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경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원스톱 해외 수출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제품 홍보부터 바이어 상담, 유통망 입점까지 수출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달 지역 내 본점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25개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1억 원이며, KOTRA 대구경북지원본부와 협력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전문가 멘토링 △제품 디지털 콘텐츠 제작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상담 매칭 △글로벌 유통망 입점 등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우선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전략, 현지 진입 방안 등을 안내하는 1:1 전문가 멘토링이 이뤄지며, 제품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도 병행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KOTRA 수출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글로벌 S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포항시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포항시는 최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농식품 수출정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 달성도, 수출기반 조성, 해외시장 개척 노력, 수출 정책 참여 등 12개 분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지난 4년간 최우수 수상의 성과를 이어 왔던 포항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과 농식품 수출 전략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이강덕 시장의 강한 정책 의지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로,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 주목을 끈다. 이번 평가에서 포항시는 딸기, 토마토, 시금치, 쌀, 배추, 무 등 다양한 품목을 기반으로 한 수출 다변화 전략과 틈새시장 공략, 수출전문단지 육성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영국, 아랍에미리트, 호주, 몽골 등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적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정읍시가 미래 산업의 한 축인 미생물산업의 전진기지로 거듭나기 위해 공유인프라 기반 조성을 본격화하면서 전국 60여개 기업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신정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아파트형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미생물산업 관련 기업체 60여 곳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에서는 ‘첨단분석시스템 → GMP 생산동 → 공유인프라’로 이어지는 시설 구축의 진행 현황과 장비 배치 계획, 기업 입주 절차, 지원정책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을 시찰하며 세부적인 운영 계획을 확인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 해당 사업은 2023년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신정동 1508-1 일원에 연면적 8546㎡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형 스마트 공장은 미생물산업 기업의 연구·생산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본 사업은 2023년 2월, 미생물분야 전국 유일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김제시는 10일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1회추경 의결 이후 확정 및 변경된 국·도비 사업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661억원(5.67%) 증가한 1조 2,314억원으로, 일반회계는 599억원(5.62%)이 증가한 1조 1,262억원, 특별회계는 62억원(6.21%)이 증가한 1,05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김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40억원, ▲살처분 보상금 135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3억원, ▲출산장려금 11억원, ▲인구정책 지원금 10억원, ▲지방투자기업 지원 10억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선제적인 재난 대비를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 33억원, ▲통학로 지중화 도로복구사업 5억원, ▲우리동네 풍수해 사업 7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 5억원 등 시민안전 관련 예산도 꼼꼼히 반영했다. 이외에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16억원, ▲문화예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6월 9일, 영주1동 새마을지도자인 이대성·황영숙 부부가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부부는 2018년부터 폐지를 수거해 꾸준히 장학금을 마련해 왔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700만 원을 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대성·황영숙 부부는 “조금씩 모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의 꾸준한 기부와 봉사는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주며, 나눔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대성·황영숙 부부의 꾸준한 나눔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장학회도 이러한 뜻을 이어받아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지역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김해시는 액화수소 클러스터 조성과 공공시설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로 에너지 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재생에너지와 수소경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액화수소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시는 한림면 신천리 액화수소 클러스터 내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테스트베드’와 ‘공기액화 에너지 저장 플랜트 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서 액화수소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2015년 주촌면에 개소한 한국기계연구원 산하 김해극저온기계실증연구센터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림면 신천일반산업단지 내 1만 2,000㎡(3,700평) 규모 액화수소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김해극저온기계실증연구센터도 액화수소 클러스터 내 조직 증설을 완료했다.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테스트베드’와 ‘공기액화 에너지 저장 플랜트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국비 499억 원 등 768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2023년 국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군산시는 9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 ㈜디에스단석과 총 1조 9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하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한승욱·김종완 ㈜디에스단석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에스단석은 오는 2031년까지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231,880㎡(약 7만평) 부지에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수첨식물성오일로 기존 바이오디젤에 비해 환경 친화성, 저장 안정성, 성능 면에서 모두 우수한 차세대 바이오연료)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항공유, 바이오디젤, 바이오납사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총 투자 금액은 약 1조 900억 원에 달하며, 265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디에스단석은 폐자원을 고부가가치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디젤 수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자원순환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평택에 HVO 생산시설을 구축해 차세대 바이오연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김태흠 지사는 9일 천안 북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종축장이전개발 범천안시민 추진위원회 창설 30주년 기념식 및 국가산업단지 유치 기념탑 준공식’에 참석해 천안 국가산단 개발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 천안 종축장 이전과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헌신해 온 추진위원회의 노고를 기리고 마침내 이뤄낸 국가산단 유치라는 성과를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김 지사를 비롯한 도와 천안시 관계 공무원, 추진위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결의대회, 합창, 기념탑 제막 및 준공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오랜 시간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국립축산과학원 종축장 부지를 활용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에 준공된 기념탑은 종축장 이전 및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시민들의 염원이 모인 상징물로서 향후 천안 발전의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 종축장 부지는 국토교통부로부터 2023년 신규 국가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춘천시와 ㈜휴온스엔이 9일 63억 원 규모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와 공장 증설 및 설비확충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휴온스엔은 거두농공단지 내 춘천공장에 유산균·홍삼·천연물 기반의 기능성 원료 생산설비를 추가로 도입한다. 신규 고용 5명도 창출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입주기업의 재투자를 유도하고 산업단지의 생산 기능을 높이는 한편 향후 기업 유치의 성공 모델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엔은 동내면 거두농공단지에 공장을 두고 있는 인삼, 홍삼제품,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연 매출 480억원을 기록 중인 유망 중견기업이다. 최근에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면역·갱년기 특화 제품 개발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청년층 소비자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엔 춘천공장은 2010년 바이오토피아로 시작해 2016년 ㈜휴온스로 인수, 최근 ㈜휴온스엔으로의 법인 통합을 거치며 성장과 구조 재편을 이어온 생산 거점이다. 특히 ㈜휴온스엔은 전국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충남도가 대한민국 최초 차량용 반도체 전주기 지원 거점을 구축한다. 자동차 패러다임이 친환경·자율주행으로 급격히 변화하며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 모빌리티산업 핵심 기지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 도는 9일 아산 배방에서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기념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차량용 반도체는 엔진이나 변속기, 계기판 등을 제어하는 자동차 전자장치에 탑재하는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이다. 내연기관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200여 개에 불과하지만, 전기차는 400∼500개, 레벨3 자율주행차는 2000개 이상이 필요하다. 차량용 반도체 세계 시장 규모는 2040년 1750억 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차량용 반도체는 98%가량 수입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구축하는 자율주행·차량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