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하동군장학재단 이사를 겸하고 있는 박일선 하동군 노인대학 학장이 부군상 부의금 2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하며, 슬픔 속에서도 지역인재 양성에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기부는 조문객들의 따뜻한 위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진행됐다. 박일선 학장은 “지역의 선후배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위로와 조의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치를 수 있었다”며, “하동의 미래를 밝힐 인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어,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지역과 학생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박일선 학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장학기금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의미 있게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박일선 학장은 평생을 교직에 몸담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헌신을 이어왔으며, 정년 이후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대학에서 봉사하며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러한 그의 오랜 교육 철학과 지역 사랑이 이번 기부에 그대로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경남은행 하동지점(지점장 김찬규)은 지난 26일 하동군에 김장김치 100박스(약 40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경남은행은 겨울철 기본 식재료 부담이 큰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김장김치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년 이어지는 경남은행의 지역 밀착형 후원 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보여주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지원은 난방비·생계비 부담이 증가하는 겨울철, 독거노인과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찬규 지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경남은행 하동지점에 깊이 감사드린다. 전달된 김치를 필요한 가정에 배부하여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하동군은 지난 25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한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삼희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13개 읍면 민원·재무 담당, 총체납액 5천만 원 이상 부서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납 원인 분석과 그에 따른 징수 대책 점검, 향후 추진 계획 논의 등이 이뤄졌다. 하동군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방위적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다해 세수를 지켜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금융자산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소상공인 및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의 맞춤형 징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삼희 하동 부군수는 “물가 상승, 경기침체 등으로 징수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하동군 발전의 근간으로, 전 부서가 협력해 한마음으로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하동군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공무원을 발굴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2월 2일까지 군민 추천을 받고, 오는 12월 5일부터는 하동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 투표도 진행한다. 선정 범위는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공적을 대상으로 하며, 최우수 3명과 우수 3명 총 6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 특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와 창의적·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의 사례가 주요 평가 기준이 될 예정이다. 추천 서식은 하동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의 ‘적극행정 군민추천란’ 또는 군청 홈페이지 내 홍보 배너를 통해 추천서를 접수하면 된다. 군민 추천이 마무리되면,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후보 사례를 대상으로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하동군 홈페이지에서 군민 투표가 진행한다. 군민 1명당 2개 사례를 투표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된 6개 사례는 2차 본심사를 통해 훈격이 결정되고 결과는 2026년 1월에 공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장충남 남해군수는 25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및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잇따라 면담을 하고 남해군 전략사업 추진 계획과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장충남 군수는 이날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옥천, 무주, 장수, 함양, 산청, 하동 등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 대상 지역의 7개 군 단체장과 함께 김윤덕 국토부장관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을 신규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전~남해선 철도건설사업 협의체는 이날 △철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 유도, △덕유산·지리산·남해안을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 △철도 운영을 통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교통수단 확보 및 탄소중립 실현 등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구체적으로 담은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전~남해선’은 대전—옥천—무주—장수—함양—산청—하동—남해를 잇는 총 연장 약 203km의 단선 전철 신설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5조 4,655억 원 규모이다. 장충남 남해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이 참여하는 ‘사천-남해-하동 행정협의회’가 11월 26일 쏠비치 남해 밀라노홀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3개 시·군 단체장과 행정협의회 위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남강댐 방류에 따른 해양쓰레기 및 어업피해 공동대응 ▲수해에 따른 하류 연안지역 피해대책 ▲남강댐 방류에 따른 해양쓰레기 피해대책 ▲2028년 제6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 ▲죽은 고래자원(상괭이) 처리방법 등 총 5건의 안건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집중 호우와 남강댐 방류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연안지역의 해양쓰레기 및 어업피해 문제와 효율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각 시·군은 부유쓰레기 수거선 운영을 위한 국비 지원 공동 건의와 어업피해 보상 근거 마련 등 실질적 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2028년 제6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2026년부터 대회 유치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 &n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26일 진주성 공영주차장에서 ‘진주성 대사지(해자)’의 정밀 발굴조사에 대한 현장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보고회는 ‘진주성 대사지(해자) 정밀 발굴조사’가 완료된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이 김법환 진주문화사랑모임 이사장을 비롯한 진주문화사랑모임 회원 4명과 경상국립대학교 관련 전공자와 함께 현장보고회에 참석하여 발굴조사 결과를 듣고, 진주성 대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 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하면서 향후 대사지 조성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진주성 대사지(해자)’의 잔존상태와 매립 과정을 명확히 밝히고, 향후 정비·조성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로는 대사지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구덩이와 조선시대 후기 대사지의 내부 뻘층, 일제강점기의 매립 과정이 확인됐으며, 이 과정에서 자기와 옹기, 유리병 등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됐다. 특히 대사지가 인공적으로 조성한 것이 고고학적으로 밝혀졌고, 대사지에 자생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연꽃 씨앗(연자)’도 60여 개를 수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사지(해자)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6일 고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조성한 ‘사과골 주민어울림센터’ 개관식을 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운영법인 관계자, 지역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환영사와 축사, 색줄 자르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같은 장소에서 ‘사과골 고제, 작은 복지 박람회 이웃사촌 다같이 모이보장(場)’이라는 복지박람회도 별도로 진행돼 어울림센터 개관식을 한층 빛낼 수 있었다. 고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선정, 사업비 63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사과골 주민어울림센터 건립, 마을안길 정비, 중심지 가로개선, 거창저수지 주변 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한 사업이다. 사과골 주민어울림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620.2㎡ 규모로 건강관리실, 카페, 다목적강당, 건강증진실 등을 갖추고 있어 고제면 소재지 내 문화․복지 공간과 함께 다양한 지역행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개관식을 위해 헌신해 주신 채한식 운영법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이 참여하는 ‘사천-남해-하동 행정협의회’가 11월 26일 쏠비치 남해 밀라노홀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3개 시·군 단체장과 행정협의회 위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남강댐 방류에 따른 해양쓰레기 및 어업피해 공동대응 ▲수해에 따른 하류 연안지역 피해대책 ▲남강댐 방류에 따른 해양쓰레기 피해대책 ▲2028년 제6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 ▲죽은 고래자원(상괭이) 처리방법 등 총 5건의 안건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집중 호우와 남강댐 방류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연안지역의 해양쓰레기 및 어업피해 문제와 효율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각 시·군은 부유쓰레기 수거선 운영을 위한 국비 지원 공동 건의와 어업피해 보상 근거 마련 등 실질적 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2028년 제6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2026년부터 대회 유치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 &n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한국농업경영인 거창군연합회는 지난 25일 거창군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거창·함양·산청·합천군 대의원 및 회원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농연 소속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 농업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당초 8월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7월 산청군을 비롯한 경남 서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일정이 순연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안병화 경남도연합회장,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각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거창·함양·산청·합천 한농연 대의원과 회원 250여 명이 함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지며 4개 군이 함께하는 체육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2부 행사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중심의 친선 운동경기가 진행됐다. 군별 대항전으로 펼쳐진 경기들은 경쟁보다는 서로를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