지보수시설 등 국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금호타이어㈜와 미래형 스마트 타이어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6천60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임완주 경영기획본부장, 이상익 함평군수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이 함평에 새로운 핵심 거점기업을 안착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차 시대에 부합하는 고성능 타이어 생산기반을 구축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활인구 유입 확대에 따른 소비 증가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 상권과 생활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지역 앵커기업으로서 연관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협력업체의 투자 유입을 촉진해 전남 미래차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1단계로 6천609억 원을 투입, 함평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미래형 스마트 타이어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전 제조공정에 스마트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친환경 생산 체계를 구축해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을 위해 220만 도민이 한목소리를 냈다. 충남도는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범도민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시장·군수, 민관협의체, 직능·사회단체, 도민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영상 시청, 기조 발언, 결의문 낭독 및 구호 제창,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기조 발언을 통해 ‘대전충남 행정통합, 균형 발전과 국가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가장 실효적인 초광역 정부 모형”이라며 정부의 균형 성장 전략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르게살기운동충청남도협의회, 충청남도정책특별보좌관, 충청남도자율방재단연합회, 충청남도자율방범연합회, 충청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이통장협의회 충청남도지부 등 7개 단체가 220만 도민과 140만 대전시민의 염원을 담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결의문을 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