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북구가 지난 9월 30일, 무단방치 자전거를 수리 후 재탄생시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시미관 저해 및 보행자 통행 방해 등의 사유로 신고된 무단방치 자전거는 10일 이상 계고 후 수거되며, 수거된 자전거는 14일 이상의 공고를 거쳐 고철로 매각된다. 이에 북구는 자원 재활용과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방치된 폐자전거 중 사용 가능한 7대를 수리하여 관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에게 전달하여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8월 7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자전거 무상점검의 날’을 운영하여 바퀴 공기주입, 펑크 수리 등 간단한 자전거 점검을 제공했으며, 약 40명의 주민이 참여해 자전거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고철로 처분되던 무단방치 자전거를 재활용한 나눔 사업이라 더욱 뜻깊다”며 “아이들이 활기차게 자전거를 타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 친화적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3일 추석을 앞두고 주민과 귀성객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 속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한 추석맞이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새 시대, 깨끗한 국토, 행복한 국민’을 슬로건으로, 추석 연휴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는 범국민 참여 운동이다. 이번 대청소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직원, 환경공무관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휴 시작일인 3일 아침 청량리역 광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함께 골목길, 이면도로, 산책로 등 평소 청소가 취약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곳곳의 묵은 쓰레기를 정리하고 장안동 식자재 마트 앞 취약 구역도 말끔히 청소했다. 또한 귀성객 이용이 많은 교통 거점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권 주변은 쓰레기 수거와 도로 세척을 병행해 명절 기간 환경 불편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깨끗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환경공무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정비 활동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관리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9월 3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지역 일자리 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대회다. 올해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성북구는 고령화 사회와 경기 침체 등 지역 현안에 대응해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업훈련을 실시하며,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등 주민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청년과 소규모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길음청년창업거리 활성화 ▲캠퍼스타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 ▲미취업 청년 자격증 및 응시료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관내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했다. 또한 봉제업 부흥을 위해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청년패션창업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9월 27일 오전 11시 성북구 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2025 성북구 느린학습자 자유학기 성장스쿨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느린학습자 지원의 사회적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성북구 청소년센터, 느린학습자시민회, 느린학습자 강사단, 한성대SW·AI산학협력센터, 한성대 IT봉사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성북구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생애전환기 청소년을 위해 ‘자유학기 성장스쿨’을 운영했다. 성북청소년문화의집, 월곡청소년센터,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를 성장스쿨 허브로 지정해 사회성, 문해, 예술, 진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했으며, 단순한 학업 보충이 아닌 자존감 회복과 잠재력 발현에 중점을 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성장스토리를 영상으로 제작해 센터별로 발표했다. 학생들은 “자신감을 얻었다”, “잘할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9월 30일 성북구청에서 ‘제4회 어르신 건강주치의 건강마당 건강찾기 청춘소환 프로젝트 청바지당(청춘은 바로 지금 당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성북구보건소 주최로 약 4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건강생활 실천 방법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과 강의를 통해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웃음강좌 ▲근육튼튼 건강밥상 ▲이동금연 클리닉 ▲치매예방 OX퀴즈 ▲마음건강 상담소 ▲자기혈관 숫자알기 ▲포토존 운영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웃음강좌에서는 오행자 교수(봉숭아학당 문화혁신학교)가 ‘웃음으로 10년 젊어지자!’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함께 노래와 스트레칭을 하며 신체적 긴장을 풀고 큰 웃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박○○ 어르신은 “다양한 건강 체험도 하고 강사님과 함께 웃고 즐기니 몸이 아픈 곳이 다 나은 것처럼 좋았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인 이○○ 어르신은 “매년 행사에 참석해 왔는데 올해는 더 넓은 구청 강당에서 열려 기분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2일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 준공식에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태원초등학교 교육문화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수영장의 개장을 기념해 열렸다. 행사에는 박 구청장을 비롯해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최도규 서울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진혜 서울이태원초등학교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1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수영장 라운딩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태원초 수영장은 용산 동부권의 첫 공공 수영장으로, 25m 6개 레인과 유아 전용풀을 갖췄다. 창밖으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갖췄으며, 기구필라테스실, GX룸 등 다양한 생활체육 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온라인 사전 접수로 이용 가능하며 정식 개장은 오는 13일부터다. 용산구는 이번 수영장 개장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스포츠 참여가 확대되고,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교육환경 개선은 민선 8기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9월 24일 열린 '2025년 용산구 사회적경제 ESG 사회공헌 경진대회'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리베라빗의 ‘버스어디(Bus 어디)’ 프로젝트가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외부 기업·기관과 협력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도록 마련된 자리다. 서류심사와 전문가 컨설팅, 발표심사를 거쳐 5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최종적으로 ㈜리베라빗이 영예의 최우수상에 올랐다. ‘버스어디’ 프로젝트는 용산구가 운영하는 문화셔틀버스를 대상으로 ▲정보무늬(QR코드) 기반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확인 ▲앱 설치 없는 간편 접속 ▲다국어·음성 안내 지원 서비스를 구현해 교통약자, 외국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에는 셔틀버스 위치를 확인하려면 별도 앱을 설치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는 정류장마다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를 찍으면 곧바로 버스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확인할 수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양천구는 지역자율방재단이 재난 예방과 대응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2년 연속 전국 상위 10% 우수 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재난관리 유공’ 표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으로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국가재난관리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운영 체계, 활동 실적, 재난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양천구와 지역자율방재단이 함께 구축해온 민‧관 협력 기반의 재난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 중심의 자발적 방재조직으로 현재 18개 동에서 320명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방재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박형준 시장은 2일 오전 6시 30분 사상구 부산새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박 시장이 직접 만나 격려하고, 시장 활성화 지원, 안전·편의시설 개선 등과 관련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지역경제 활력 회복으로 이어가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시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여러 애로 및 건의사항을 털어놨다. 특히 ▲소화설비 보강 등 이용객 안전을 높이기 위한 시설 개선 ▲노후화된 시설의 현대화 필요성 등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부산새벽시장은 이른 새벽부터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표 전통시장으로, 농산물을 중심으로 240여 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이지만, 시설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방문객 불편이 커지면서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날 박 시장은 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후, 추석연휴를 앞두고 120다산콜재단(신설동 109-20)을 방문해 상담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세훈 시장의 첫 재임 시절인 2007년 9월 출범한 ‘120다산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전화상담은 물론 문자와 수어, 챗봇 등 비전화채널과 외국어 상담 등을 확대 운영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120다산콜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서비스 품질지수(KSQI)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이날 오 시장은 AI상담사 챗봇 ‘서울톡’ 상담을 점검하고, 상담사들의 근무여건과 건의 사항을 세심하게 청취하며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120다산콜’은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작년추석 대비 약 1.4배 많은 상담 인력을 투입해, 대중교통 운행을 비롯해 ‘문여는 약국’, ‘쓰레기 배출 정보’ 등 주요 문의에 대한 신속한 상담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애착과 자부심이 큰 ‘120다산콜’을 서둘러 찾았다”며 “18년 전 시장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