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무궁화 묘목 보급 사업’에 적극 참여해, 전국 보급량 19,375그루 중 4,537그루(23.4%)를 공급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많은 수치로, 경북교육청의 높은 참여율과 실천 의지를 잘 보여준다. 이번 사업은 제80회 식목일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학교 공간을 나라꽃 무궁화로 아름답게 조성하고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역사 교육적인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철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식재 활동과 연계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보급되는 묘목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재배한 2년생 무궁화로, 학교 화분 가꾸기 체험과 교정 내 무궁화 동산 조성 등 다양한 생태․역사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무궁화 보급 사업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학생들에게 나라를 사랑하고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배우는 뜻깊은 교육적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교육적 가치를 반영한 학교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성(性) 및 도박 관련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고,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Wee센터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된 Wee센터 기능 개편의 하나로, 현장 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센터별 인력 재배치를 마친 후, 실질적인 운영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 개발을 병행해 왔다. 성 및 도박 사안에 대한 현장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개발이 시작되어 2025년 4월 초 최종 완성됐다. 기존에는 성이나 도박 문제로 특별교육이 필요할 경우, 상담교사들이 개별적으로 자료를 준비해야 했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와 현장 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특별교육 조치를 부과받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 중 성(性) 관련, 도박 관련 문제를 겪고 있는 학생은 5시간, 그리고 보호자를 대상으로 5시간의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자신 돌아보기 △감수성, 심각성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북교육청은 중등교사의 수업 혁신을 이끌 교과 중심 교원학습공동체인 ‘신(新) 퇴계 교과 교사단’ 2기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신(新) 퇴계 교과 교사단’은 지난해 5월 출범한 도 단위 교과별 중등 교원학습공동체로, 기존의 교수학습 방법 중심 ‘교실수업 나눔교사단’을 교과 내용 중심으로 재조직한 교사단이다. 경북교육청과 현장 교사들은 새로운 교사단을 구상하면서 두 가지에 주목했다. 첫째, 교사학습공동체의 활동이 단순히 내부 구성원에 머무르지 않고 일반 교사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쳐야 한다는 점, 둘째, 교사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정체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지역의 교육 전통을 되살리는 방향으로, 조선시대 대표 교육자 퇴계 이황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신(新) 퇴계 교사단’이 탄생하게 됐다. 1기에는 10개 교과 225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올해 2기에는 15개 교과 290명으로 확대됐다. 이는 2022년 74명, 2023년 102명이 참여했던 기존 ‘교실수업 나눔교사단’과 비교해 큰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특수교육을 2025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중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장애인식개선 홍보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전북교육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일상적 장애공감문화 정착을 위한 ‘더 특별한 장애공감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는 달라, 달라서 더 빛나’를 주제로 약 한 달간 도교육청 1층 공간을 활용해 발달장애 학생 작품 전시 및 장애인식개선 홍보를 위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도교육청 1층 현관에는 동암차돌학교 중학교 1학년 김문찬 학생(발달장애)의 작품 15점이 ‘우주에서 날아온 별’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된다. 김문찬 학생은 2021년 전라북도 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은상을 시작으로 각종 그림 공모전과 전시회 출품 경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 작가로, 동물을 특유의 시선과 밝은 색감으로 담아내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편견없이 바라보면 누구든 각자의 색깔로 반짝이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김문찬 학생 작품에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은희 동화작가 이야기를 더해 ‘랄랄라 모두의 축제’라는 그림책 자료도 개발한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에도 초등학생 구강건강 진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영구치 배열 형성 시기에 개별 맞춤형 구강 진료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 전체 학생으로 학생 1인당 4만 원 이내로 진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불소도포, 치면세균막 검사, 치아홈 메우기, 치석 제거, 치아우식 초기 치료(GI, 레진), 구강보건 교육 등이다. 