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경주 화랑마을에 유아숲체험원이 들어선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6억 원의 예산을 들여 1만5700㎡ 규모로 숲과 지형을 활용한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아동친화 인증도시에 발맞춰 아이들이 자연에 보다 친숙하게 접근하고 정서적으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지 내에는 미로정원, 숲놀이터, 그물놀이터 등의 야외체험 학습장과 교육장, 대피시설, 의자 및 걸이대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또 꽃무릇 3500본, 맥문동 1000본 등의 화초가 식재된다. 특히 입목 벌채는 최소화하고 가지 정리 및 나무 아래의 잡목과 덩굴을 제거하는 숲 환경정비로 완연한 숲속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지난 8월에 착공한 유아숲체험원 공사는 오는 11월 준공에 이어 12월 산림청에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초 위탁운영업체 선정을 거쳐 3월부터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방법을 살펴보면 평일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예약제로, 주말 및 공휴일은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하동군에서 민선8기 새로운 소통 정책의 하나로 추진해 온 ‘하동사랑방’이 지난 2월부터 9월 등록된 게시글이 3536건을 돌파하며 하동군의 대표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약 7개월간 3천 건이 넘은 게시글은 하루 평균 15건 이상의 글이 등록됐음을 뜻하며, 이는 지역 주민들이 하동사랑방을 활발히 이용 중임을 여실히 보여 주는 수치다. 방문자 수와 조회수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4309명의 방문자가 하동사랑방을 찾았으며, 26만 1052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조회수 200회 이상의 글만 등록되는 ‘핫이슈’ 게시판에도 무려 353건의 글이 업로드되었다. 그중 62건은 최소 7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군민들의 관심 지표를 나타내기도 했다. 하동사랑방 내에는 일상적 소통 공간인 ‘오순도순’ 방도 마련되어 있다. 이는 지역의 작은 일부터 중요한 현안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해 댓글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민선8기가 추구하는 ‘소통과 공감’ 행정의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지난 21일부터 중국 정저우시를 시작으로 국외 파견 중인 진주시 글로벌교류단이 국제사회에서 진주시의 위상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시책을 공유하며 국제사회와 발맞춰 나가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2일부터 진주시 글로벌교류단은 중국 정저우시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기구 회의인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회의에 참석하여 아태지역 주요 인사들과 교류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UCLG ASPAC 회의는 ‘혁신 주도 지역 협력: 녹색, 디지털, 첨단기술 도시 미래 구축’이라는 메인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13개국 46개도시 16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시는 비회원도시로 초청받아 조규일 진주시장이 연사로 참여, 진주시의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진주시는 ‘디지털 기반 교통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진주시’라는 주제로 인구감소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는 진주시의 교통분야 정책을 소개했다. 개인 맞춤형 플랫폼인 진주형MaaS, 콜택시처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버스 시스템인 DRT를 통해 교통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이동 차별성을 줄이고,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는 23일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생활개선회원과 내외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아랑고고장구팀과 의생활연구회 회원들의 패션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시상식, 쌀 소비 촉진 결의대회, 품목별 연구회 작품전시회 관람, 단합행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윤진미 회장은 대회사에서 “활발한 생활개선회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고, 올 한해 다양한 수상으로 거창군생활개선회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라며 “앞으로도 배운 것을 지역사회에 베풀며 농촌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생활개선회는 온열질환 예방 활동 등 활발한 활동으로 군민 모두가 친구같이 생각하는 단체이다”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와 힘을 합쳐 다양한 농업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는 농촌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업과 가정,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을 훈련 주간으로 지정하고, 군민안전 및 재난대응 강화를 위한 ‘2024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 역량을 확대하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된 전국 단위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난도 상황 메시지를 활용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29일과 30일에는 한마음도서관과 군청사를 대상으로 대피 훈련과 안전교육을 병행해 공공청사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11월 1일에는 거창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다중 밀집 건축물 붕괴 사고를 가정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거창군수를 중심으로 하는 토론훈련과, 부군수를 중심으로 한 현장 능력 대응 강화를 위한 현장훈련이 실시간 연계되어 추진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대비하고, 행정기관,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협업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며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남해군이 “국민 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으로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시책을 추진한다. 