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4일 베니키아호텔에서 ‘2025 서산시체육회 체육인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올해 다양한 체육행사 운영에 이바지한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체육인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완섭 서산시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김지용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체육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각종 체육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념했다. 시에서는 올해 10월까지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한 12개 국제 및 전국·도 단위 스포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의 선수들이 참여해 가을 정취를 만끽했으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시 체육인들은 지난 6월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건강한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은 각종 체육대회 운영을 지원한 서산시와 서산시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의성군은 2025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300억 원으로 편성해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제4회 추경예산 대비 48억 원, 전년도(2024년) 최종예산 대비 2,790억 원 증가한 것으로, 군의 확장적 재정운영 기조를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 5회 추경은 산불·이상기후 등 연이은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군은 세출 전 분야를 면밀히 점검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고, 확보한 재원을 재난극복과 군민체감형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군민 재난기본소득 144억 원 △산불지역 위험목 제거 42억 원 △안평지구 하천재해예방 23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4억 원 등 군의 재정 여력을 민생 안정과 재난예방, 생활 인프라 확충에 총동원했다. 특히, 전군민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재난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산불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이상기온·병해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남해군은 지난 4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올겨울 이웃돕기 모금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남해’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1억 9000만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수은주가 1℃씩 오르는 방식으로 군민 참여의 열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출범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정영란 군의회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기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눔리더 인증패 전달, 성금 기탁식, 현장모금, 기념촬영, 온도탑 제막식 순으로 약 30분 동안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두리다례봉사단이 차를 제공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온도탑 설치는 남해청실회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특히 군민 참여형 현장모금을 통해 총 114만원이 모금됐고, 연꽃어린이집 원아들도 작은 손길로 나눔에 동참해 행사장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남해군은 2025년 경상남도 시·군 평가에서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 분야 ‘우수’, 임도사업 분야 ‘우수’, 산사태 예방·대응 분야 ‘장려’로 총 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예산 집행, 안전관리, 홍보 실적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수상 시·군에는 기관 표창패가 수여되고, 유공 공무원 및 각 분야 민간인에게는 도지사 표창장이 전달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올해 9월 망운산 산림휴양밸리(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60억여 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대지포 일원에서 진행 중인 남해군자연휴양림 조성사업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산림휴양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임도 분야에서는 서면 연죽, 서상, 창선 서대 일대 2025년 임도 신설사업을 추진했으며, 체계적인 노선 계획과 안정적인 임도 시공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산림관광 자원 조성을 위한 망운산 둘레임도 조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공주시는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가 주관한 ‘2025년 충청권 감염병 포럼’에서 감염병 대응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신속하고 유연한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조직력 강화,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 기반 마련, 친환경 방역·소독 전환, 예방과 홍보를 통한 감염병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시는 ▲역학조사관 2명 공식 임명 ▲전 직원 감염병 교육 의무화 도입 ▲법정 감염병 역학조사 완료율 100% 달성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 원인 규명률 100% 달성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또한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업무 평가대회 포스터 부문 대상 수상 ▲해충 유인 퇴치기 및 기피제 분사기 설치 확대 등 자체 방역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모범적이고 선진화된 방역 정책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표창은 감염병 대응 현장에서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종 선정됐으며, 전체 지정 면적의 42%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규모와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읍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에서 정읍을 포함한 전북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정읍시가 그동안 차근차근 쌓아 올린 미생물 분야의 기반 역량이 국가 차원의 사업과 연계돼 대폭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에 지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정읍을 비롯해 전주, 익산, 남원, 임실, 순창 등 도내 6개 시·군에 걸쳐 총 409만 5293㎡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정읍시는 전체 면적의 약 42%에 해당하는 173만 1804㎡를 확보하며 미생물 산업의 중심축임을 증명했다. 정읍시의 육성지구에는 신정동 전북연구개발특구와 향후 확장될 첨단산업단지 부지가 포함됐다. 이곳은 이미 농축산용 미생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월 3일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의 산불피해 축사 복구현장을 방문해, 안동시가 추진 중인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중심의 복구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산불로 안동시 풍천․일직․남후․남선․임하․길안․임동면 등 7개 면 지역에서 총 343호 농가가 피해를 입었으며, 203,166두(수․군)의 가축과 231동의 축사가 소실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피해 농가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안동시가 추진 중인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총 3개소로, 총사업비 84억 6,500만 원 규모다. 시는 중앙부처와 협력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 농가가 신속히 축사를 재건하고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안동시는 스키드로더, 사료자동급이기, 자동급수기, 송풍기 등 피해 농가에 필요한 맞춤형 자재와 장비를 지원하며 복구 작업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 점검에 함께한 권기창 안동시장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중심으로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과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기도가 2024년부터 추진한 ‘탄소중립 실천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 시범사업은 어린이놀이터와 산책로 바닥에 깔려있는 기존 우레탄, 고무분말 등 화학 기반 포장재를 자연 유래 소재인 친환경 코르크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도는 2년 동안 총 28억을 투자해 어린이놀이터와 산책로 등 13개 시군 42개 도민 생활공간에 친환경 코르크 포장을 추진 중이다. 코르크는 나무껍질에서 추출한 천연 소재로, 유해물질 발생 우려가 적고, 탄성력과 충격 흡수성이 뛰어나 안전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재료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특성을 활용해 공공시설 바닥 환경을 개선하려는 의도로 추진됐다. 총 42개 가운데 26개는 현재 공사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16개도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31개는 어린이 놀이터 바닥으로 조성돼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됐고 나머지 11개는 산책로, 쉼터 등 보행 공간에 적용됐다. 사업은 공간 유형에 따라 ‘체험·놀이형’과 ‘보행·광장형’으로 나눠 추진됐다. 체험·놀이형은 어린이놀이터, 체험시설 등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우수에는 수원·광명·동두천시 등 8개 시군(1~8위)을 선정했다. 최고점을 받은 수원시는 올해 9월 수원 영화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당선 등 정부 도시재생사업 및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 참여·수행 실적과 도시재생 사후관리 조례 운영 등 제도개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재생사업 지원 우수에는 안산·부천·의정부·고양시 등 8개 시군을 선정했다. 그중 안산시는 월피동 지역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복지어울림센터 등 거점공간 조성을 통한 주민 복지·문화·창업지원 기능 강화, 범죄예방디자인(CPTED) 적용, 거리환경 개선, 주차장 조성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 점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우수에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자살사망자의 95.1%는 자살 경고신호를 보이지만 가족들이 이를 인지하는 경우는 2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심리부검 데이터 기반 자살위험 요인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수행한 이번 연구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심리부검이 실시된 전국 1,250건의 사례 중 도내 자살사망자 28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심리부검’은 자살사망자의 생애 마지막 기간에 작용한 심리·사회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는 과정을 말한다. 조사 결과, 289명 중 성별 비율은 남성 59.2%, 여성 40.8%였으며, 연령대는 청년층 32.5%, 장년층 35.0%, 중년층 24.9%로 나타났다. 사망 전 정신질환, 경제, 관계, 신체 등 4개 이상 스트레스 요인을 경험한 비율이 65%에 달하는 등 복합적 위험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망 전 95.1%가 자살에 대해 생각하고 있거나 자살할 의도가 있음을 드러내는 ‘경고신호’를 보였음에도 유족 인지율은 22.8%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