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연제구는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덕현대아파트~한독아파트 간 도로개설공사’를 완료하고, 11월 17일 도로개설 현장(연산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은 주석수 연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연미초등학교장, 연산3동 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덕현대~한독아파트 간 도로개설공사’는 총 길이 233m, 폭 12~45m 규모로, 총사업비 85억 3000만 원이 투입됐다. 2020년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6년에 걸쳐 추진된 이번 사업은 △2021년 실시설계 완료 △2022년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2023년 손실보상 △2023~2025년 단계별 공사 시행 등을 거쳐 지난 10월 최종 준공됐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도로 개설로 지역 내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주민의 통행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경남 고성군, 거제시, 통영시 3개 시·군은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에 대해 공동으로 반대 입장을 공식화하며 SK에코플랜트와 SK그룹의 매각 추진에 대해 전면 재고 및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 17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 기자회견 후, 이상근 고성군수, 변광용 거제시장, 천영기 통영시장은 매각추진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함께 발표했다. 이번 공동입장은 고성·거제·통영 3개 시군이 공동의 지역 경제권으로서 지역 산업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한목소리를 내었으며, SK에코플랜트가 추진 중인 SK오션플랜트 매각추진에 대해 지역 산업 생태계와 고용 안정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깊은 우려를 담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조선·해양산업 중심 기업으로서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의 핵심 사업자이며,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매각은 그간 쌓아온 신뢰와 상생의 기반을 훼손하는 행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개 시·군은 이번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 11월 15일 서빙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용산구 제설장비 사전 시험가동 훈련’에 참석해 제설장비의 성능을 직접 점검하고, 담당 직원들에게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 대응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제설비상 1~2단계 상황을 가정한 장비 가동 테스트로 진행됐으며, 다목적차량 2대, 15톤 덤프 6대, 2.5톤 덤프 8대, 1톤 트럭 16대, 굴삭기 2대, 보도용 제설기(탑승식) 2대, 보도용 제설기(자주식) 1대 등 총 37대의 장비가 시범 운행됐다. 한편, 구는 14일 재난상황실에서 ‘제설대책반 현판식’을 갖고 동별 겨울철 제설 대책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한파·강설 대비에 나섰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겨울철 안전은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훈련을 통해 장비와 인력의 준비 상태를 면밀히 점검한 만큼, 실제 강설 상황에서도 구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김해시는 17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장 주재로 ‘민선8기 현안사업과 당부사항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9개 부서 팀장급 이상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과 시장 당부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쟁점 과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5개 사업을 다룬 이번 회의에서는 ▲김해형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김해패스) 추진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김해공공의료원 건립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 과제와 함께 ▲경로당 석면 조사 ▲원도심 다세대주택 정비 ▲신문초교 통학로 안전대책 마련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폭넓게 논의됐다. 시는 민선8기 현안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현장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추진이 지연된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을 진단해 실행속도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또 정부 부처와 경남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 추진의 탄력을 강화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우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를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산청군협의회는 17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기 협의회 출범식 및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행기관장인 이승화 산청군수와 박덕선 신임 협의회장을 비롯해 신임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목표로 활동하는 제22기 협의회는 분야별 직능대표 32명, 지역대표 11명으로 총 43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이들은 통일에 관한 여론 수렴, 국민적 합의 도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의 결집 등 활동을 펼친다. 박덕선 신임 협의회장은 “사회적 대화로 소통과 존중의 평화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자문위원의 관심과 열정은 필수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을 만들어가기 위해 여론 선도와 지역혁신 주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지역 안보의식과 통일 의지 결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군민들과 활발한 소통으로 지역 화합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하동군 소상공인들의 화합과 지역경제 재도약을 다짐하는 ‘2025년 하동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와 ‘제3대 하동군소상공인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지탱해 온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소상공인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제3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이어지며 풍성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의 날과 회장단 교체가 같은 무대에서 치러지면서, ‘지역 상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선언하는 자리’로서 상징성이 더욱 깊어졌다. 새롭게 취임한 김옥진 제3대 회장은 “소상공인의 날에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귀 기울이고, 어느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든든한 연합회를 만들겠다”는 진심 어린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어려운 시기에도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김행균 이임 회장의 노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경상도 지자체장 부문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이 6위에 오르며 시정 브랜드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경상도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빅데이터 2,030만여건을 분석한 결과로, 나동연 시장은 경남지역 단체장 가운데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시정 전반에 걸친 정책 추진력과 지속적인 시민 소통력이 높은 온라인 공감대로 반영됐음을 보여줬다. 특히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추진, 웅상센트럴파크 준공, 파크골프장 증설 등 지역별 공공 인프라 확충, 부울경 광역철도 예타 통과, 양산 경전철 개통 준비 등으로 광역교통 인프라의 획기적인 전환점 마련, 도내 인구유입율 1위, 재정자립도 도내 2위, 실업률 도내 최저 수준 유지 등 높아진 도시 경쟁력, 시민통합위원회, 옴부즈만, 공식SNS(양튜브) 등을 통한 시민소통강화 등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Trend) ▲미디어(Media) ▲소셜(Social) ▲긍정(Positive)·부정(Ne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양천구는 나눔·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간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을 이달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기부 나눔 캠페인이다. 올해 구의 모금 목표액은 11억 원으로, 모집된 성금과 성품은 저소득 가구의 의료·주거·생계비 등 실질적 복지 서비스에 전액 사용된다. 모금 기간 동안 18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성금·성품 접수가 가능하며, 성금은 양천구 전용 계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에 입금하거나, 스마트폰(QR코드 활용)을 통해 모바일로도 기부할 수 있다. 모든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및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구는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앞서, 캠페인을 상징하는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지난 14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기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중랑구가 14일 구청에서 주택개발 전문가, 추진대표 및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개발사업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발표된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시즌2'의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중랑구 주택개발사업의 추진방향과 문제점,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중랑구가 서울시 내 주택개발 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추진하는 자치구로 떠오른 가운데 열려 그 중요성을 더했다. 중랑구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5개소 지정(전국 도심복합사업지의 약 10% 규모)과 신속통합기획 5개소 확정 등 대규모 사업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주택공급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이날 토론에는 건축, 법률, 정책, 정비 등 주택개발 관련 전문가와 중랑구청 관계자, 그리고 주택개발 사업장 추진대표 및 조합장 등이 참여해 주택개발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토론은 ▲최근 발표한 정부의 10.15 부동산 정책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시즌2 ▲향후 건설 경기 동향 ▲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17일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일 경험을 쌓고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성된 ‘은평에피소드’ 카페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구청 직영으로 운영되는 '은평에피소드'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구는 지난 2월 커피브랜드 '텐퍼센트 커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바리스타 교육, 메뉴 개발 등 기술 지원을 받았다. 3월에는 커피전문가와 자립준비청년들로 구성된 ‘카페 개소 준비추진단’을 발족해 이름 선정부터, 홍보, 운영 계획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카페는 구파발천 수변활력거점 공간과 연계해 ’자연과 청년이 어우러지는 쉼터‘로 조성됐으며, 드라이브스루와 주차장을 운영하며, 2층 테라스 등을 마련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카페 수익금은 향후 자립준비청년의 지원기금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17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1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그간 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은평구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