남해군은 ‘온전한 쉼을 선사하는 여행지’라는 장점을 살려 ‘국민 고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천혜의 자연환경과 남해 고유의 문화유산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고향·힐링·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연중 15건의 핵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향우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고향 방문 주간, 향우 체육대회, 향우 기업 초청 투자유지 설명회, 남해인 기획전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토속적 정취를 간직한 농어촌 마을의 매력을 잘 살려 ‘향우들만의 고향’이 아닌 ‘전 국민의 마음속 고향’으로 자리매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존에 비슷한 시기에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오던 축제를 재편해 시즌제를 도입한다. 계절별 테마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들이 더 내실있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가을 각산에 반달이 뜬다 11월 5일 저녁 7시 사천시 각산에 반달이 뜬다. ‘각산 반달’은 30년 춤의 외길을 걸어온 사천시 정동면 출신 최은숙 선생이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펼치는 공연 제목이다. 춤꾼 최은숙 선생은 국립국악원 예악당, 서울 남산국악당,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 한국예인열전, 아이넷 TV 국악프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다 처음으로 고향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최 선생은 첫 고향공연에 대해 ‘고향의 물과 흙의 기운과 정서가 춤을 추게 된 동기였고 이유’라고 밝히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 눈길이 가는 것은 삼천포가 낳은 대표적인 서정시인 박재삼 시인의 시를 가져와 소제목으로 썼다는 것이다. 1부 ‘천년의 바람’엔 지성승무, 2부 ‘울음이 타는 가을강’엔 비나리와 살풀이춤, 3부 ‘밀물결 치마’엔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4부 ‘신바람 나던 그 피리’엔 삼도사물과 교방소반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힘과 신명이 나는 춤사위, 경건을 밟아가는 듯한 발 디딤새, 가슴을 울리는 북가락을 보고 들을 수 있다. 또한, 여백의 극치, 정밀한 분위기, 절제된 동작과 표현이 관객의 감정에 깊이 스며들 때 춤의 진수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사천문화재단, 2024 레지던스 고도화 포럼 개최 사천문화재단·정미소 2024 레지던스 고도화 포럼 개최 지역작가 지역 보존성 강화를 위한 레지던스의 중요성 재조명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정미소(공간쌀)(대표 허윤희)와 공동으로 ‘2024 레지던스 고도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내 청년작가 유입 및 지역작가 지역 보존성 강화를 위한 레지던스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창작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특화 레지던스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정미소(공간쌀) 김종필 기획자의 ‘2024 정미소 레지던스 “Lively Space SSAL” 사업 신청계기 및 경과보고’와 함께 주제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국립대학교 하영유 교수는 전통적 모델, 예술기관 및 축제와의 연계, 예술가 주도형, 연구 기반형, 주제 기반형, 제작 기반형, 학제 간 및 산업간의 유형 등 레지던스의 다양한 유형과 우수 사례들을 소개했다. 그리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유형의 레지던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 기초문화재단, 민간예술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루K
불탑뉴스신문사한기석 기자 | 동서금랑 복합청사 개청 행정서비스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사천시는 동서금동 행정복지센터가 생활문화센터와 작은 도서관 등을 갖춘 동서금랑 복합청사로 거듭났다고 22일 밝혔다. 사천시 동서금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청사 내 광장에서 동서금랑 복합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청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개청식 본행사 이후 개청 기념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새로 문을 연 동서금랑 복합청사는 총 사업비 75여억 원을 투입해 동금동 159-12번지 일원에 지상 2층, 대지면적 2804㎡, 연면적 1372㎡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행정복지센터, 작은도서관, 2층은 생활문화센터 및 회의실로 구성됐으며, 인근 주민들의 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한 주거지 주차장 41면도 조성됐다. 시는 이번 동서금랑 복합청사 건립에 따른 생활문화센터와 작은도서관 운영으로 행정서비스 개선은 물론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남해군, 제14기 보물섬농업대학 퍼머컬처과정 21명 수료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식물원에서 제14기 보물섬농업대학(퍼머컬처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퍼머컬처 과정’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생태디자인의 결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총 7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21명에게 수료증서가 전달됐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국제공인자격증 ‘퍼머컬쳐 디자이너 자격증(PDC)’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23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 이날 수료식은 실습용 틀밭이 있는 식물원에서 개최됐다. 교육생들은 틀밭에서 재배한 허브, 식용 꽃, 채소를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팜파티를 열었다. 장충남 군수(보물섬농업대학장)는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여 무사히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수료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수료생들은 이번 농업인대학에서 얻은 지식을 토대로, 남해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앞장서 활동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퍼머컬처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귀농을 하여 농사를 지으면서 토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느리지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