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남해군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지난 11일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가정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위문 행사는 남면에 거주하는 이인성 씨(故 이사덕재 선생의 딸), 이동면에 거주하는 정윤걸 씨(故 정대호 선생의 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고현면 오곡마을에 거주하는 고은미 씨가 유족을 위해 준비한 위문품을 함께 전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인성(80세, 남면)씨는 1932년 9월 진주군에서 비밀결사 중앙부 노동위원회를 조직해 선전부 책임자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의 옥고를 치른 고 이사덕재(1912년생, 2020년 대통령 표창 추서) 선생의 딸이다. 또한, 정윤걸(77세,이동면)씨는 안중근 의사의 의형제로,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 직전 안 의사 가족들을 진남포에서 만주까지 안전하게 호송해 의거 준비를 돕다 일제 경찰에 체포돼 고초를 겪은 고 정대호(1884년생, 1991년 애국장 추서) 선생의 손자이다. 이인성 씨는 “부친께서 남긴 뜻을 잊지 않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장충남 남해군수는 12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형필)을 방문해 남해군의 국도 분야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국도 5호선 기점 변경 △국도 3호선 남해 삼동~창선 건설공사 조기 추진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변경 및 조기 추진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낭만남해 관광도로’) △국도 77호선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차량 관련 안전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남해군의 건의 내용에 대해 크게 공감했으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국도에 대한 남해군의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장충남 군수는 “국도 등 각종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방문을 지속하고 있다”며 “군민의 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12일 오전 시청 5층 상황실에서 통합방위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3분기 진주시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22개 기관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체계를 구축해 전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 방위를 총괄하는 협의기구로, 유사시 지역안전을 조기에 회복하고자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호우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선포, 유관기관 협조사항에 대한 공유, 국내외 최신 안보환경 동향들에 대한 공유 등 방위태세 확립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7월 호우피해 응급복구 지원에 적극 협조해 준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굳건한 안보태세를 기반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며, 항상 빈틈없는 대비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 속에 실전과 같은 훈련과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며, 통합방위태세 확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1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군 임목벌채 관계자와 안전관리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난 대비 임목벌채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거창군청 산림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산림조합 등 숲가꾸기 법인, 엔지니어링 사업자, 임목벌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내용은 ▲임목벌채 후 복구관리 및 산림재해 예방교육 ▲폭염, 폭우 등 기상악화 시 작업안전 수칙 안내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인근 지자체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지반 약화, 배수로 미비, 산지 훼손 이력지의 불안정성을 지적된 만큼, 임목벌채 작업 시 필수 안전조치 사항과 각 사업장에 적용되는 관계 법령 등을 안내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자연재난 대비 임목벌채 안전교육에 참석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인근 지자체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 피해와 관련하여 우리군도 경각심을 가지고 사전에 재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임목벌채 관계자는 “이번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천시는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신생아 케어와 순산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부모생활’ 출산준비교실 2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막연한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예비부모가 더욱 자신감 있게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배우자가 함께 참여하는 커플 요가, 공통 육아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의 협력과 유대감을 높이고,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8월 9일 진행된 1차 교육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안전한 분만법을 강의하고, 커플 요가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예비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는 8월 23일 예정된 2차 교육은 예비 아빠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끄는 공동육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부부가 함께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출산준비교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출산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bs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천시는 aT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1일 사천시 사남농협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농식품 바우처 사용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가맹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팀은 거래체계 확인, 지원 품목(농산물) 관리 상태, 결제 시스템 운영, 바코드 등록 여부 등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그 결과, 가맹점은 정상적으로 등록돼 있었으며, 결제 체계(복합결제, 영수증 표기, POS기 화면 표기 등)도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원 품목(농산물) 관리 상태가 우수하고, 중점 관리자인 가맹점은 결제기기 사용과 사업 운영 전반에서 높은 숙련도를 보였다. 다만, 점검 과정에서 과일류, 채소류, 잡곡류 일부 품목의 바코드가 미등록된 사실이 확인돼 해당 항목에 대한 추가 조치를 요청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마련함으로써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저소득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천시는 8월부터 12월까지 ‘사천 미래+ 시민과 함께 그리는 내일’을 주제로 ‘시장이 듣는다’ 공감 소통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박동식 시장이 시정 현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청취해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것. 간담회는 청년, 소상공인, 문화예술, 농수산업, 체육,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290여 개 문화·예술·시민·사회·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각 단체의 영향력과 정책 반영 가능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총 5회 이내의 순차 간담회 형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체별로 20~30명 내외가 참여한다. 간담회에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참여 ▲한려해상국립공원 관광자원 활용 방안 ▲2026년도 당초예산 편성 의견 수렴 ▲민선 8기 3년 시정성과 공유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참석자 등록과 시정 주요 방향 소개, 우주항공·관광·예산 분야별 정책 설명, 단체별 질의응답과 건의사항 접수 순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2일 일등복지센터와 68연합회로부터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일등복지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주야간보호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 돌봄과 복지 향상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 100만 원은 저소득 아동 및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일동복지센터 정미희 센터장은 ”센터가 돌보는 어르신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마음 놓고 웃으며 자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아동· 청소년이 함께 행복한 남해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두 번째 기탁식에서는 68연합회가 100만 원의 일반 성금을 전달했다. 회장 정봉언, 여성 부회장 이춘화, 사무국장 김창석, 역대회장 송정욱이 참석 했다. 68연합회는 회원 간 단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봉언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웃음과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국․소장 및 부서장을 비롯해 군부대·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을지연습에 앞서 열린 이날 준비보고회에서는 전시상황 발생 시 정부기능 유지, 국민생활 안정, 군사작전 지원을 위한 부서·유관기관별 준비 상황 점검 등이 이루어졌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13일 위기관리 연습 및 통합방위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연습장소인 남해군 노인복지관(3층)과 지역 일원에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남해군을 비롯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여성민방위기동대, 마을안전지킴이 등 14개 유관기관․단체 1,0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을지연습 기간에는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전시 상황을 가정한 위기 대응과, 단계별 조치절차에 대한 실제적인 연습이 이뤄진다. 불시에 진행될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및 전시창설기구 설치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기관 소산‧이동 훈련, 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이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피해복구를 위해‘호우피해 지원대책 종합안내서’를 제작, 배부하는 한편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지원안내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복구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는 호우 피해자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이재민 구호, 생계안정 지원, 학자금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 직접지원 항목뿐 아니라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국민연금보험료 납부 예외, 상하수도 요금 감면, 재해복구자금 융자, 농기계 수리지원, 법률·심리 상담 등 간접지원까지 총 37개 세부 항목을 상세히 담고 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후 추가되는 전기·통신·난방요금 감면, TV 수신료 면제, 각종 수수료 감면 등 생활안정 지원내용도 포함해 시민들이 복구과정에서 혜택받을 수 있는 모든 지원대책을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진주시는 지난 11일 17개 부서 및 30개 읍면동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피해접수, 피해사실확인서 발급, 민원응대 방법 등 지원안내와 관련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재난지원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