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중구가 4월부터 매월 ‘신중앙시장 클린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중앙시장은 물론, 인접한 서울중앙시장과 황학시장까지 함께 참여해, 시장을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신당역 인근 신중앙시장은 2023년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 공모에 선정돼 아케이드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디자인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구는 주민과 상인이 주도하는 ‘클린데이’를 운영해 시장 환경 전반을 개선하고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첫 클린데이는 지난 4월 28일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상인과 주민 50여 명이 어깨띠를 두르고, 리플릿을 배부하며 신중앙시장 클린데이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신중앙시장 후문부터 정문까지 약 270m 구간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물청소를 실시했고, 김길성 구청장도 작업복을 갖춰 입고 청소에 동참하며 물청소와 캠페인 활동에 힘을 보탰다. 상인들은 점포 앞을 스스로 정비하며 깨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도봉구가 4월 28일 다중이용 체육시설인 창동문화체육센터를 찾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했다. 2005년 개관한 창동문화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공연장 등 많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 인원은 연 180만여 명, 일 5천여 명에 이른다. ‘안전 파수꾼, 구청장 안전 한바퀴’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야구장 구조물 낙하와 같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안전 파수꾼, 구청장 안전 한바퀴’는 구청장이 현장 안전점검을 직접 주관,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고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사업이다. 점검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구 관계부서, 시설관리공단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점검 주관 부서장의 현장 브리핑에 이어 창동문화체육센터 층별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살폈다. 특히 추락 위험구조물의 안전관리 방법, 비상시 대피로 확보 등을 중점 점검했다. 시설물 관리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및 중대재해 예방교육 이행여부 등도 확인했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체육시설인 만큼 위험요인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4월 26일, 성북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안녕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총 30가족 80여 명이 참여하여, 가족봉사단 오리엔테이션과 탄소사냥꾼과 함께하는 ‘탄소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녕가족봉사단'은 가족 단위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발대식에서는 '탄소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탄소사냥꾼이 개발한 '성북구 환경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교육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가족들은 보드게임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해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즐거운 방식으로 익혔다. 또한 향후 가족봉사단은 ▲안부 봉사활동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플로깅 ▲기후위기 대응 및 재난 교육 ▲성북구 역사문화공간 탐방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하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서울시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 구는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운영, 온실가스 감축 홍보, 건물관리자 친환경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성북구는 최근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건물 부문 배출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현상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기존 건물의 온실가스 실배출량 관리를 강화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대상 건물의 소유주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건물에너지 효율화 사례를 공유하는 등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는 건물 소유주가 전년도 에너지 사용량(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을 신고하면, 사용량에 따라 용도 및 규모별로 5단계(AE등급)로 분류하는 자가진단 제도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의 공공건물과 3,000㎡ 이상의 민간 비주거 건물이다. 특히 상위 3개 건물에는 '저탄소건물 인증마크'를 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종로구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유충 조기 퇴치에 나선다. 유충 1마리를 구제하면 성충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는 만큼, 자체 소독이 어려운 단독·다가구·다세대 등 소규모 주택에 미생물유충살충제(B.t.i)를 배부하고 가정에서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살충제 포장지에는 화분 받침이나 폐타이어, 인공 용기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하는 친환경 방제법 관련 안내문을 부착한다. 전문 장비나 약제 없이도 누구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제 방법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이달부터 9월까지 매월 말일을 ‘모기유충 구제의 날’로 정해 유충구제제 투여에 동참할 것을 안내한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모기유충 구제사업을 다방면으로 추진해 2023년 대비 개체수 감소 효과를 크게 거뒀다. 대표적 예로 소규모 주택 방역, 정화조 청소 후 유충구제제 직접 투여, 물웅덩이 흙 메우기를 들 수 있다. 