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부터 10월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민관협력 강화 등 한 단계 진화된 재난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재난대응 체계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와 행정시, 유관기관,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해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과 기관 간 협업체계, 현장 대응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 대응체계는 ‘민관협력 강화’와 ‘스마트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이다. 우선 기존 여름철 자연재난 전담반(TF)을 확대 개편한다.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제주올레,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등 5개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소통창구로 ‘2025년 여름철 재난대응 혼디방’을 신설, 실시간 정보 공유와 공동대응이 가능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7월부터는 인공지능 기반 아바타 수어 영상 서비스를 도입하고 ‘제주재난문자(알림톡)’시스템을 통해 기상특보와 재난대응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서귀포시는 세입 기반 확충 및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세외수입 미수납액 일제 정리 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현 ·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집중 징수 활동과 체계적인 정리 보류 자료 관리, 그리고 고액 · 상습 체납자에 대한 행정 제재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5월부터 6월까지를 상반기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고지서 일괄 발송, 재산 조회 및 압류, 부과 오류 정비 등을 통해 현년도 부과액의 92%(24년 90%), 과년도 이월체납액의 25% 이상 정리를 목표로 한다. 또한, 체납자료 오류 정비를 병행하여 잘못 부과된 금액은 즉시 정정하고 무재산 체납자에 대해서는 소멸시효 및 환가 가치 판단을 통해 정리 보류 처분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과 같이 민원 빈도와 연결된 세목에 대해서는 압류차량 말소 · 폐차 연계, 부동산 압류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징수 방안이 병행된다. 오경수 서귀포시 세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세금 외 수입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인 만큼, 공정한 징수와 철저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5일 신성범 국회의원과 이재운 군의회 의장, 신중양 부의장,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거창군 주요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거창군의 2025년도 10대 주요사업과 2026년 국·도비 발굴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정부의 재정상황과 지역경제 여건에 대해 최선의 대응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먼저 2025년 10대 주요사업으로 ▲생활인구 100만명 달성 로드맵 실현, 동서남북 관광벨트 활용 관광산업도시 도약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거창화장시설 ‘천상공원’ 조성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운영, 거창초 학교복합시설 추진사업 ▲거창아트갤러리, 연극예술복합단지 건립 ▲제2창포원 내 생활체육시설 조성 ▲스마트승강기 실증 시험타워, 제2시험타워 준공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 ▲김천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거창창포원 생태관광문화복삽사업, 유기농복합단지 조성 ▲기후변화대응 미래형 스마트농업 육성을 보고했다. 이어서 진행된 국도비사업은 총 127건, 1,777억 원 규모로 발굴된 것으로 보고됐다. 주요 발굴사업으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5일 오후, 대흥로 161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싱크홀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 구청장은 당초 예정 중이던 ‘현장구청장실’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듣고 즉시 방향을 돌려 현장으로 출동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도로 함몰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 통제 상황을 살피고, 관계 부서와 함께 원인 파악과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지만, 안전 문제는 사소한 것도 결코 지나쳐서는 안 된다”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신속히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난지 빗물펌프장과 망원2 빗물펌프장을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의 구조를 살피고 유휴공간 현황을 확인했다. 벌써 제471회 및 제472회를 맞은 ‘현장구청장실’은 관계 부서장 등 약 15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점검을 통해 파악한 유휴 공간이 지역사회에 이롭게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적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지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기원하는 인재육성기금 기탁 행렬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주식회사 예원이엔지는 지난 24일 통영시를 방문해 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주식회사 예원이엔지는 도시계획 및 토목, 조경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업체로, 2014년 설립 이래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 봉사활동과 물품 후원에도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수진 대표는 “통영시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후학들의 미래를 밝히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요즘 경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보탬을 주어 감사드린다”며 “기탁자들의 뜻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통영시에서는 2025년에도 죽림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되는 청년문화거리 사업을 중심으로 To토 Young영 포차를 운영하고, 이와 함께 다양한 시 행사와 연계해 시민과 만나는 기회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청년문화거리 사업은 작년부터 시작된 청년 지원 및 청년 문화 활성화 사업으로 통영 죽림 만남의 광장에 경관조명 설치,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포차거리 조성, 통빛밤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3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돼 청년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To토 Young영 포차가 죽림 만남의 광장은 물론, 통영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하며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오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강구안에서 열리는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 강구안 나이트 프린지' 행사에 매주 토요일 총 4회 참여한다. 또한 5월 3일과 5월 4일에는 '국가유산 야행' 행사에 참여해 통영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한산대첩축제' 및 '국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25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시민소통위원회 7기 분과회원 100명에 대한 위촉식을 열고, 공감과 소통을 위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소통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여 시정 주요정책에 대한 제안과 자문, 생활밀착형 문제 제시로 공감과 소통을 통한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행복한 시민 △건강한 사회 △경제 활성화 △도농 발전 △찾고 싶은 진주로 총 5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위촉식은 회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시민소통위원회 운영 상황 설명, 분과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배우근 시민소통위원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진주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도록, 우리 위원회가 소통의 허브가 되겠다”며“앞으로 분과별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시민소통위원회는 진주시가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시정을 운영해 나가기 위한 소중한 소통 채널”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몽골 5개 도(道) 보건의료 관계자 36명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의료관광특구’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서구의 우수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벤치마킹하고, 천혜의 관광자원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몽골 불간, 투브, 도르노고비, 도르노드, 둔드고비 등 5개 도(道)에서 파견된 보건소장,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24일 서구 관내 종합병원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부산대학교병원의 첨단 의료 기술과 시설을 견학하는 등 서구가 보유한 선진 의료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다음날 서구가족복지센터에서는 환영식과 함께 의료 특화사업 설명회가 마련됐는데 서구의 의료관광특구 추진사업과 서구보건소의 디지털 보건의료서비스가 소개됐다.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통합 건강증진실 등을 방문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IoT를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등 첨단 디지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또 송도용궁구름다리, 송도 해안산책로, 해상케이블카 등 서구의 대표 관광명소를 차례로 둘러보며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기장군은 지난 24일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우체국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장우체국, 부산모전우체국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 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생명존중 활성화 공동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등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활동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우체국 소속 집배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건강 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정신건강 검사와 상담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자살 감소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읍·면 단위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정관읍과 일광읍을 시작으로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총 6개 분야별 47개 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참여 기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중구는 오는 6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부산항 제1부두 일원에서 『1부두 문전성시 페스타(부제: 문화의 전성기가 시작된 곳)』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부산항 제1부두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 중구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행사는 공식행사를 포함하여 블루키친, 포트카페, 문화공연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블루키친에서는 중구를 대표하는 먹거리 판매와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지며, 포트카페에서는 로컬 카페들이 참여하여 커피 판매 뿐 아니라 북항을 브랜드화한 메뉴 시음, 바리스타의 라떼아트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놀이존과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드론 포토존, 플리마켓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오후 7시부터는 뮤지컬과 가수 정동하의 축하공연, 레이저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