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 하반기 민생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혁신을 통한 경제 대전환을 꾀한다. 이를 위해 4대 분야(풀뿌리 민생경제 안정, 경제 선도형 혁신기업 육성, 제주경제의 외연 확장, 신성장 경제기반 확충) 세부 정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2024년 경제정책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 관광객 회복세로 부진 흐름이 다소 완화되는 조짐이다. 향후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되고 경기흐름이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부동산·건설경기 부진, 가계 및 자영업자의 채무상환 부담 등으로 불안요인도 상존한다. 이에 제주도는 총 30명으로 구성된 도 경제정책협의회 의원들과 도정 주요 경제정책을 점검하고 민생경제 활력을 유도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1.2조 원 규모의 투자와 더불어 지난 5월 의결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 증액분으로 편성된 4,555억 원의 투자 등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상호 존중을 통한 ‘갑질’과 ‘을질’ 없는 조직 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10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 6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2024년 상반기 갑질 등 실태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갑질을 직접 경험하거나 보고 들었다는 응답이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늘었다”며 “상대방이 갑질이라고 느끼는 경향이 커지는 만큼 달라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오 지사는 “특히 불쾌한 말투의 업무 지시, 공적인 자리에서의 모욕, 연가·퇴근 통제 등 정신적인 고통을 가장 힘들어 하고 있다고 보고된 만큼 젊은 공직자의 트렌드를 잘 살펴 다름을 어떻게 인정할 것인지부터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당한 업무 지시나 요구 등을 거부하거나, 이러한 요구를 갑질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을 ‘을질’로 정의하며, “을질로 고통받는 공무원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요청했다. 오 지사는 “공직자들을 존중하고 따뜻하게 감싸준 마음과 눈빛을 서로 기억하며 하반기 실태조사 결과는 달라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그간 쌓아온 저력을 총동원하며 마지막 관문까지 최선을 다했다. 7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계획 현장발표에서 제주도는 경쟁도시들과 맞붙어 제주만의 매력과 강점을 집중 부각시키며 개최지로서의 최적 조건과 도민의 열망을 설득력 있게 피력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와 더불어 도두동 현직 해녀 김형미 씨가 발표자로 나섰다. 해녀복을 입은 김형미 씨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를 비롯한 제주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생생하게 소개하며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과 역동성을 보여준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았다. 김 씨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양한 K-컬쳐 작품의 주요 배경으로 떠오른 제주가 볼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공간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에 빛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색있는 해양문화, 다양한 액티비티와 힐링 체험이 가능한 점을 들며 APEC 정상회의에 걸맞은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nb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월 7일 춘천시 신북읍에 홀로 거주하는 6.25 전쟁 참전용사(93세)의 집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하유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도청 및 공단 직원, 자원봉사자 등 20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먼저 유공자 어르신께 인사를 드리며 “3주 뒤면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 어르신의 집을 수리할 수 있게 된 것은 제게도 영광”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후 주택 외벽 페인트칠을 했고 공사를 위해 주택 내외부에 쌓아 놓은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으로 이 집은 3주간 지붕 보강,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지난 3월 27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 대상자를 더욱 적극 발굴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 보훈복지의료공단이 체결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시작됐다. 올해 상반기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추념식이 거행됐다. 현충일 추념식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오늘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 근무자를 비롯한 모든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념식에는 보훈가족을 비롯해 오영훈 지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최성유 제주도 부교육감, 김한규·문대림 국회의원, 도내 보훈단체장, 기관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념식은 기관 단체장과 국가유공자 가족 및 보훈단체장, 제복근무자의 합동 입장을 시작으로 묵념, 헌화 및 분향, 영상 상영, 편지낭독,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 도지사 추념사,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사이렌과 해병대9여단 조총 발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했다. 이어 오늘의 제주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굳센 의지를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제주 호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간 우주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준궤도 발사체 제주해상 발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말 용수리 마을 인근 해상에서 자체 개발한 BW0.4v3 발사체를 쏘아 올릴 계획이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제주 해상발사에서 발사체와 발사지원 시스템을 점검하고, 향후 본격적으로 민간 발사서비스를 제주에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발사 예정 지역인 용수리 마을과 올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주민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다. 오영훈 지사는 5일 오후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해상발사 준비 현장을 방문해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해상발사 준비 상황을 브리핑했다. 오영훈 지사는 해상발사에 대한 유관기관 협조 상황 등을 확인한 후, 제주 준궤도 해상발사의 성공을 위해 제주도정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민간 우주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에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11시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2024년 정신건강체육대회’를 열고, 도내 정신질환자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과 사회성 증진을 도모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한이번 체육대회는 ‘행복한 생활, 회복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도내 10개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자와 이용자, 실무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노래자랑)을 비롯해 바구니 공넣기, 피라미드 탑쌓기 ,대형공 튀기기 ,릴레이게임 ,대형콘 고리걸기, 신발컬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신체적 활력을 되찾았다. 이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면서 함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정신건강증진시설 회원들 간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 어울리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5일 도청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및 강릉시와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센터 구축 사업비 분담*, ▲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산업화 및 관련 지역산업 발전, ▲ 센터 구축 전담 조직 운영 등이다.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사업은 천연물 산업화 혁신 플랫폼 구축이라는 KIST의 비전하에 추진 되는 사업으로, 강릉과학산업단지 內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를 건립, 천연물 산업과 R&D, 국제협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단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업 육성․유치를 강화하여 지역 특화산업인 천연물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센터 구축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6년 초까지 사업타당성조사 및 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회 승인을 거친 이후 국비예산 확보, `27년부터 `30년까지 센터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은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연계한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03년 설립 이후 강릉과학산업단지 조성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nb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춘천 서면대교 건설사업이 금일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에 최종 통과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시작된다. 서면대교 건설사업은 23. 2월부터 타당성재조사에 착수하여 현지실사(2023. 3. 30.), 1차 점검회의(2023. 12. 8.), 2차 점검회의(2024. 4. 16.), 분과위원회(2024. 5. 29.)를 거쳐 2024. 6. 5.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최종 통과했다. 도에서는 그동안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춘천 서면지역이 의암댐 건설이후 지난 57년간 최악의 교통망으로 고통 받아 왔다는 점을 부각하는 한편, 서면대교 건설로 춘천시내 주요 의료․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성의 획기적인 개선, 제2경춘국도 개통 후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과도한 교통량의 분산수용을 위한 교통대책으로서의 중요성, 획기적인 통행시간 및 거리 단축을 통한 탁월한 경제적 효과(B/C 1.0이상) 등을 강조하여 평가위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서면대교가 연결될 경우 서면에서 춘천도심까지의 차량이동거리가 17km에서 3.9km로 거리는 60%가량 줄어들고 소요시간은 17분에서 7분으로 단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25년도 정부예산의 부처심의가 마무리되고 오는 6월부터 기재부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제2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행정·경제 부지사, 실국장, 산림·국토교통·환경·국방·국회·국비전략·해양수산 중앙부처 지원관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부처심의 결과와 쟁점 사항을 점검하고 기재부 심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늘 논의된 주요 미래사업은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17억원(총182억), △의료 반도체센서 실증플랫폼 구축 10억원(총192억), △디지털헬스 데이터 활용 촉진 산업환경 조성 28억원(총200억), △헬스에이징 SOS 사업 28억원(총300억) 등으로 부처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의 보완 및 대응 방안을 의논했고, 반영되어야 할 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선정했다. 또한 △제2경춘국도 500억(총12,862억), △영월~삼척고속도로 30억원(총52,031억),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250억원(총8,552억) 등 사전절차가 진행 중인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