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풍수해 안전대책을 바탕으로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정비하는 등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재난 예방 및 대비 ▲재난 대응 ▲재난 복구의 3단계 전략을 중심으로,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 지원에 중점을 두고 오는 11월 15일까지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올해는 수방관계자 온라인 교육을 도입해 직원 참여율을 높여 역량을 강화하고, 강북소방서를 추가 편성한 ‘하천순찰단’을 운영해 하천 고립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배수불량 해소를 위해 ‘빗물받이 특별순찰반’을 신설하고, 상가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한 우이천 산책로 46개소에는 고립사고 예방을 위한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침수 예·경보제’도 운영 중이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기능부서, 돌봄공무원 등이 포함된 SNS 소통방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전파하고, 각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월곡1동에 위치한 밤나무골시장의 환경을 정비하고 상인과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오패산로 보도 아래 반지하 구조로 형성된 밤나무골시장은 50년 넘게 지역 주민의 생활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최근 시설 노후화와 빈 점포 증가로 방치된 매대와 쓰레기 등이 위생 환경 악화와 미관 저해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성북구는 지역경제과, 건설관리과, 청소행정과 등 관련 부서가 협력해 환경 정비를 추진했다. 지난 6월 24일에는 적치물 철거 인력과 환경 공무관 등 10여 명이 시장 내 방치 매대 및 무단 적치물, 폐기물 약 5톤을 철거해 오랜 숙원이던 시장 정비를 완료했다. 앞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20일 밤나무골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 전역을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구청장은 “밤나무골시장은 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통시장으로, 지역 주민의 삶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공간”이라며 “좁고 어두운 환경이 오랫동안 고민거리였지만 이번 정비를 통해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식탁과 쉼터, 그리고 밤잠까지 빈틈없이 챙기는 ‘여름 복지 대응’에 나섰다. 올해부터 무더위쉼터 운영 기준이 변경되면서 어르신 전용 공간이 확대되고, 야간 보호를 위한 숙소까지 마련되며 더욱 촘촘한 보호 체계가 갖춰졌다. 전 경로당 대상 식탁 위생 점검… 한 끼에 ‘안심’을 더하다 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6월 말부터 관내 138개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중식 제공 관련 위생 점검에 돌입한다. 동대문구는 ‘모락모락(경로당 주 5일 중식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어르신 식사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 위생 점검은 식탁 위에 ‘안심’을 더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은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경로당 서포터즈와 협력해 진행한다. 배식 후 잔반 처리, 조리기구 세척 상태, 조리대·싱크대 청결도, 냉장식품 보관 상태 등 급식 전 과정을 표준화된 체크리스트에 따라 꼼꼼히 살펴본다. 특히 어르신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씨를 키우고 알기 쉬운 표현으로 구성된 점검표와 위생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한다. 서포터즈는 안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시 공무원과 구성원들이 약자와 동행하고 매력적인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민들에게 제안한다. 시민 불편은 덜고, 삶의 질은 높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시는 6월 2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시민‧전문가 평가단,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2차 창의 발표회'를 개최한다. 창의발표회는 서울시장을 포함한 서울시 모든 공무원이 적극적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시민 불편을 발굴해 개선해 나가는 ‘창의행정’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의 장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서울시와 자치구, 투출기관 구성원들이 지난 4월~5월 두 달간 접수된 701건의 제안 중 시민투표로 최종 선정된 10건이 공개된다. 앞서 시는 701건 제안 중 시민 체감도가 높고 약자동행과 매력서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우수 제안 15건을 1차로 선별했다. 1차 선별 제안에 대해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시민투표(5,875명 참여)를 실시했고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창의발표회도 그간 공무원들만 참석한 것을 지난 3월 처음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동작구가 자매(우호)도시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호텔 3개소와 ‘숙박시설 이용료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현재 ▲미국 뉴저지 버겐카운티 ▲헝가리 부다페스트 제9구 등 국외 11개 도시(6개국), ▲충북 제천 ▲충남 예산 등 국내 7개 도시와 자매(우호)결연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오전 9시 구청장실에서 개최됐으며, ▲핸드픽트호텔(상도4동, 3성급) 김성호 대표이사 ▲신라스테이 구로(신대방1동, 3성급) 최준혁 총지배인 ▲SR호텔 사당(사당1동, 2성급) 손병기 총지배인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이어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세부적인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매(우호)도시 주민들이 세 호텔의 모든 객실을 공시된 기준가격 대비 1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숙박 예약 플랫폼보다 저렴한 것으로 성수기와 공휴일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단, SR호텔 사당의 경우 12월 24, 25, 31일은 할인율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마포구는 합정실뿌리복지센터(월드컵로1길 14) 내에 ‘합정실뿌리 맘카페’를 조성하고 6월 23일 개소식을 열었다. ‘합정실뿌리 맘카페’는 마포구의 여성친화 정책인 오프라인 맘카페인 ‘마포 맘카페’ 중 하나로 ‘마포여성동행센터 맘카페’, ‘상암부엉이근린공원 맘카페’, ‘상암근린공원 맘카페’, ‘소금나루도서관 맘카페’에 이어 다섯 번째로 문을 열었다. 