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5일 시청강당에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2025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통과 나눔’을 주제로 협의체 위원들의 소통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계층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전문강사를 초청해 효과적인 소통방법과 갈등 해소 기술에 대해 실질적인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 후에는 캘리그라피 실습 프로그램이 이어져, 위원들이 직접 ‘나눔’,‘배려’,‘희망’등 사회복지와 관련된 키워드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을 통해 위원들은 서로의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며 더 큰 공감과 연대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실습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공유하며 지역복지 실천의 동기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읍면동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통영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약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통영시민들의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요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25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통영문화도시센터) 주관으로 대한민국문화도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시민 및 문화예술인, 유관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계획 설명 ▲2025년 문화도시 사업 소개 ▲주요사업 공모 안내 ▲질의 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문화적인 도시를 만드는 데 필요한 활동과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이고 자유롭게 나누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다움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문화도시 통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연제구는 4월 17일 연제구 소속 환경미화원으로부터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 성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에 참여한 환경미화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료들과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해 주신 환경미화원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오는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중랑장미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수식어처럼 올해도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5.45km의 국내 최장 거리의 장미 터널, 228종 31만 주의 천만 송이 장미가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그랑 로즈 페스티벌 기간에는 중랑장미공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무대와 다양한 체험, 홍보,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24일에는 면목체육공원에서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로 그 막을 내린다. ▶ 축제의 하이라이트, 3일간의 ‘그랑 로즈 페스티벌’(5.16.~18.) 축제의 중심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그랑 로즈 페스티벌’이다. 16일 ▲중랑 서울장미축제 걷기대회 ▲16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장미 퍼레이드 ▲중랑장미주간 선포식 ▲인기 가수 송가인, 윙크의 축하 공연, 17일 ▲반려 장미 심기 ▲장미 역사 도슨트 ▲장미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6일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거창창포원 문화광장에서 지역의 육아 가정을 위한 ‘아이키움 행복나눔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말 선정된 거점형 장난감 도서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내 육아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군과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이 힘을 모아 기획했다. 군은 장난감 은행에서 사용기간이 종료된 장난감 중 재사용이 가능한 장난감 200여 점을 준비했으며,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는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 기부받은 육아용품 2,000여 점을 마련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이 외에도 전통놀이 체험장,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모인 수익금은 아림1004에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들은 “버리기 아까웠던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 보람됐다”라며 “환경도 살리고 정서적 만족도 얻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키움 행복나눔 장터’는 지역 내 유휴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25일 열린 하동군 북천면 경로위안 잔치에서 정임근 재부 북천면 향우회장과 정의광 재부 북천면 직전회장이 각각 5백만 원, 2백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어서, 같은 날 열린 농가주부모임 열무김치 나눔 행사에서도 농주모 하동군 연합회가 75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열무김치 나눔 행사에 참석한 화개면 농주모에서도 산불 피해 특별성금 1백만 원을 기부하며 뜻깊은 기부에 동참했다. 이날 보인 145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과 1백만 원의 특별성금은 모두 하동산불 피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임근·정의광 회장은 “우리는 산불 피해를 극복할 수 있다는 다짐을 보여주기 위하여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 이웃의 힘듦을 외면하지 않고 행동으로 돕는 것이 향우 정신”이라며 고향 하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농주모 김경애 회장과 그 회원들 또한 고향사랑기부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열무김치 행사도 함께 개최하며 “공동체가 다시 회복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두 행사에 참석한 하승철 군수는 “여러분의 나눔은 고향의 애정, 이웃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하동군은 지난 25일 지역의 건축과 도시 발전을 이끌어갈 제2대 총괄건축가로 경상국립대학교 건축학과 최만진 명예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3년 4월 초대 총괄건축가로 문철수 두양건축사사무소 대표를 위촉해 총괄건축가 제도를 본격 운영해 왔으며, 2025년 4월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자를 공개모집하여 새로운 총괄건축가를 위촉했다. 총괄건축가 제도는 건축기본법 제23조와 하동군 건축 기본 조례 제9조에 따라 민선 8기에 처음 도입된 제도다. 총괄건축가는 2년의 임기 동안 ‘컴팩트 매력도시’라는 군정 비전에 발맞춰 지역의 건축 및 도시공간 정책 수립, 공공건축 기획 및 자문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만큼,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창의적인 건축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만진 총괄건축가는 경상국립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과 뮌헨공대에서 건축 및 도시계획 분야 석사와 박사를 각각 취득한 후, 2004~2024년 경상국립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김해종합운동장 서측 광장에서 열린 ‘2025 김해독서대전’에 6,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즐겼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은 김해독서대전은 올해 ‘럭키 Booky, 김해’라는 주제에 ‘책을 펼치면 행운도 함께 열린다’는 메시지를 담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문화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장 전역에서 강연, 공연, 전시, 북페어, 체험 등 6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콘텐츠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해지역 20여 개 독서공동체와 문화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지역 중심의 독서문화를 조명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소설가 김금희, 시인 이병률, 뇌과학자 장동선 등이 참여한 작가 강연과 북 콘서트는 책을 매개로 깊이 있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틀간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책도 좋지만 유명한 작가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큰 감동이었다”며 “책과 함께한 이틀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6일 수릉원에서 시민 8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맞이 시민연등축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야불교문화원과 김해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마음의 안식과 공동체 정신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봉축음악회 공연에 이어 봉축법요식이 길상사 주지 혜수 스님의 관불, 육법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발원문, 봉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연등 행렬은 수릉원에서 가야의 거리를 지나 시민의 종 점등탑을 돌아 다시 수릉원으로 이어졌으며 시민의 종 주변에 설치된 빛 조형물들과 연등 행렬이 어우러져 김해의 거리를 더욱 화려하게 수놓았다. 가야불교문화원 이사장 혜수 스님은 “올해는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5주년이 되는 해”라며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봉축표어처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모든 이들이 자비로운 마음으로 평화와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어린이날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대문구는 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362억 5천만 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보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대문구와 금융기관, 보증기관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특별보증은 자영업자와 영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관심을 모은다. 구는 특별보증을 위해 최근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5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5월 초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 협약 참여 기관이 총 29억 원(서대문구 3억 원, 우리은행 20억 원, 국민은행 3억 원, 하나은행 3억 원)을 출연해 보증 재원을 조성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12.5배 확대 보증해 총 362억 5천만 원 규모의 자금이 지원된다. 대상은 서대문구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연 2.8~4% 금리에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분할 상환(총 5년 이내) 조건으로 담보 없이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서대문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