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한미 통상협상, 더 이상 농업 희생은 없다: 식량 주권 사수를 위한 단호한 거부 미국 정부가 2025년 8월 1일부터 대한민국에 25%의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고, 농축산물 분야에서 30개월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 해제, 미국산 쌀 구매 확대, 미국산 사과 수입 허용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우리 농업과 식량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식량 주권을 위협하는 부당한 통상 압력으로,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부적절한 발언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그러나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선택과 결정의 시간"이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농산물 분야는 항상 고통스러웠지만 결과적으로 산업 경쟁력은 강화했다"는 부적절한 발언을 또다시 했다. 이는 농업을 희생양 삼으려는 시도로 비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농업 희생을 지렛대 삼아 미국 이익을 극대화하고 상대국 농업 희생을 강요하는 부당한 통상 압력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해야 함에도, 미국의 부당한 요구에 장단 맞추듯 한 여한구 본부장의 태도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끝없는 개방 속 농업의 현실: 더 이상 내어줄 것이 없다 모두가 인정하듯 우리 농업은 끝없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사회적 참사 유가족 20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 간담회를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위로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를 대표해 공식 사과했다. 이 자리에는 4·16 세월호 참사, 10·29 이태원 참사, 7·15 오송 지하차도 참사,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이 참석했으며, 각 부처의 추모지원단에서 직접 전국의 유가족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인솔했다. 유가족의 요청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위해 정부 측에서는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범 해수부 차관,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권창준 고용부 차관,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도 비서실장, 정책실장, 경청통합수석, 사회수석, 민정수석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월호, 이태원, 오송 참사는 물론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까지 한자리에 초청해 모든 국민의 아픔을 국가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2차 장마가 본격화됨에 따라 도내 전 공무원과 시군 부단체장에게 긴급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 도지사는 “오늘부터 토요일(19일)까지 최대 200mm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호우가 돌풍을 동반해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며 “특히 북부권과 북서내륙 지역은 인근 충청권에서 유입되는 극한 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전 실·국에 분야별 인명피해 방지 대책을 즉시 가동하고, 시군 부단체장에게는 최고 수위 대응 체제 유지와 마을순찰대를 전면 가동해 위험시 주민 대피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 도지사는 “정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과도할 정도의 선제적 대응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장마 해제 시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지속 유지하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해운대구는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추진한 인구 감소 대응 정책․사업이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해운대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오고 싶은 도시 조성을 추진 전략으로 삼아 세부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우수 사업으로 ▷해운대형 육아친화마을 운영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 ▷창업주거복합공간 조성 ▷청년 구직활동비 지원 ▷신노년을 위한 ‘하하센터’ 조성 ▷우리 동네 ESG 센터 조성 ▷모래축제와 빛축제 개최 ▷해운대 워케이션 센터 운영 등이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도시대상을 수상해 기쁘다.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교육정책과 교육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일선 교사들과 두루 소통하는‘교사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은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교사와의 대화 – 교실에서 교육청까지, 다함께 미래로’를 열고 업무경감, 교권보호 등 주요 공약과 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대화는 제1부 교원인사, 교권, 업무경감, 제2부 부산의 교육환경 변화와 교육정책으로 나눠 진행했다. 교사와의 대화에서 김석준 교육감은“지난 4월 3일 취임 후 100일간 부산교육 정상화를 위해 바쁘게 달려왔다”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교사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고 운을 뗐다. 대화에 참여한 교사들은 유치원의 교사 충원이 절실한 현실을 감안해 개선된 인사 발령, 교사 업무 과중 해소책 강구, 교권보호위 교사 참여 확대,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 도입 등을 건의했다. 또 고교학점제 개선, 부산형 인터넷 강의 폐지, 특수학교 증설, 수업혁신대회 운영 개선 등에 관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새 정부의 경제 활성화 특단 조치인 ‘민생 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광경제국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경제체육과 내에 설치했으며, 총 2개 팀 10명으로 운영한다. 사업 총괄 관리, 세부 계획 수립, 언론 및 주민 홍보, 지급수단 확보 등 전 과정에서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민생 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에 걸쳐 지원되며, 개인별로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고성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돼 1인당 5만 원을 추가 지급받는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2차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또는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날인 21일부터 2주간은 신청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첫 1주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를 적용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14일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 27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1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 대통령은 환경부와 충청북도로부터 당시 제방 붕괴 원인과 지하차도 침수 사고 경과 및 개선 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현장과 지하차도를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인력으로만 해결할 게 아니라 구조적, 시스템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에 관해 묻고 "지방 정부와 중앙 정부가 나눠서 해야 할 일과 함께해야 할 일을 잘 구분하고, 각 단위별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충북지사를 상대로 충청북도의 침수 위험 지역은 어디고 저수용량이 부족한 원인이 무엇인지, 지방하천과 국가하천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등을 세세하게 짚어 물었다. 이 대통령은 사고 이후 차량 진입 차단 시설과 비상 대피 시설, 차수벽과 핸드레일 등이 설치된 지하차도 일대를 살펴보면서 "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구 학생문화센터대공연장에서 1,000여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집 부모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여름방학 시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통과 갈등이 증가하는 시기로,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을 위한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갈등너머 마음여는 부모되기!’를 주제로 학부모에게 자녀와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제시하고, 부모 스스로의 자기돌봄과 성장을 통해 가정 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담학 전문가인 숭실사이버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운영된다. 이호선 교수는 부모교육과 가족상담분야의 전문가로 ‘가족습관’,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등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각종 매체와 전국 각지에서 부모교육 강연을 통해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장진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이호선 교수의 특강(50분), ▲교육감·강사·학부모 패널 2명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40분)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토크콘서트에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신영재 홍천군수는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이해 7월 14일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1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영재 홍천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의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 8기는 『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을 핵심 가치로 삼고 주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면서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으뜸도시 홍천』으로 나아가기 위해 『6+1』의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라며, 민선 8기 3년에 10대 성과에 관해 설명했다. 먼저, 홍천군은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고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견인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또한, 군민의 오랜 염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조기착공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 및 인접 도시와의 접근성 개선, 인구 유입은 물론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양평군이 추진해온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도 2분기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최종 반영되며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이는 양평군 역사상 최초의 산업단지 지정 사례로, 민선8기 출범 이후 추진동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준비해 온 결과다. 양평군의 산업단지 조성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군은 2006년 ‘보룡산업단지’ 추진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 등 몇 차례에 걸쳐 양동면 일원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해 왔으나 입주수요 부족, 부지확보 지연 등의 이유로 중도 무산된 바 있다. 특히 관내 제조업체 다수가 중첩된 규제로 인해 외부로 이전하고, 산업용지에 대한 접근성 부족과 물류 한계가 고질적으로 지적되면서 군내 산업 인프라 조성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양평군은 실현 가능성 있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력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사업추진 기반을 다져왔다. 양동일반산업단지는 양동면 일원 약 5만8천㎡(약 1만7천600평)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산업시설용지는 3만5천㎡ 규모다.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