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구민들의 생활 안전을 위해 올해도 '둘레길 안전순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 관악산 둘레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둘레길도 안전하지 않다”는 불안감과 함께 안전 대책이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 구는 기존에도 CCTV와 비상벨을 비롯한 방범 안전 인프라를 꾸준히 보강해 왔고 그해 11월부터 ‘사람’이 직접 살피는 순찰을 시작했다. 다른 사람이 보고 있다는 느낌이 주는 범죄 억제력,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가까이 있다는 것에서 오는 안심의 효과는 컸다. 작년 서울노원경찰서의 자료에 의하면 노원안전순찰대가 활동을 시작한 이후 “노원구 소재 둘레길(산야) 범죄율이 43% 감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안전순찰대가 거둔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구는 운영방식을 정비하여 올해도 순찰대를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순찰구간은 둘레길 이용자가 많고, 경찰이나 소방 등 응급상황에서 구조 인력이 즉시 출동하기 어려운 지역을 위주로 설정해 순찰 효과를 제고했다. 올해 상반기 개장을 앞둔 수락산 자연휴양림(수락 休) 인근도 순찰 구간에 포함하여 연도 중 순찰 구간의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3월 18일 이룸웨딩컨벤션 사랑채 연회장에서 열린 ‘서쪽네 칠·팔순 대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신한카드, 이든네이처, 사랑의열매 후원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송영범 온누리복지재단 대표이사,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 소장, 신한카드 후원 관계자, 그리고 쪽방 주민 70명을 포함한 1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후원사에서 마련한 생신 진짓상과 함께 칠순·팔순·구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축하하는 따뜻한 응원의 말이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행사는 ▲어르신 개별 사진촬영(식전행사) ▲내빈소개 ▲축사 및 인사말 ▲케이크 커팅 및 생일 축하 ▲기념 촬영 및 선물 증정 ▲점심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점심식사 전후로 축하공연이 열려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르신 여러분,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이 열심히 살아오신 시간에 대한 선물이라고 생각하시고, 기쁜 마음으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쪽방상담소와 협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서울시 최초로 동 생활체육 파크골프 교실을 개설 운영한다. 최근 파크골프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관내 체육 동호인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자 구가 직접 나선 것이다. 동 생활체육 교실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생활체육 동호인 조직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여가 생활 향유와 건강 증진을 돕는다. 구는 지난해 3월 관내 16개 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파크골프 교실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24년 4월 후암동, 7월 남영동에서 교실이 신설됐다. 서울시 최초로 만들어진 생활체육 사업이다. 주민들의 열띤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구는 지원을 확대했다. 2차 수요 조사 결과 11개 동이 신규 참여하여, 올해 총 13개 동 파크골프 교실이 만들어졌다. 최초로 개설된 후암동 파크골프 교실 윤영채 회장은 “동 파크골프 교실을 통해 다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현재 동 파크골프 교실은 개방형 공공체육시설인 남영동 실외 체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1인 가구 비율이 62.6%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관악구가 외로움과 고립, 은둔 문제 해결을 위한 ‘고립 예방 종합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올해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고 ‘외로움 없는 관악’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7개 신규사업을 포함한 11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규사업은 ▲고립가구 전담기구 운영 등 민관 협력 고독사 관리기반 강화 ▲복지 거부가구 지원 등 위험군 발굴, 관리 체계 강화 ▲‘마음편의점’ 운영 등 고립가구 사회적 연결 강화 ▲청년 고독사 위험군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 연계 등이다. 먼저 구는 고립 예방 정책의 대상이 고립, 은둔가구와 고독사 위험군 등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으로 확대됨에 따라 고독사 예방 관리 기반을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종합사회복지관을 ‘고립가구 전담기구’로 지정해 중, 고위험 고립가구를 집중 관리하고, 구청과 경찰-소방-복지관 등 8개 기관간 협약으로 위기가구를 선제적 발굴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은 사회적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에게 ▲마음 회복 ▲관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강북구가 1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4.19혁명국민문화제 2025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며 올해 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4.19혁명국민문화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4.19혁명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기리는 강북구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오는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국립4.19민주묘지 및 강북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출범식은 4.19혁명국민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순희 강북구청장,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4·19혁명국민문화제 2025 추진 경과보고, 출범 선언, 내빈 축사, 프로그램 보고,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우이동의 국립4.19민주묘지 현충탑을 참배하며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구는 출범식을 기점으로 4.19혁명국민문화제 2025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올해는 시민 참여 확대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의 다양화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특히, 3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 ‘4.19연극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기업이 성장해야 지역 경제가 살아납니다. 