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선이 충분히 이뤄질 때까지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주간 혁신성장회의를 열고, BRT 사업 일정 재검토를 비롯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탄소중립 정책, 4·3 역사 왜곡 대응 등 도정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오전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 서광로 BRT 문제점을 공유했다. 현재 서광로의 터미널·장애인복지관 정류소 구간에서 버스가 1차선에서 4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해 우회전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가 교통안전 위험을 야기하고 자가용 운전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지사는 “서광로 BRT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교통안전 위험 개선, 양문형 고상버스 확보, 가로변 시외버스 운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은 좀 더 시간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의 안전 문제와 도민 불편을 해소할 개선방안을 마련한 뒤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오전 8시 교통전문가와 함께 광양사거리 일대를 방문해 버스와 일반 차량의 상충 문제가 발생하는 구간을 직접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시민에게 의견을 묻기도 했다. 이 구간에서는 버스가 1차로에서 4차로로 급격히 차선을 변경하며 교통 체증의 원인으로 제기돼왔다. 오 지사는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은 대중교통 속도 향상과 이용 편의성 증진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도민 안전이나 불편을 대가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갈 때 BRT 사업이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당초 지난 9월부터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두 달간 서광로 BRT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U턴 허용, 신호체계 개선, 가로변 버스 통행량을 줄이기 위한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10월 27일, 남구노인복지관에서 개청 50주년을 맞아 남구형 육아친화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추진한 '유엔남구 손주육아단'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엔남구 손주육아단’은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남구노인복지관과 협업하여 총 4개의 정규 프로그램과 1회의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의 양육 부담과 스트레스 해소, 세대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지원해 왔다. 이날 해단식은 ▲손주육아단 수료증 수여 ▲활동 영상 시청 ▲소감 발표 ▲예술작품 전시 순으로 진행됐다. 한 단원은“그동안 손주를 돌보느라 하루하루가 바쁘게 흘러가고 정작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은 거의 없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요즘 너무도 빠르게 자라는 아이들을 이해하는 방법과 새로운 양육 방식을 배우고, 단원들과의 교류하며 공감하고 소통의 시간을 통해 많은 지혜와 용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바쁜 일상에서 손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10월 23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열린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CUNMCK) 정기총회에서 ‘유엔기념공원 주변 경관지구 관리 방안’에 대한 조건부 동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50여 년간 고도제한으로 인해 생활여건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는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시, 유엔기념공원(UNMCK) 관리처 관계자, 국제관리위원회(CUNMCK) 소속 11개국 대사 등 대표들이 참석해 유엔기념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주변 지역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남구는 부산시와 함께 유엔기념공원 주변 경관지구 관리 방안 합의를 추진하고,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건축물의 높이·규모·용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경건한 환경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설득했다. 그 결과 국제관리위원회는 향후 세부 사항에 대한 추가 합의를 전제로 조건부 동의를 의결했으며, 경관지구 해제 이후에도 경건함을 유지하기 위해 지형 여건에 따라 2개 지역으로 구분해 건축물의 높이를 제한하고, 건축물의 용도 및 경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27일 '제3차 부산 중구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중구 평생교육의 현황을 분석하고, 중장기적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연구용역의 마무리 단계로, 지난 5월 착수보고회와 8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진행됐다. 연구용역은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했으며, 향후 5년간 중구의 평생학습 정책방향과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부구청장외 관계 부서 공무원,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연구진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평생학습도시의 비전 체계 및 발전 로드맵 특화사업 발굴 및 정책 제언 등 연구 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5개년 발전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인공지능(AI) 교육을 도시 발전의 핵심 축으로 삼고, 누구나 디지털 전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26일 봉래초등학교에서 '제22회 중구청장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검도, 게이트볼,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 84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구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대회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배우며 다 함께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영도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 10월 25일 토요일 태종대 공원에서 ‘제11회 지역아동센터 연합 아동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10개소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가족걷기대회, 체험활동,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태종대 공원 일대를 함께 걸으며 가족 사랑과 소통의 소중함을 느끼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어린이의 창의력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유미숙 영도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며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가족과 함께 웃고 교감하는 시간이야말로 아이의 행복과 성장을 이끄는 가장 큰 힘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기재 구청장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걸으며 체력을 키우고 가족 간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0월 25일 ‘영도 청학조내기운동장’(벚꽃길 34)에서 열린 '제4회 영도 조내기고구마동산 어린이 사생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사생대회는 우리나라 고구마의 시배지인 영도의 역사와 조내기 고구마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시 관내 초등학생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당일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조내기 고구마 역사 해설’이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조내기 고구마의 유래와 영도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했다. 이후 어린이들은 ‘조내기 고구마’를 주제로 상상화, 전래 배경, 재배 과정 등 다양한 모습을 화폭에 담으며 창의력을 발휘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영도구청 구민홀에 전시되며, 이후에는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에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조내기 고구마는 영도의 소중한 역사적 자산이자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유산”이라며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영도의 역사와 문화를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영도구새마을회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한 찾아가는 무료급식사업 ‘어영차! 영도’ 행사를 10월 한 달간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어영차! 영도’ 사업은 2025년 부산시 지역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200~30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살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0월 17일에는 동삼2동 하리경로당에서 네 번째 무료급식 행사를 열고, 어르신들께 육개장과 떡, 과일 등을 정성껏 대접했다. 이어 10월 23일에는 동삼3동 동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섯 번째 행사를 진행해 곰탕과 떡, 과일 등을 마련하며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철호 영도구새마을회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사업을 통해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두 행사에 직접 참석해 “오늘의 영도구를 일구어 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지난 10월 24일, 추석 연휴 기간 중 발생한 관내 노래연습장 화재 현장에서 솔선수범하여 주민의 생명을 구하고 큰 인명 피해를 막은 의인 김종호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종호 씨는 추석 연휴였던 지난 7일 새벽, 영도구 상가 2층 노래연습장 화재 발생 당시 신속한 판단력과 용기 있는 행동을 보였다. 그는 같은 건물 4층 원룸텔 각 호실의 문을 일일이 두드리며 건물 내 거주자들을 대피시켜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던 사고를 막았다. 감사패를 받은 의인 김종호 씨는 “화재를 보고 무엇보다 사람들을 신속히 대피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긴박한 화재 현장에서 빠른 상황 판단으로 주민의 대피를 도운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준 의인의 헌신과 용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