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귀뚜라미 그룹, 김해출신 청소년 국대 신혜오(중2) 후원알파인스키 각종대회 입상,
고교 졸업까지 매년 3천만원씩
김해시는 지난 3일 김해시청에서 귀뚜라미 그룹(회장 최진민)이 김해 출신 알파인스키 청소년 국가대표
신혜오(진례중 2) 선수에게 고등학교를 졸업 시까지 매년 3,000만원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귀뚜라미 그룹이 김해지역 학생 77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고, 귀뚜라미 그룹은 김해지역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김해 청소년 국가대표인
신혜오 선수에 대한 후원을 약속했다.
신혜오 선수는 김해 진례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으로 동계종목의 불모지인 경남에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알파인스키 선수 활동을 시작하여 2024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지난 2021년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예체능꿈나무 장학생으로 올해까지 4년 연속 지원을 받고 있다.
신 선수는 지난 2022년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시작으로 2023년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여자부 유일 4관왕과 대한체육회 다관왕상, 꿈나무상을 수상했고,
2024년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진민 회장은 “동계종목의 불모지인 김해 지역에 이렇게 우수한 선수가 있어서 감동적이다”며
“청소년에서 성인 국가대표까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역의 체육 꿈나무인 신혜오 선수를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