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14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통합방위 ‘을’종 사태 선포를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오영훈 지사가 주재했다. 회의에는 해병대 제9여단장, 제주경찰청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국군 제379방첩부대장, 해군 제7기동전단장 등 도내 유관기관·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해병대 제9여단의 작전상황 보고 및 ‘을’종 사태 선포 건의에 이어 통합방위 ‘을’종 사태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에 앞서 위기관리 연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내 안보 위기상황 발생을 가정해 통합방위협의회의 사태 선포 절차를 숙달하고, 2024년 을지연습계획 및 하반기 통합방위업무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등 내실 있는 훈련 준비를 도모했다. 또한 민·관·군·경을 아우르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재확인하고,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을지연습은 전시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해상재난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4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과 면담하고, 명예도민증서와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김종욱 청장은 순경 공채 출신으로, 33년간 기획·경비·안전·수사·장비·감사 등 해양경찰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폭넓은 경험을 쌓고 2023년 1월 제19대 해양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김 청장은 역대 해양경찰청장 중 가장 다양한 현장에서 근무한 이력을 바탕으로 어민들과 해양종사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제주어민을 비롯한 해양종사자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제주 동부해역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1,000톤급 경비함정을 서귀포에 재배치했다. 또한 제주 주변 해역의 선박 통항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광역 선박교통관제시스템(VTS)을 구축해 관제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더불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등을 통해 제주 어민들의 조업권을 보호하는 데 힘썼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8월 14일 오후 3시 30분,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실국장과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자치단체 합동평가 실적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가의 주요시책 등과 관련해 자치단체의 추진성과를 중앙행정기관이 평가하는 것으로 국정운영의 통합성·효율성·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목표치 달성여부를 책정하는 정량지표 98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지표 17개로 총 115개의 지표에 대해 평가가 진행된다. 회의에 앞서 2023년 합동평가 우수시군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최우수 등 9개 시군에게는 기관표창과 총 7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최우수 기관에는 소관 66개 정량지표 중 65개를 달성하여 18개 시군 중 최고의 지표 달성률을 기록한 속초시가 선정됐고, 우수 시군에는 춘천시와 원주시, 장려상에는 고성군·강릉시·양구군·태백시, 특별상에는 삼척시와 철원군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 시군은 계량화된 목표치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정량지표 달성률’, ‘정성지표 우수사례 참여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14일 오후 2시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장인 김진태 도지사의 주재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정·보훈분야에 춘천·원주·강릉·영월·북부교도소 소장과 서부 및 동부 보훈지청장 총 7명의 위원을 신규로 위촉했으며, 신규위원과 김시성 도의회 의장을 포함해 민·관·군·경·소방 등 협의회 위원 30여 명이 대면 및 영상으로 참석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다음주 8월 19일부터 3박 4일간 실시하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개최하는 것으로 을지연습에 대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통을 강화하여 통합방위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정세와 나날이 수위를 높여가는 북한의 도발상황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북한군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해 통합방위사태 선포 건의 및 심의·의결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에 신규로 위촉되신 교정·보훈분야 위원님들 반갑고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간첩 김신조 청와대 침투사건을 계기로 시작해 반세기가 넘었다”며, “북한은 핵무기를 생산하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발표를 보름여 앞두고 예산반영 현황과 쟁점사항 등을 점검하고 대응 논리와 전략을 가다듬기 위해 제3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정광열 경제부지사, 실국장, 중앙부처 지원관 등이 참석했다. 특히, 도에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기획재정부 심의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남은 2주간 최대의 효율을 내기 위한 전략을 가다듬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에서는 핵심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반응, 심의 동향을 전하고 실국 구분 없이 다양한 의견을 보태며 핵심사업에 대한 논리를 보강했다. 논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17억 원, △노인성 질환 조기진단 및 예방솔루션 개발 30억 원, △디지털헬스 데이터 활용 촉진 산업환경 조성 28억 원 등의 미래산업을 비롯하여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250억 원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 20억 원 등 폐광지역 경제 부흥 사업, 제2경춘국도 500억 원, 제천~삼척 고속도로 건설 230억 원 등의 SO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생태계서비스지불제의 전국 확대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확대 적용과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는 국회의원, 중앙부처 및 타 시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와 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제주의 자연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확대를 모색하고, 제주의 정책 추진 상황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국회에서는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정부에서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참석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를 확대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위원장은 “현재 생태계를 보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효성 문제와 제도적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독특한 자연 환경을 활용해 정원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인프라 확충과 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정원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12일 오후 서귀포시 효돈동에 위치한 도내 대표 민간정원인 베케정원을 찾아 정원산업 관계자들과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 민간정원 제2호로 지정된 베케정원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질서가 담긴 자연주의 정원으로 ‘천연 굼부리 위에 지은 집’으로 불린다. 굼부리는 제주어로 분화구를 뜻한다. 베케정원은 50여 종의 양치식물이 서식하는 고사리의 집인 퍼너리정원을 비롯해 이끼·빗물정원, 폐허정원, 숙근초정원, 베리정원 등으로 다양한 테마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에 참여한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인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 씨는 베케정원에 대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주의 정원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담겨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부터 22일까지 정부 주관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은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상황을 가정해 을지연습 전 실시하는 위기관리연습(CMX)과 전쟁 발발 이후 실시하는 국가총력전 연습으로 나눠 이뤄진다. 제주도는 정부의 연습계획에 따라 위기관리연습 기간 중 14일에 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운영한다.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본 연습으로 국가총력전 연습(을지연습)이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위기관리연습 기간에 공무원 필수요원에 대한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을지연습의 주요 목표는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과 제주지역 안전보장을 위한 최상의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연습은 ‘유관기관과의 협업 대응능력 강화 및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연습은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추기 위해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하는 ①도상연습(메시지 처리), 기관장 주재 현안과제를 선정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인천광역시청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갖고 바이오-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첫 번째 만남은 지난 3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도청 방문으로 이번에는 김진태 지사가 지난 번 방문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답방을 했다. 김진태 지사는 먼저, 인천광역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인천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강원과 인천이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특강에서 매운맛 정치인에서 순한맛 행정가로 변신한 모습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무원 초임과 군생활지가 강원도인 것을 시작으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롤모델로 창단한 강원 FC, 파리 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 10회 연속 금메달 달성의 주인공이 강원과 인천의 딸 임시현, 전훈영 선수인 것을 전하며, 강원과 인천의 인연을 소개했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정과 달라진 모습을 전하며, 특별자치도는 자유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짓고 책임을 지는 일로 제로섬 게임이 아님을 강조했다. 특강 이후에는 업무협약식장으로 자리를 옮겨 김진태 지사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발품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6월(27일)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등 총 8개 사업, 84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한데 이어, 7월(31일, 5월 31일에 이어 두 번째 만남)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협력과 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의 전액 국비 지원을 당부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도 지난달(24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 당위성을 적극 피력한데 이어 12일 재차 기재부를 방문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이날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제주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역점사업 8건과 총 70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470억 원)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지원사업(23.5억 원)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조성 사업(28.7억 원)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