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보조견과 장애인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4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이들의 출입을 거부할 수 없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시행규칙에서는 장애인 보조견의 출입을 제한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도 명시했다. 감염관리상 출입이 제한되는 무균실·수술실 등 의료기관의 특수 공간과, 식품접객업소의 조리장 및 식품 보관시설(창고) 등이 해당된다. 이외의 장소에서는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 보조견의 출입을 거부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현장에서는 여전히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보조견 출입을 거부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식당과 대중교통 등에서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SNS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주민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구인모 거창군수가 25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지역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에 통영시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침체된 내수 경기를 회복하고 지역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도내 각 시군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형식의 관광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 참여 장소인 ‘거창사건추모공원’은 6.25전쟁 중인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공비 토벌을 명분으로 일부 국군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신원면 주민 719명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거창 대표관광지 9경에도 포함되어 있다. 추모공원 곳곳에는 영산홍과 팬지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봄의 장관을 선사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위한 고령토 맨발길과 모래 맨발길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함께 방문하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캠페인 당일에는 ‘거창사건 74주기 추모식’이 열려 거창사건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과 아픔을 나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진구는 매년 빨라지는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폭염 저감시설의 운영을 예년보다 앞당겨 4월 초부터 조기 가동을 시작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안전한 여름을 준비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이다. 현재 광진구는 ▲스마트쉼터 18개소 ▲그늘막 239개소 ▲쿨링포그 5개소 등다양한 폭염 대응 시설을 운영 중이다. 특히 그늘막은 지난 4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스마트쉼터는 한파 이후 짧은 휴식기를 거쳐 4월 21일부터 냉방 기능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폭염 저감시설은 매년 5월부터 9월까지 운영됐으나, 올해는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차원에서 사전 점검 및 보수를 마친 후 4월부터 가동을 앞당긴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오는 5월 중 자양전통시장과 노룬산골목시장에 쿨링포그 설치를 완료할 예정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구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건강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는 기존 설치된 그늘막 외에도 추가로 19개소를 증설해 구민들이 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동구는 초량동 원조부산밀면이 가정의 달을 맞아 초량지역 어르신 100인분의 밀면 무료 식사권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식사권 제공은 원조부산밀면(동구 초량동 소재)이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온 재능기부 나눔활동으로, 초량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소중한 한끼를 지원해 오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원조부산밀면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으로 가게가 더욱더 번창하길 바라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식사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유하 원조부산밀면 대표는 “부산의 전통 음식인 밀면으로 초량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왔기에,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가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조부산밀면은 1995년부터 30년째 초량시장 인근에서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나눔은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초량지역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어르신들(100인분)의 소중한 한끼를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4월 23일부터 3일 동안, 민원여권과 및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실 특이민원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동구는 매년 2회 이상 특이민원 대응훈련을 진행하며, 민원실의 현장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특이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민원 실무자와 민원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훈련은 행정안전부 민원 대응지침을 바탕으로 △민원인 진정 유도 △상급자 적극개입 △휴대용 보호장비 작동 및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격리와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인계 등의 절차를 통해 실제상황에 맞춰 진행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민원실의 안전을 강화하고, 공무원과 민원인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안전 관리를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이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응 능력을 구축할 수 있는 민원 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민원실 및 동 행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김해공예협회는 제21회 김해시 공예품대전에서 가람도예의 주은정 작가가 출품한 ‘쌍어문 이야기’를 대상에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지역 공예인들이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6개 부문에서 총 79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명의 수상자(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2명, 특선 4명, 입선 7명)가 결정됐다. 김해시 공예품대전은 전통 공예기술의 보존과 공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지역 공예문화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김해시는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5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대한민국 공예품대전과 다양한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공예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안미현 김해공예협회장은 “김해 공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 공예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는 뛰어난 공예 인재와 독창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산청군이 제2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협약을 맺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25일 산청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신규 양수발전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해 삼장면·시천면·단성면 주민대표단 등이 참석해 제2 양수발전소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원활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행정적 협력 강화와 지역 주민 이해 증진을 위한 설명회,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 대내외 공동 홍보활동 등을 추진한다. 산청군과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신규 양수발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 5000억원, 설비용량 600MW 이상 규모로 2032년 공사에 돌입해 203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사업 유치 시 산청군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662억원의 지원금과 650억원의 지방세 확보뿐만 아니라 건설 및 운영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산업 유발 효과 등 2조원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해운대구는 4월 18일,‘삼정코아상가’를 제4호 해운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는 올해 3호‘수비벡스코 골목형상점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지정이다. ‘삼정코아 골목형상점가’는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음식점, 편의점, 카페, 병·의원, 서점, 안경점, 이미용원, 의류점 등 48개 점포가 모여 있는 아파트 상가형 상점가다. 총 면적은 3,076.2㎡로, 상권 내 다양한 업종이 밀집해 있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하고 상인회가 조직되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해운대구는 상권의 규모와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상인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광역시 북구는 만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신모)이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인센티브 지원 사회복지관(전영역 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이번 사회복지관 평가는 전국 287개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2022년~2023년, 2년간의 운영 전반에 대해 실시됐으며,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및 제공체계 ▲이용자의 권리 ▲시설운영 전반 등 총5개 분야 36개 항목에 대해 학계, 공무원, 현장전문가 등 3인의 외부 평가위원단이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은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서비스의 질, 이용자 만족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국 최우수 인센티브 지원 사회복지관“으로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해 3년마다 1회 실시된다.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은 2018년과 2022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번 평가로 3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사회변화와 주민의 욕구에 부합하는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5나눔캠페인’에서 총 2,513명의 참여로 목표액 대비 510.7%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총 893,982,000원으로 동구 역사상 최고액을 기록했으며,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나눔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캠페인 모금액은 ‘나눔을 통한 우리지역 문제해결’을 목표로 신 사회문제 대응 지원, 안전한 일상 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자립 역량강화 지원 등 4대 지원 분야와 사회문제 선제적 대응, 위기가구 발굴 등의 추진을 위해 다시 배분되어 동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올해도 동구 지역 기업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고, 구민들의 따뜻한 정성이 끝까지 이어진 덕분에 큰 결실을 이룰 수 있었다”며,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 동구는 지난해 ‘희망2024나눔캠페인’ 추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