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상북도 영양군 학생자치참여위원들은 7월 17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14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해 지방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경상북도의회가 주최하고 영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13개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장, 부회장으로 구성된 영양군 학생자치참여위원 중 1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실제 도의회 회의 조례안을 발의하고 찬반토론을 벌이며, 투표까지 직접 수행하여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실감 나게 경험했다. 이날 본회의는 학생의장의 개회사와 국민의례, 의원 선서로 시작됐으며, 본격적인 의사일정에서는 우선‘학교를 편하게 다니자’,‘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폐지’, ‘청소년 도박 방지 대책’등 다양한 주제로 3분 자유발언이 이어졌고, 이어 대표 발의한‘교내 CCTV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됐다. 이 조례안은 교내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CCTV의 설치 기준과 관리 방안을 담고 있으며, 발의자인 학생 의원의 제안설명과 함께, 찬반토론이 이어졌다. 이후 전자투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17일 도내에 집중호우가 이어짐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관내 각급학교 및 교육기관에 공문을 통해,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과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상 상황에 따라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예의주시하며,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안전사고 및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상황을 실시간 점검하는 한편 학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교육청은 17일 본청 상황실에서 이날 오전 호우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되자 즉시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 배수로나 맨홀 뚜껑 등 시설물 관리 ▲학교 옹벽, 경사지 등 산사태 우려 발생지역 집중 점검 ▲학사일정 조정 및 학교 잔류 학생 안전 관리 ▲광주시 자연재난과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유지 등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대책반을 편성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대책반은 피해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 통학로를 점검하고 학교장 재량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학사 일정 조정 등을 하도록 안내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안전을 위해 이날 야간 자율학습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학교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재)강원관광재단, 강원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7일 11시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지역 간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협력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관광 홍보와 교육·관광 교류를 위한 공동 행사 추진 등이다.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학교의 체험학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여건을 조성하며, 특히 강원 학생들이 제주에서, 제주 학생들이 강원에서 체험학습을 운영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도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 협력을 넘어, 학생들에게 살아 있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북교육청은 17일 본청 연화관에서 도내 유치원 교무업무 및 유아 학비 담당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유아 나이스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아 나이스(NEIS)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과 시기별 맞춤형 실무 지원을 통해 현장 업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 나이스는 유치원의 학사관리, 유아 학비, 방과후 과정, 민원 처리 등 유아교육 전반의 행정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시스템이다. 경북교육청은 도입 초기부터 교육부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어 시스템 안정화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 도내 모든 공사립유치원의 유아 학적이 전산화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아교육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단순 매뉴얼 중심 전달이 아닌, ‘어디서 막히는지’, ‘어떤 점이 불편한지’와 같은 실무자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현장형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됐으며, 실질적인 고민 해결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이후에는 전달 강사와 컨설팅단을 중심으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지난봄, 경북에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안동과 청송, 영덕 지역이 특히 큰 피해를 보았다”라며,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재난 극복에 대한 연대와 지역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자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총회는 경북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은 예술단의 성장 과정과 창단 이야기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책쓰는 선생님’ 사업 코너에서는 안동의 역사가 담긴 400년 전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한 ‘400년 전 원이 엄마의 글쓰기, 책쓰는 선생님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의 전시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만찬은 하회마을 식당가로 이동하여 특별히 준비한 단 하나의 코스 ‘안동 파인다이닝’으로 열었다. 안동의 전통적인 음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오전 9시, 최근 충청권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감 주재 호우 대비 학교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20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학사운영 및 안전관리 조치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예정되어 있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참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회의를 주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장마는 예측이 어렵고, 전국 곳곳에서 침수 등 심각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충북도 예외가 아니라며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장 판단에 따라 일과 시간 조정, 원격수업 전환 등 학사일정 탄력적 운영을 검토하고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체 프로그램 운영 방안도 준비하길 당부했다. 또한, 배수로, 옹벽, 축대, 옥상 배수구 등 이미 점검한 지역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 보고, 비상 대응 체계는 물론, 복구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마련하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3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글로벌교육센터를 비롯한 20개의 기관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각 기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고 특기 적성 계발을 지원한다.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7월 24일부터 이틀간 주제중심 탐구 영어 체험 프로그램과 영어 빅북 캠프를 운영하며,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자영어도서관 활용 온라인 영어 독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체험형 융합과학 미션 방탈출 프로그램인 ‘가족 미션 어드벤처’를 비롯해 전시관으로 떠나는 과학테마여행, 과학과 수학 기본 원리 중심 창의융합체험교실, 주말 창의교실, 수학 팀프로젝트 등을 운영한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도예, 카프라, 우드아트 등으로 구성된 ‘여름방학애 예술채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47개의 예술강좌를 운영한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대구E-스터디 온샘화상 여름방학 과정을 개설하고,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7월 18일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2025 협력종합예술활동 뮤지컬·연극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중학생들이 기획부터 무대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학생·교사·예술강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력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무대다. 협력종합예술활동은 2017년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예술교육 프로젝트로, 현재는 서울 모든 중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학급 단위로 모든 학생이 참여하며, 수업과 연계해 이야기 구성, 연기, 연출, 무대 디자인, 음악 등 전 과정을 함께 만들어 간다. 학교에는 예술강사가 파견되어 담당 교사와 협력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예술적 표현뿐 아니라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역량을 키운다. 학기 말에는 학교별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코로나19 기간 동안에도 온라인 발표회로 활동을 지속한 바 있다. 올해 발표회에는 6개 중학교가 참여해, 가족·성장·공동체·청소년 내면 등을 주제로 한 뮤지컬과 연극 작품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전국 교육감 최초로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헌법 전문부터 130조까지 직접 낭독한 헌법 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약 1시간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은 교육감이 손바닥 크기의 헌법책을 손에 쥔 채 차분히 조문을 읽어 내려가는 형식으로 제작돼, 민주주의 기본 정신과 일상적 가치를 시민과 학생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지난 6월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을 초청해 교사와 학생의 인권, 책무에 대한 헌법적 의미를 판례로 살펴보고, 교육 현장에서의 법적 쟁점을 함께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영상은 이러한 논의의 연장선에서 현장에서 살아 있는 헌법교육 실천을 이어가려는 울산교육청의 의지를 담아 제작됐다. 법제처 등에서 제작한 헌법 읽기 영상이 있지만, 교육감이 헌법 전문을 직접 읽어주는 영상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작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헌법 읽기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누려야 할 권리와 국가 운영의 기본 원칙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통령 취임 선서도 ‘나는 헌법 준수하고’로 시작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