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공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공주 왕도심 일원에서 열린 ‘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이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국가유산 야행은 ‘100년 전 공주 근대사를 담다’를 주제로, 옛 공주읍사무소, 공주제일교회, 공주중동성당, 포정사문루 등 근대 국가유산과 역사문화 자원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옛 공주읍사무소 낭만연회, 공주중동성당 근대 인생사진관, 공주하숙마을 공주다화회, 청소년 미래유산 해설사, 소소한 마을 해설사 등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 5개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또한 옛 공주읍사무소를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 파사드와 근대 의상 대여, 인력거 체험, 100년 전 공주 사진엽서전, 하숙집 할머니의 근대 어린이 인형극, 창극 효자 이복, 구 아카데미 극장에서의 고전 영화 상영 등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선사했다. 제민천 누리관, 나태주 풀꽃문학관, 충남역사박물관 등 왕도심의 역사문화 공간에서는 야간 관람이 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가 추진한 체험형 진로교육프로그램 '반도체스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구미여자고등학교에서 시작해 9월 4일 경구고등학교까지 지역 인문계 고교 10개교에서 운영됐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반도체스쿨은 SK실트론이 2019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웨이퍼스쿨'의 심화 과정이다.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고교 1학년 학생들에게 반도체산업의 구조와 전망, 진로연계 방안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진로 설계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산업 현장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수업은 총 4교시로 구성됐으며, 보드게임 형식의 콘텐츠를 활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반도체 분야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 로드맵을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와 학생 모두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구미지역 강사풀을 확충하기 위해 경력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구미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을 연다. 이번 축제는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말마다 금오시장,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선산봉황시장, 인동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인 금오시장,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선산봉황시장, 인동시장에서 열린다. 공연·체험·먹거리·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금오시장 –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금오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비누방울 놀이터, 디퓨저·비누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한 지역가수 공연, 버블쇼, 추억의 댄스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족 레크레이션이 준비되어 있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구미새마을중앙시장 –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옥천군자율방범대(연합대장 전병석) 체육대회가 7일 옥천산업과학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옥천군 자율방범연합대(대장 전병석)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원 간의 친목과 단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황규철 옥천군수와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신의철 옥천경찰서장을 비롯한 옥천군 13개 대 자율방범대원과 가족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우수 방범대원 표창, 축사, 명랑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피구, 릴레이 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져 대원들의 화합과 웃음을 더했으며 우수팀에게는 부상이 수여됐다. 전병석 연합대장은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밤에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순찰에 나서고,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해주시는 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가사드린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천안시는 지난 7일 지역 보훈단체장들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보훈위탁병원 추가 지정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천안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권 장관을 비롯해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정문·이제관 국회의원, 지역 내 10개 보훈·안보단체장 등이 참석해 보훈수당과 복지 제도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보훈·안보단체장들은 천안시 보훈위탁병원 추가 지정과 보훈명예수당 전국 동일 지급 등을 요청했다. 천안시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된 병원 천안충무병원으로, 동남구 서북구에 편중돼 있어 지역 간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보훈·안보단체장들은 동남구 천안의료원을 보훈위탁병원으로 재지정해 지역 내 의료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해 줄 것을 청했다. 또 지자체별로 차등 지급되고 있는 보훈명예수당을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권오을 장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훈단체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올해 3월 1일 개교한 ‘경북온라인학교’가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2학기에만 66개 강좌를 개설하고, 651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으며 참여 학교 수도 36개교에 달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의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번 2학기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정규 일과시간 내 운영 강좌가 43개, 온라인학교 자체 개설 강좌 48개, 타 학교 주문형 개설 강좌 18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는 소규모학교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선택권을 넓혀줌으로써,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맞춤형 학습의 취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경북온라인학교는 남산초 삼성분교장의 폐교 시설을 활용해 구축됐으며,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고교학점제 대비를 위한 개방형 교육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울릉고 등 도서·벽지 학교 학생들도 온라인을 통해 폭넓은 과목을 수강하는 등, 물리적 위치로 인한 교육 기회의 제약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온라인학교 운영을 IB 수업탐구학교와 연계해 서·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속초시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금 도내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2025년에도 3년 연속 도내 1위 달성을 향한 포부를 다졌다. 속초시는 2023년 4억 4230만원, 2024년 8억184만원 모금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8월 말 기준 1억4천525만원을 모금해 전년 동기 9천61만원 대비, 약 60% 증가라는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현장 홍보와 기부 확대를 위한 상반기 노력의 결과다. 시는 4월 영랑호 벚꽃축제와 8월 속초해변 축제 기간에 홍보부스를 운영, 관광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고 속초시 답례품을 소개하는 한편 룰렛 이벤트와 현장 기부 이벤트 등을 개최해 약 30명의 현장 기부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 수원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서도 10건의 현장 기부가 이뤄졌다. 속초시 고향사랑기부금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시니어 놀이터 조성과 보건소 내과진료실 운영 지원, 유아 불소도포 및 이 닦기 교육, 야간자율학습 귀가 학생을 위한 별빛버스 지원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영안모자 백성학 명예회장이 홍천읍 연봉리 산11-18번지 일대 3만 평의 토지를 홍천군에 기부했다. 백성학 명예회장은 홍천군민의 건강한 삶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공익적 의지로 이같은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해졌다. 특히, 홍천군민의 건강과 체육 문화 발전을 지향하며, 등산로로 활용되길 원하는 백성학 명예 회장의 뜻에 따라 이번에 기부채납된 토지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휴양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부된 토지는 주민들이 즐겨 찾는 남산 등산로와 남산 산림공원과 인접해 있어, 기존 시설과의 연계성이 매우 높다. 홍천군은 기부받은 토지를 기존 산림휴양시설과 통합하여, 등산로 및 산림휴양시설을 정비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산 일대를 주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자 건강 증진의 장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에 귀한 토지를 기부해 주신 백성학 명예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의 뜻에 따라 해당 토지가 군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중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천군은 지난 4일 서천군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2차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정과 상식, 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높아지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마련된 것으로, 서천군청 공직자와 국립생태원 임직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정승호 청렴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청탁금지법'의 주요 규정과 준수사항 ▲'공직자 행동강령'의 핵심 가치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운영 방향 등을 중심으로 약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법령 이해와 더불어 청렴을 실천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사회는 공정과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과거의 관행 또한 철저히 평가받고 있다”며 “공직자들은 단순히 규정을 준수하는 것을 넘어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며, 공정한 행정을 실천하는 ‘적극적인 청렴’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실천 캠페인을 통해, 군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건전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9월 6일 동의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2025년 부산眞대학 특강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종합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의대학교 미래교육원과 협업하여 미래세대인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드론의 전반을 배우는 과정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 운영된다. 참여 가족은 총 40명으로 동의대 교수진과 드론 전문가로부터 비행 이론과 실전 비행을 포함한 드론 종합과정을 10주간 수강한다. 주말 강좌로 진행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며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대학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여 구민의 미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