올해 사업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덴티아이 앱을 활용해 협약을 체결한 도내 치과 병(의)원에 전화 예약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 치과는 도내 300곳으로 덴티아이 앱과 각 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의 구강 건강권 보장을 위해 영구치가 올라오는 초등학교 4학년 시기에 개별 맞춤형 구강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 형성 및 구강건강 유지를 위해 적절한 시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에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충남교육청은 10일 독도에서‘독도동맹’ 결의문을 낭독하고 기획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교육공동체의 역사계승 인식과 영토수호 의지를 확산하기 위하여 충남교육청에서 기획했으며, 충남교직원합창단과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30여 명의 합창단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합창단은 합창에 앞서 독도를 지키다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렸으며, 충남 교육공동체의 독도수호 의지와 약속을 담은 ‘독도동맹’ 결의문을 다 같이 낭독했다. 이어 ‘홀로아리랑’과 ‘단지동맹’ 노래를 통해, 독도 수호 결의와 희망의 메시지를 합창으로 표현했다. 공연에 참가한 충남예술고등학교 김사무엘 학생은 “지난해 독도의 날을 맞아 교정에서 부르던 ‘단지동맹’ 곡을 독도에서 부르니 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다”라고 말하면서, “오늘의 다짐과 결의를 잊지 않고 독도사랑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에서 독도까지 평화와 역사를 이어 준 합창단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면서, “독도에 울려 퍼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주시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전담 지원 기관 지세움은 9, 11일 강당에서 초·중·고 전문상담(교)사 및 Wee센터 상담사 60명을 대상으로 ‘2025 지세움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세움에 대한 안내, 학교 폭력 피해학생 지원에 대한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세라 전남대 교수(심리학과)가 ‘상처에서 회복으로, 학교폭력(성폭력) 학생에 대한 지원과 회복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학교 현장에서 할 수 있는 회복적 접근법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교직원은 “피해 학생들을 돕고 싶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았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지지자가 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빨리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올해 학생 중심의 창의적 융복합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도서관 공간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총 60억 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272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학교도서관을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과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2017년부터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 학교를 중심으로 예산 투자를 강화하여 체계적인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주요 지원사업은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 △학교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학교도서관 비품구입비 지원 등이다. 노후 도서관 개선을 위한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은 공모를 통해 학교도서관 공간 개선에 의지가 있는 학교 29교를 선정, 총 25억 9,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여 창의적 협력 활동을 촉진하는 공간을 재구성한다.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은 자동대출반납기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농산어촌 소규모 중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 ‘따로 또 같이 학교’를 2025학년도에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따로 또 같이 학교’는 전교생 40명 내외의 소규모 중학교를 대상으로 인근 2~4개교가 공동으로 한 학급을 편성해, 교과와 자유학기, 창의적 체험활동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의 공동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고령과 문경, 봉화, 상주, 성주, 영덕, 영양, 영천, 예천, 울진, 의성, 청도 등 12개 지역, 총 13개 팀(37교)이 선정되어 운영된다. 그동안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은 주로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자유학기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학교 간 공동 축제와 진로 탐색, 체험활동 등을 함께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교과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실제 수업과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대 추진된다. 공동 수업은 교과 겸임 교사를 중심으로 학교 간 협의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집합 수업이나 블록 편성 수업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정해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프로젝트 학습 실행을 지원하는 ‘AI 비서 꾸러미 3탄’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꾸러미는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웹앱 패키지로, 초․중․고등학교 교실에서 활발한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3탄은 지난 2월과 3월, 새 학년 교육계획 수립과 상담 주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제공된 ‘AI 비서 꾸러미’ 1탄과 2탄에 이어, 실제 수업 실행까지 AI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AI 비서 꾸러미 3탄은 ‘학생을 위한 모의 주식 투자’, ‘계획서․보고서 작성 도우미’, ‘고흐 ChatGPT’, ‘AI 티처’ 등 4종의 웹앱으로 구성됐다. ‘학생을 위한 모의 주식 투자’ 프로그램은 이번 3탄의 핵심 웹앱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제 주식시장처럼 구성된 가상 플랫폼에서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활동을 통해 경제 감각과 비판적 사고력,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교과 지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