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은수 좋은 날’이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전개로 후반부의 문을 화려하게 연다. 반환점을 돈 KBS 2TV 토일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이 파국으로 치닫는 2막의 문을 연다. 충격적인 반전과 숨겨진 사연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숨 막히는 전개 속 캐릭터별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이영애, 위험천만한 동업 끝내고 ‘은수 좋은 날’ 맞이할까 남편의 치료비와 빚을 갚기 위해 금기의 세계에 발을 들인 강은수(이영애 분)는 이경(김영광 분)과 손을 잡고 위험천만한 동업을 시작했다. 팬텀이 두고 간 약 가방 속 물건들을 판매하며 돈을 번 그녀는 경찰의 단속과 팬텀 조직의 압박 속에서도 과감하게 온라인 판매를 시도하며 끝없이 위태로운 상황을 이어갔다. 그러나 팬텀 조직원 동현(이규성 분)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모든 것을 멈추기로 결심한 은수는 약과 돈을 불태웠다. 하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내린 선택은 새로운 목격자가 등장하며 또 다른 위기로 이어진다. 과연 은수는 경찰 추적을 피해 잃어버린 일상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오전 7시, 시민 100여 명과 함께 반포 세빛섬~잠원한강공원~압구정 한강버스 선착장까지 5.5km 구간을 달리며 긴 추석 연휴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6일 시민과 함께한 ‘남산 런’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진행된 러닝 번개 ‘한강 런’은 추석 연휴 중이었던 7일 오 시장 개인 SNS(인스타그램, 쓰레드)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40여 분 만에 반환점을 돌아 세빛섬에 도착한 오 시장은 “연휴의 끝자락에 상쾌한 강바람을 맞으며 함께 달릴 수 있어 행복했다”며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운동으로 늘 체력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손목닥터9988의 시즌2 ‘서울체력 9988’을 시작한다”며 “체력인증센터에서 내 체력 등급을 측정하고 ‘운동 처방’ 받은 뒤에 목표 등급까지 올리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천만 시민 체력을 끌어 올리기’ 프로그램으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개인별 신체 상태, 운동역량 등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전문가 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보은군은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바로바로 생활불편 수리반’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지역 곳곳의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생활민원을 해결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리반은 올해 5월 19일 출범해 9월 말까지 총 1,432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 이 가운데 1,404건을 완료해 98% 이상의 처리율을 보였다. 수리반은 매일 10가구~15가구를 방문해 전기·수도·설비 등 생활과 직결된 수리와 교체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운영인원은 콜센터 1명과 수리반 4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 콜센터(☏043-544-8282)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며 지원 범위는 연간 3회, 건당 재료비 15만원 이내에서 이뤄진다. 특히 9월 한 달 동안 접수 391건 중 340건이 수급자 가구에서 발생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군은 서비스 대상을 더욱 넓히기 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울산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9.26)로 인해 국민신문고 서비스가 전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울산시 대표 홈페이지 내 온라인 민원창구 ‘울산신문고’를 10월 5일부터 운영한다. 울산시는 장애 발생 직후 즉시 대응계획을 수립하여, 각 부서 및 민원창구에서 우편·방문 등 오프라인 접수 체계를 가동하고 접수된 민원을 수기로 관리하는 등 긴급조치를 시행해 왔다. 이번 울산신문고 개통은 이러한 임시조치를 보완하여 시민들이 온라인에서도 불편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울산신문고는 안전신문고, 국민제안, 민원 신청, 청원24, 공무원 제안 등 총 5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여 시민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개통은 국민신문고 복구에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발표에 맞춰 마련된 조치로, 울산시는 자체 온라인 창구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중단 직후부터 오프라인 민원 접수 체계를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광주·무안의 상생과 도민의 오랜 염원을 이루기 위해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규정하고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은 2007년 서남권 관문 공항으로 개항했지만, 불과 40km 떨어진 거리에 광주공항이 존치되면서 국내선 연계가 단절되고 이용객이 분산되며 ‘국제선만 있는 반쪽 공항’으로 머물렀다. 국가계획에 따른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의 이전 논의도 군 공항 이전 문제에 가로막혀 오랜 기간 교착상태에 놓여 있었다. 