개체수 측정은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를 활용해 이뤄졌으며 서울시 전 지역 감소 수치는 10.2%, 종로 관내 감소 수치는 42.7%다. 종로구는 “주거공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중랑구가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개최를 앞두고 축제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8일, 류경기 구청장은 축제 주 무대인 중랑천 일대를 직접 걸으며 준비 상황과 안전대책을 면밀히 살폈다. 점검은 중랑천 약 2.5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미터널과 중랑장미공원의 장미 생육 상태를 비롯해, 중화체육공원과 중랑천로 일대의 ▲안전시설 ▲교통 및 주차 환경 ▲청결·위생 상태 ▲시설물 설치 현황 ▲물가안정 대책 등 축제 준비 전반을 위한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구는 ‘방문객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춰 축제 현장 곳곳을 살폈다. 5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를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총 2,956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현장 곳곳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인력까지 포함하여 약 3,400명에 이르는 인원이 안전관리에 투입된다. 축제 시작 전부터 종료 이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여 축제장 내 사고 예방은 물론, 방문객의 편의와 질서 유지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주말과 평일 저녁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강남개방학교’를 21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운동장뿐만 아니라 체육관을 새롭게 개방해, 주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개방학교’는 부지가 부족해 주민 체육시설 신설이 어려운 지역에 접근성 좋은 학교 운동장을 체육 인프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실현한 민선 8기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의 희망 학교 공모 방식이 아닌, 구청 담당부서에서 개방이 필요한 지역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 맞춤형 지원을 제시하고, 학교 구성원과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협의를 이끌어 낸 적극 행정으로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 결과, 노인 인구 비율이 높거나, 공원 등 운동 공간이 부족한 지역의 7개교가 새롭게 개방했다. 또한, 3개교가 체육관도 함께 개방하기로 결정해, 이용자 편의성과 활용도를 대폭 높였다. 구는 개방에 따른 학교 부담을 덜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면서 ▲노후 시설 보수·안전 강화 ▲전담 인력 인건비 지원 ▲공공요금 납부 지원 ▲C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크게 ▲전통시장 주차장을 건립 또는 증축 지원하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기존 시장 공영주차장을 개량 및 보수하는 ‘주차장 개보수 사업’ ▲시장 인근의 공공 주차장이나 민간 사설 주차장 이용료를 지원하는 ‘주차장 이용보조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2026년 사업 대상지는 총 9곳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3곳(당감골목시장, 수영팔도시장 주차장 건립 및 망미중앙시장 주차장 증축) ▲주차장 개보수 3곳(장림골목시장, 부산평화시장, 명지시장) ▲주차장 이용보조 3곳(창선상가, 부산남문시장, 부산진시장)이다. 시는 지난 1월 공모를 진행해 현장 평가 및 선정위원회를 통해 사업 적정성 여부를 심사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최종선정협의회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 9곳을 선정했다. 총사업비는 95억 1천만 원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3곳 총 91억 7천만 원 ▲주차장 개·보수 3곳 총 1억 4천만 원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제5회 부산 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형형색색의 봄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국내외 경기 불황 등으로 침체한 지역 화훼산업의 부흥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시회는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등 총 40개 단체가 참여해 '꽃을 품은 부산, 행복이어라'를 주제로 다양한 유형의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개막식 ▲봄꽃 조형물, 화훼 작품과 분재 전시 ▲화훼 창작 경진대회 ▲전국 꽃차 대전 ▲화훼 직거래장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꽃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주제별 연출과 우수 꽃디자이너(플로리스트)의 화훼 작품을 비롯해 우리 꽃 야생화와 화려한 철쭉 특별전, 부산 분재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부대행사로 화훼 창작 경진대회와 프러포즈 이벤트, 화관 만들기, 꽃꽂이 체험, 꽃다발 만들기, 꽃 편지 쓰기, 도시텃논 손모내기 체험, 비누 만들기 등 화훼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열린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 대한민국 평화와 인권의 성지인 제주4·3평화공원의 완성을 위한 마지막 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평화교육센터와 어린이체험관 준공 이후 8년 만에 재개된 활성화사업은 국제평화문화센터와 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을 통해 평화공원의 완결성을 높일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91억 원(국비 254억, 도비 3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120㎡ 규모의 국제평화문화센터와 트라우마치유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으로, 내년 가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제주4·3평화공원은 2002년 4·3중앙위원회에서 38만 6,000㎡ 규모로 기본계획이 심의 의결된 후 현재까지 국비 712억 원을 지원받아 3단계에 걸쳐 조성됐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위령재단과 위패봉안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평화기념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평화교육센터와 어린이체험관을 4·3평화공원 21만 9,000여㎡ 부지에 완공했다. 이후 4·3평화공원 내 잔여 16만 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