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최근 곶감 생산 시기를 맞아 함양군 서하면에서는 곶감깍이 및 곶감 말리기에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에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9일 서하면 곶감 생산농가를 방문하여 곶감 덕장에서 작업하고 있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폭염에 이어 최근 고온 현상으로 인해 곶감 생산이 어려운 상황에서 명품곶감 생산을 위해 애쓰는 생산농가를 격려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우리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명품 함양곶감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곶감생산 농가 여러분들의 세심한 손길이 중요하다”라며 “군에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곶감 농가를 돕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 고종시곶감은 고종황제가 함양곶감의 뛰어난 맛에 탄복해 고종시란 이름을 얻을 정도로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9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하동군은 1,200년 전 당나라 사신 대렴공이 차 씨앗을 들여온 차 시배지로의 그 역사성을 자랑한다. 2017년 ‘하동 전통차 농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되었고, 2023년 국내 최초 차 분야 국제 승인 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차 문화의 중심지로 우뚝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하동군이 일상 전반에서 차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이를 지속해서 계승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하동군의 차 문화 확산과 관광 활성화의 중심에는 하동야생차문화센터가 있다. 이는 박물관, 체험관, 판매장, 치유관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차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민과 함께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를 연구·개발하여 다양한 체험과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의 매력을 극대화 하기 위한 노력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센터 내 1층에 자리 잡은 ‘티 카페(tea cafe) 하동’은 탁 트인 전망과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차 셀프 코너’를 통해 하동의 유명 다원의 고급 녹차(우전)를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12일 이반성면 삼거마을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현장을 방문해 출하 농업인을 격려했다. 진주시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해 지난 10월 10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13일까지 34개소에서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 매입물량은 40kg 기준 산물벼 27,797포대와 건조벼 93,661포대 등 총 121,450포대이고,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영진 2개 품종이다. 매입대금은 매입 즉시 우선지급금 4만 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서 오는 12월 중 최종가격 확정 후 정산 지급한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자연재해와 돌발병해충 증가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우수한 쌀을 생산해준 농업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매입 관련 관계자에게는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에 대해서는 품종검정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정 결과 매입 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므로 매입품종 외 타 품종이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동부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의 휴식과 힐링 장소인 모덕체육공원 1개소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11일 진주시 기부채납에 따른 기증식을 가졌다. 진주동부새마을금고에서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1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설치한 미세먼지 신호등은 시민들이 주변의 대기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안심하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 속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주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색상과 이모티콘 이미지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장치로 ▲좋음(파랑, 0- 30㎍/㎥) ▲보통(초록, 31-80㎍/㎥) ▲나쁨(노랑, 81- 150㎍/㎥) ▲매우 나쁨(빨강, 150㎍/㎥-) 등 오염도에 따라 색깔이 다르게 표시된다. 또한 오존,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도, 습도, 감기지수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출하고, 교통신호등처럼 연속적으로 바뀌면서 누구나 대기상태를 쉽고 빠르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과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1일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군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운영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3년마다 실시하는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재무회계·규칙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관회계 운영을 통하여 서비스 제공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장기요양기관을 직접 운영하는 시설장과 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하여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듣고 기관 간 상호 의견을 공유하는 등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장충남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가족해체가 급속히 진행되는 한국사회에서 노인의 역할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며, “최일선에서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힘쓰시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제도적으로 개선할 부분이나 지원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상반기에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52명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이 상생발전과 공동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이들 3개 시·군은 11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사천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하승철 하동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발족을 위한 ‘사천-남해-하동 행정협의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3개 시·군의 시정 홍보 동영상 시청,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천-남해-하동 행정협의회는 시·군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산업,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또한, 지역별 특성을 살린 균형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과 함께 공동 현안 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구체적인 처리 사무는 산업, 경제, 문화, 관광 등 포괄적 협력 체계 마련, 고용 및 산업위기 대응, 환경 오염 등 공동 발전 계획수립, 시․군별 축제(행사) 등 상생 발전 방안 마련 등이다. 그리고, 지역별 특성 및 균형 발전을 위한 제반 사항도 포함된다. 협의회는 3개 시·군 단체장과 관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11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의장도시로서 진주의 전통공예를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비엔날레의 시작을 알렸다. 내년에 3회째를 맞이하는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진주공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전통공예 전승을 위해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진주시가 올해 5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민속예술 분야 의장도시로 지정된 이후 추진하는 행사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시는 진주 소목을 기반으로 한 도자, 섬유 등 기타 공예 분야를 결합하여 타 지역 비엔날레와 차별성을 두어 유네스코 창의도시 의장도시로서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조직위원장으로 문화, 예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열린 조직위 회의에서 비엔날레 사업 계획 심의 및 승인, 예술감독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전통공예를 세계에 알리고 유네스코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우리의 선조들이 걸었던 옛 길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걸어보는 ‘2024년 선비문화탐방로 걷기행사’가 지난 9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문화마을 봉전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재웅 경상남도의회 의원, 군민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농월정에서 출발하여 거연정까지 이어지는 약 6km의 선비문화탐방로를 걸으며 가을 정취와 선비문화의 멋을 만끽했다. 걷기 행사 종착지인 다볕자연연수원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먹거리 장터, 율피비누만들기 체험행사도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선비문화탐방로는 조선시대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할 때 육십령 고개를 넘던 길을 재현한 길로, 많은 선비가 이 길을 거쳐 장원급제를 이루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현재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선비탐방로를 걸으면서 우리 선조들의 멋과 풍류를 느껴 보시고, 함께 걷는 여정 속에서 새로운 친구와 인연도 만들며 즐거운 시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9회 함양산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진병영 군수, 이현재 함양산삼축제 위원장, 이보성 중앙산양삼법인 대표, 김판열 함양산양삼법인 대표, 축제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산삼 축제 평가와 향후 축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는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의 축제 주요 장면을 모아놓은 동영상 시청, 평가보고, 토론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방문객 25만여 명 중 ‘외래 방문객’이 72.5%(18만1,250명)로 ‘지역주민 방문객’ 27.5%(6만8,750명) 보다 높게 나타났다. 방문객은 약 25만 명으로 전년도 약 18만 명보다 7만여 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함양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인지도 제고 노력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되었다. 이와 함께 축제 만족도 평균값(5점만점)도 지난해 3.71점보다 0.45점 상승한 4.16점으로 나타나 전국 문화관광축제 만족도 평균 3.86점 보다 0.3점 높은 것으로 조사되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산림레포츠 정식 개장에 앞서 시설의 점검과 보완을 위해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11월부터 12월 중으로 숙박시설(숲속의 집 6동, 산림휴양관 10실)과 오토캠핑장(19면)을 시범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숙박시설 예약은 공정한 이용을 위해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첨 미달 시에는 선착순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11월 숙박 예약접수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12월 숙박 예약은 11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숲나들e 홈페이지 또는 휴대폰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11월 숙박이용자 발표는 14일, 12월 숙박이용자 발표는 2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사용료는 시범운영임을 감안하여 조례에서 정한 금액의 50%를 감면해 적용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숲나들e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숙박시설 시범운영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최고의 숙박시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정식 개장 준비를 철저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산림레포츠파크의 숙박시설을 군민들이 먼저 체험함으로써 애향심을 높이고, 전 군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