금천구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입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 내 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T, 창업 기업이 많은 지역적 특성에 맞춰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천구가 서울의 다른 자치구와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기업,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경제 도시’라는 것이다.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된 G밸리는 금천구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제1의 경제활동 중심지로 발돋움했다. 2023년 기준 G밸리의 연간생산액은 14조 원에 달하며 연간수출액은 28억 불에 이른다. 가히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금천구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탄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 기업지원센터 및 기업시민청 운영 ▲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융자지원,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금천구는 3월 18일 (주)풍림공조시스템(대표 전용덕)에서 (재)금천미래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01년 설립된 ㈜풍림공조시스템은 24년간 냉난방 공조시스템을 설치 및 납품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왔다. 2023년 7월에도 금천미래장학회에 500만 원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했다. 이날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서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박준식 금천미래장학회 이사장이 참석해 (주)풍림공조시스템의 나눔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주)풍림공조시스템 전용덕 대표는 "금천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주)풍림공조시스템에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나눔이 우리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식 장학회 이사장은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9일 ‘장위12구역’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지구로 정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시행으로 용적률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여 양질의 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21.2.4 도입) 장위12구역 도심복합사업 지구는 장위동 231-236번지 일대 49,520㎡ 부지에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1,38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성북구는 지난해 10월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장위12구역을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했고,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정식 지구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번에 도심복합사업 정식 지구지정됐다. 장위12구역은 동북선 신미아역(개통예정)과 북부간선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장위뉴타운 등 주변 재개발이 완료된 구역의 인프라시설이 가까워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여건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등 자연친화적 환경요인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몽골 중소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구는 17일 몽골 중소기업진흥청장인 에르덴사이한(ERDENE SAIKHAN)과 성북구청장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차담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구 의장, 봉제협회 관계자, 몽골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차담을 마친 이 구청장과 관계자 일행은 성북구 봉제업체 공장시설 3곳을 견학하고,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를 방문해 성북구 봉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몽골 중소기업 박람회는 몽골 중소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과 몽골 간 우호 관계를 두텁게 하고자 계획됐으며 18일부터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캐시미어, 울, 가죽제품, 기념품 등 몽골 중소기업 22개 업체의 우수제품을 전시․홍보하는 8개 판매 부스와 몽골의 전통 주거 형태인 게르가 운영된다. 행사의 시작일인 18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을 개최하고, 오후 2시40분부터는 몽골의 정취를 가득 담은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이승로 성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13일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 사업 ‘워킹스쿨버스’는 2008년 성북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매년 300여 명 어린이의 통학길을 책임지는 교통안전지도사 사업은 단체 보행으로 도로에서의 가시성을 높여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키며, 맞벌이 가정 부모의 등·하교 부담을 덜어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의 규칙적인 걷기로 신체 활동을 증가시키고 또래 친구와의 교류에 도움을 주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로교통공단 이경우 교수와 함께 두 시간 동안 진행한 안전교육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흔한 사례인 보행 중 사고, 자전거 충돌 사고, 스쿨버스 승하차 사고 등을 영상 사례로 보여주어 지도사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존에 근무하셨던 지도사분들이 80% 이상 다시 참가하셨다고 들었다. 일 년간 꾸준히 아이들을 지도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몇 년을 이어오신 노고에 깊은 감명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