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시는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친절 품은 제주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관내 위생단체와 함께하는 실천 운동을 연중 전개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일부 업소의 ‘비계 삼겹살 및 바가지 요금 논란’으로 실추된 제주의 관광 이미지를 개선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친절한 서비스와 공정한 가격 제공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먼저, 2월 18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과 동문시장 일대에서 친절서약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실천 운동을 홍보하는 가두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위생업소 영업주들의 친절 서약을 SNS에 게시하는 약속 릴레이를 연중 진행하고, 관내 위생단체별 정기총회 등 행사 개최 시마다 친절 품은 제주시를 만들기 위한 단체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그리고 오는 4월에는 ‘공정하고 친절한 업소 칭찬 이벤트’를 개최해 참여한 인원 중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상반기 중으로는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신뢰를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중국 칭다오 간 신규항로 개설을 위한 행정절차 지원을 국회에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제주-중국 칭다오 간 신규항로 개설 행정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말까지 통관, 검역, 하역장비 투입 등 제주-칭다오 항로개설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중국 교통운수부도 지난해 11월 항로개설에 동의해 컨테이너선 취항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돼 왔다. 하지만 해양수산부가 기존 항로에 대한 영향평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항로개설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영훈 지사는 “2023년부터 산둥성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제주항 내 보세구역 지정과 하역장비 배치 등 국제컨테이너 처리를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토 단계에 들어간 해양수산부가 조속히 영향평가와 의사결정을 마무리해 신속한 항로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제주-칭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서귀포시는 2월 11일 서귀포시 별관2층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의 자율 자발적 환경감시 활동 강화를 위한 시민 명예환경감시원 180명을 위촉했다. 금번에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은 서귀포시 환경관련 기관·단체 소속 회원으로 서귀포시새마을회 회장을 단장으로 새마을회 3명, 새마을지도자회 52명,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 86명, 서귀포YWCA 10명,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29명 등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인사말에서 서귀포시가 명실상부한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2025년은 시민 명예환경감시원의 드높은 활약을 당부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들은 3월부터 본격적인 환경감시 및 계도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밀감선과장, 농산물판매장의 배출 계도, ▲집수리센터 등 소규모사업장의 불법 배출 단속, ▲클린하우스 배출 실태 확인 평가, ▲방치폐기물 정비 활동 등을 수행한다. 한편 명예환경감시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환경기본조례와 폐기물관리조례에 근거하여 위촉했으며,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은 민 관 합동 단속 및 폐기물 투기 감시 및 올바른 배출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특단의 정책 대응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경기 하락으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되카마씸(되겠습니까)’하면서 정책 실행을 망설일 때가 아니다”라며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먼저 “시대가 변했고 기술의 진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제주도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친환경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며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 정책 추진의 의지를 밝혔다. 제주도는 자전거 교통 분담률을 개선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도청, 교육청, 도의회 소속 공직자 208명이 참여하는 전기자전거 출퇴근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오 지사는 “제대로 된 자전거 도로가 하나 없는 제주의 현실을 개선하겠다”며 “이번 공직자 자전거 출퇴근 사업을 시작으로, 자전거대회 유치, 도로 다이어트 등 연속적인 사업을 통해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영훈 도지사가 오는 13~14일 양 행정시를 방문해 도정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2025년 연두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연두방문은 ‘민생안정·경제활력·미래제주를 향한 힘찬 도약’을 주제로, 제주 발전을 위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단순 현안이나 시민 불편사항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제주의 비전과 핵심사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제주도는 온라인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사전 질문을 접수하는 등 도민 참여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현장에는 복지, 청년, 소상공인, 중소기업, 1차산업, 관광 등 각계각층의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해 오영훈 지사, 양 행정시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보다 진솔한 소통을 위해 전문 진행자가 사회를 맡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친밀감을 높일 계획이다. 제주시는 13일 제주 비인(BeIN;)공연장, 서귀포시는 14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진행되며, 당일 오후 2시부터 문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2월 10일 월동채소 재배지와 무 세척시설을 방문하여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월동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후속 방안을 찾는 등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한편 월동무의 경우 2월 7일 기준 가락시장 경락가격은 특등급 기준 평균 32,450원/20kg으로 전년 15,618/20kg 대비 두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나 이번 한파로 미처 수확하지 못한 언 피해 월동무가 발생할 경우 농가 피해가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최근 한파로 인한 농업인들의 우려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금번 한파로 인한 월동채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 현장 방문을 통해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대한민국 최초로 생태법인 지정을 준비하는 제주남방큰돌고래 보호 활동을 이끌어갈 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제주시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는 제주남방큰돌고래의 보호 가치를 알리고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 지정을 지원하는 한편, 해양정화활동과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윤리적 생태관광 확산 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을 도모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포터즈를 비롯해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국제학교 학생, 해녀협회,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가자들의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깅을 시작으로, 하도해녀합창단 공연, 명예도민증 수여, 축사, 다짐결의문 낭독, 서포터즈 활동 안내 및 돌고래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제주 해양생태 수중사진전과 남방큰돌고래 포토존도 함께 운영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도내 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서포터즈 117명을 1차로 선발했으며 이날 현장에서도 30여 명을 추가로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9일 오영훈 지사가 어선사고 통합상황실을 방문해 수색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오 지사는 이날 구좌읍사무소 다목적센터에 마련된 통합상황실에서 수색 경과를 보고받고 수색 인력과 장비 운용 현황을 세밀히 살폈으며,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 상황도 확인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일 오전 9시 24분경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삼광호(32톤)와 33만선호(29톤)가 좌초되면서 승선인원 15명 중 14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3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된 상태다. 구조된 11명은 전원 퇴원해 심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외국인 선원들은 순차적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사망한 외국인 선원 2명의 시신은 9일 인도네시아에 도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해경, 도, 제주시·서귀포시, 소방, 자치경찰, 해병대와 함께 제주시 수협, 하도리 해녀 등 지역주민, 문주란적십자봉사회, 성산포어선주협회 등이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2025년 첫 제주관광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4대 핵심사업을 확정했다. 제주도는 대국민 여행지원금 지원, 대도시 팝업이벤트 개최, 제주형 관광물가지수 도입, 제주여행주간 운영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이달말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과 연계한 여행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기반 물가관리 시스템 구축 등 관광시장 안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오후 2시 제주관광공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관광 관련 실·국·단장, 관광 유관기관, 산업계 대표, 전문가 등 2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관광 물가 지수 개발 연구 중간보고와 함께 2025년 제주 관광시장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제주연구원은 ‘빅데이터 기반 관광 물가 지수 개발 연구’ 중간보고를 통해 제주 관광 분야 물가 동향 분석과 국내외 도시 물가 비교, 관광 물가지수 개발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물가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눈높이에서 제주의 가치와 매력을 전달할 2025년 도민기자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제주도는 7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도 제주도 도민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도민기자단은 연령대별 관심사항과 생애주기별 정책을 적극 안내하도록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활발하게 콘텐츠 창작활동을 해온 총 50명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영상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제주의 가치를 해외에 알리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년으로, 취재한 콘텐츠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 또는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도민기자단은 제주의 주요 정책과 도정 현안을 취재하고, 자연과 문화, 행사 등 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글, 사진,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의 취재 내용은 제주도 공식 소셜 매체 7종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유된다. 이날 위촉식은 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