규모는 67.4㎡로 약 20평 정도다. 이곳에는 공유주방과 정보 검색용 컴퓨터, 도서, 노래방 부스를 비치해 가사와 양육에 지친 여성들이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었다. 비치된 집기와 물품 등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단 노래방 기기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한 시설 비품과 이용 중 발생한 쓰레기는 자발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합정실뿌리 맘카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일별 4회차로 나눠 운영하며 회차별 이용시간은 2시간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서울시 자치구 중 여성 비율이 제일 높고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마포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동구가 6월 22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제311회 방송에서는 정원오 구청장이 다시 한번 출연해 어린이날 축제 준비 뒷이야기를 전격 공개했다. 정 구청장은 앞선 6월 8일 309회차 방송에 뉴 보스(New Boss)로 출연해 행정가로서의 진정성과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방송은 지난주(4.0%) 대비 시청률이 0.7% 상승해 동시간대 예능 1위(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22일 방송에서는 성동구 상반기 최대 행사인 ‘와글와글’ 어린이날 축제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인한 행사 일정 변경, 현장 사고 대처, 아이들과의 소통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축제를 일주일 앞둔 시점, 정 구청장은 비 예보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빠르게 의사 결정을 내렸다. 5월 6일로 예정됐던 일정을 비 예보가 없는 4일로 변경하고, 날짜를 바꾸는 김에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할 것을 지시하는 등 유연한 대응력을 보였다. 현장 사전 점검 중에는 현수막 날짜 표기 오류를 발견하고 즉시 수정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6월 16일 도봉구청 은행나무방에서 지역 내 학습동아리 구성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특강 ‘챗GPT’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앞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도봉구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학습동아리 10개를 선정했다. 이번 교육은 학습동아리에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문서 기획과 콘텐츠 제작 능력을 함양시켜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10개의 학습동아리 대표와 구성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디지털콘텐츠교육원의 대표인 김은진 강사가 맡았다. 김 강사는 강의에서 챗GPT의 기본원리부터 이미지 생성, 노래 만들기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학습 만족도는 높았다. 학습동아리 대표 한 명은 “학습동아리 활동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배운 내용을 콘텐츠 제작에 활용해보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학습동아리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성원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학습동아리를 위한 역량강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올해 서른 살이 된 금천구가 대한민국 광복 80년의 역사를 기린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논어에 서른 살이면 이립(而立)이라 하여, 스스로 뜻을 세우는 나이라 했다”라며 “서른 살 금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돌아볼 때 ‘대한민국 광복 80년’은 금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설명했다. '일상에서 마주하고 기억하는 광복 80주년' 유 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은 단순한 역사적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시대정신이자 공동체가 함께 나눌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복 80주년을 일상에서 마주하고 기억하며 되새길 수 있도록 금천구가 마련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구는 지역주민들과 책으로 소통하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자 한다. 삼일절이 있는 3월, 의병의 날이 있는 6월, 광복절이 있는 8월 등 광복과 관련된 기념이 있는 달에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구와 문화재단, 관내 도서관 관장들로 구성된 실무회의체를 통해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권비영 작가의 덕혜옹주 △방현석 작가의 범도 등의 책을 선정했다.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광복의 역사적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평일 낮 시간대에 민원 업무 처리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해 ‘야간민원실’을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야간민원실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북구청 2층 통합민원실과 여권민원실에서 운영된다. 제공 서비스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제증명 발급과 여권 발급 및 교부 등이다. 법정 공휴일은 제외된다. 성북구는 야간민원실 운영이 행정서비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낮 시간 방문이 어려워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직장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구민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장위동에 거주하는 김ㅇㅇ씨는 월요일 저녁 7시, 야간민원실을 찾아 여권 신청을 마친 뒤 “평소에는 일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오늘처럼 야간에도 민원실이 운영되니 정말 편리하다”라며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야간민원실은 구민이 필요로 하는 시간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민원 행정의 변화”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