이에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 해법으로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2023년 5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담화문’을 통해 통합 이전의 당위성과 무안군의 대승적 수용을 호소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3조 원 규모의 ‘무안 미래 발전 비전’을 선포하는 등 주민 설득과 공론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안국제공항의 동북아 관문공항으로서 도약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 미주·유럽 노선까지 취항가능한 활주로 연장, 여객청사 확충 등 공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지난달 30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해남 산이 부동지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발족식이 개최됐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시작된 것. 이번 사업은 약 1조원을 투자해 산이면 부동지구 간척지 일원 803ha 면적에 600MW급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생산된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RE100 전용 산업단지로 우선 공급된다. 간척지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첫 사례로, 에너지 전환의 진정한 수혜자가 농촌과 지역 주민이 될 수 있도록 전국적인 모범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해남군이 지역 최대 화두인 RE100국가산단 특별법 제정과 국가산단 지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정부의 RE100 국가산단 조성 계획 발표에 따라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최적지로 부상한 가운데, 군은 8월 곧바로 서울 여의도에서‘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갖고 발빠른 움직임으로‘준비된’해남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해남군이 자신있게 RE100 국가산단 유치에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6일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에서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우종진)이 주관했으며, 괴산군 관내 농촌에서 근무하고 기숙사에 거주 중인 캄보디아 외국인근로자 45명이 참석해 명절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근로자들은 송편 빚기,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명절의 분위기를 느끼고, 전통 음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한 외국인근로자는 “한국의 명절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 농업 현장의 든든한 동반자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글로벌 우정을 다지고 상호문화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월 7일 간 왕이(王毅, Wang Yi)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중 양자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지난 9.17일 회담에 이어 양국 외교장관 간 양호한 소통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왕 부장이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중측의 노력을 설명한 데 대해, 조 장관은 북중관계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실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고 한반도 문제에 대해 지속 소통해나가자고 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배우 김지훈이 ‘제4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최고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지훈은 지난 2일(목) 서울 강남 건설회관 CG아트홀에서 열린 ‘제4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SBS 금토드라마 ‘귀궁’으로 드라마 부문 최고 연기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1977년에 첫 개최되어 올해로 45회를 맞은 ‘황금촬영상 시상식’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영화의 지속적 기술 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스크린 얼굴을 찾는 데 목적을 둔 영화제다. 이날 김지훈은 지난 6월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귀궁’으로 드라마 부문 최고 연기상을 수상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다. 김지훈은 강성한 나라를 꿈꾸는 만능 군주, 왕 이정 역을 맡아 다정한 남편에서 아버지로, 팔척귀의 현신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를 펼쳤다. 그는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며 큰 사랑을 받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 배용준 인터뷰 1R : 9언더파 63타 (버디 9개) 단독 선두 2R : 5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 단독 선두 3R : 3언더파 69타 (버디 3개)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 단독 선두 - 단독 선두로 3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본다면? 아침에 몸 풀 때부터 샷감은 좋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는데 초반에 버디 흐름을 못 잡은 것이 아쉽다.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에 비해 보기 없이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 - 컨디션은 어땠는지? 어제 29개홀 플레이를 하고 숙소에 들어가 기절하듯이 잠들었다. (웃음) 9시간 이상 잠을 자고 와서 그런지 컨디션은 올라온 상태다. - 시즌 2번째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욕심이 날 것 같은데? 우승에 대한 욕심이 사실 많이 컸다. 그래서 이전에도 1, 2라운드 경기를 잘 치고도 3라운드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 심호흡도 많이 하려고 하고 최대한 가볍게 치려고 하고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