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22일 양산시 대표 가을 행사들이 열리는 황산공원 일원을 방문해 행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안전관리와 시민 편의 대책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2026 양산방문의 해 선포식 시 승격 30주년 기념 음악회가 함께하는 ‘낙동강 시월愛 콘서트’와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계란을 주제로 한 신규 미식축제인 ‘에그夜 페스타’, ‘2025 양산국화축제’ 등 3개의 대형 행사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함께 개최됨에 따라 현장 운영 전반을 사전 점검하고, 행사 간 연계성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장 점검에는 관련 공무원 등 22명이 참석해 ▲공연 무대 안전 ▲관람 동선 및 부스 배치 ▲주차 및 교통관리 ▲응급상황 대응 체계 등 시민 안전과 행사 품질을 위한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나 시장은 현장점검을 마치며 “이번 가을 축제는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시민의 마음을 모으고, 지역을 하나로 잇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양산형 축제의 시작”이라며 “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 감성’, ‘지역 소득을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23일 양산시를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도 굳건하게 성장해 가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양산삽량문화축전에서 먹거리 부스 ‘엄마밥집’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소속 회원 가운데 200여명이 참여해 마련했다. 전정애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련된 후원금이 위기 청소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12개 여성단체 6,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매년 기부 및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양산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양산시는 23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김해룡 하사의 조카 김영광님(양주동 거주)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국방부와 육군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설치하여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故 김해룡 하사는 5사단 27연대 병장으로 복무하며 전공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적의 공격에 맞서 용맹히 싸우다 전사하면서 그동안 훈장을 받지 못한 채 있었다. 이날 무공훈장 전수식에 참석한 조카 김영광님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삼촌의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故 김해룡 하사의 전공을 기리고 늦게나마 유족에게 직접 훈장을 전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김해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김해시지부 하태식 의장, 김해골든루트산단 기업체협의회 정회성 회장,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 이명자 회장,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권구형 지청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심연섭 지사장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은 ▲노동자 천원의 아침식사 지원사업 ▲이동노동자 쉼터 추가 조성 ▲김해형 ‘안심라이더’ 지정 운영 ▲일자리지원센터 취업 멘토링 지원 ▲임금체불 예방 대책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이 사업들은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 과제들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재해 예방, 일자리 안정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이 주요 안건으로 채택됐다. 선언문에는 △노동계의 안전수칙 준수와 청년 일자리 확대 노력 △경영계의 책임경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민사회의 사회적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22일 한국재료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한화재료공동연구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윤삼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 CTO를 비롯해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방산기업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재료공동연구센터’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니켈·티타늄 등 핵심 소재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첨단 항공엔진 및 유·무인기 엔진 소재의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설립됐다. 국내 최고 소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과 K-방산을 선도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해 공동연구, 기술협력, 인력 교류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설립된 한화재료공동연구센터를 비롯한 두 기관의 협력은 소재 공동연구 개발을 넘어, 신뢰와 상호 시너지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첨단항공엔진 소재 기술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원시도 방산 핵심기술 개발, 첨단 소재 기술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는 21일 오후 양산라피에스타 쿠우쿠우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기 시민통합위원회 주요 활동 및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박원현 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과 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민통합위원회 2기 출범 이후 중간 성과 공유 및 정책제안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각 분과별 활동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는 사회통합 기능을 수행하는 위원회로서는 전국단위로도 대규모 사례로 운영의 내실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다. 회의는 운영회의(월1회), 5개의 분과회의(월1회), 정기회의(연1회)로 운영돼 매월 6회의 회의가 진행되는데, 현재까지 총 175회의 대면회의를 운영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끌었다. 회의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시민 의견을 실질적으로 수렴하는 장으로 기능하면서 이를 통해 총 317건의 제안을 발굴했으며, 그 중 210건을 정책으로 권고했고, 99건이 반영돼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50.7%라는 높은 반영률을 보이는 것은 위원회의 성과와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실제 이번 정기회의에서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1일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울산광역시 교육연수원과 각각 교육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원 대상 연수 프로그램에 밀양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교육-관광 융합 발전’ 모델을 견고히 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이날 오전에는 밀양시 하남읍 소재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에서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을 통해 특수교육원은 밀양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현장 중심형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들은 영남루와 향교 등 문화유산을 탐방한 뒤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국립밀양등산학교 등에서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 오후에는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교육연수원, 밀양시 관광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울산 지역 교원 대상 연수 과정에 밀양의 주요 관광지를 포함하고, 표충사, 영남루 등 밀양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교육과 관광이 결합된 체험형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 연수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교육과 관광의 융합을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거제시는 21일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4년만에 제97차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협의회 회장인 조규일 진주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개최 도시인 거제시를 포함한 경남 11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해 지역 현안과 공동 협력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변광용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책 건의사항 심의·의결, 시·군별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도내 시·군이 겪고 있는 제도적 한계를 개선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8건의 건의사항이 심의·의결됐다. 특히, 변광용 거제시장이 직접 제안한 ‘조선산업 기본법 제정 건의’가 원안 채택돼, 향후 경남 조선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채택된 건의사항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중앙정부에 전달돼, 지방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환영사에서 “경남 시·군이 협력과 상생을 통해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건의사항들이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돼 지역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창원특례시는 20일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제13회 3.15의거 희생자 위령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1960년 3월 15일, 자유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부정선거에 항거하다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가 된 3·15의거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민주화운동 단체, 유가족,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3·15의거는 시민과 학생들의 용기, 그리고 진실과 정의를 향한 불굴의 의지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틀을 세운 역사의 위대한 출발점이었다”며, “창원시는 그 숭고한 역사를 잊지 않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며 시민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은 21일 상동면 일원 떫은감 재배지를 방문해 최근 확산하고 있는 탄저병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임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9~10월 잦은 강우로 탄저병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상동면 내 약 700여 임가(230ha)에서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금호·여수·고정·신곡 등 일부 지역은 피해율이 매우 높은 임가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한 해 동안 정성을 쏟은 결실이 병충해로 인해 수포로 돌아간 농민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라며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아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병충해 피해가 자연 재난으로 인정되지 않아 재난지원금이나 농작물재해보험 보상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점을 고려해, 임가의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탄저병 발생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