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남구는 ‘이기대해안산책로 보행약자 배려길 조성’사업으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갔다. 올해 대회에는 불평등 완화 등 7개 분야에 걸쳐 전국 40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191건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구는 ‘1cm의 차이로 열린 큰 세상, 동행하는 숲길’이라는 주제로, 자연 속 배려와 포용의 가치를 담아낸 정책을 선보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이기대해안산책로 배려길’은 울퉁불퉁한 자연 지형으로 인해 보행약자의 접근이 어려웠던 이기대 국가지질공원 일원에 총 480m 길이의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한 사업이다. 경사로 8% 이하, 유효 폭 1.8m 이상, 미끄럼 방지 마감, 쉼터 3곳, 조명·비상벨·CCTV 등 안전과 편의를 두루 갖춘 설계를 통해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어르신, 어린이 등 누구나 편안하게 숲과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배려길은 향후 조성될 ‘이기대예술공원’과 연계되어 자연과 예술, 사람을 잇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안양시는 ‘2025년 3분기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안양교도소 부지・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평촌 1기 신도시 정비사업 등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 포함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오후 4시30분 시청 본관 3층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이재정・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 안양시의원, 시 간부 공무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안양교도소 부지, 복합 문화 녹색도시 완성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 ▲평촌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위례 과천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철도 단계적 지하화 및 상부개발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사업 등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현안 과제 해결 방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장은 “시정 운영에 있어 소통과 협의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안양시가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고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스타트업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독일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 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 지사는 24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빌리 프레틀 프레틀그룹 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이윤수 프레틀그룹 글로벌전략사업총괄 겸 아시아 대표, 손일수 지앤티 대표가 함께했다. 프레틀그룹은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전장기업이자, ‘보쉬’의 1차 벤더사다. 1953년 설립해 25개국에 진출, 1만 3000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으며, 연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13억 유로(약 2조 원)에 달하고 있다. 충남과 프레틀그룹의 인연은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도내 스타트업인 지앤티가 도의 지원을 받아 참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손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지앤티는 컨버터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제조 스타트업이다. 본사는 천안 자동차연구원 내에, 연구소는 도와 천안시가 함께 만들고 운영비를 지원 중인 충남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에 있으며, 공장은 아산 호서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동작구가 지난 24일 관내 주민자치회 젊은 위원들로 구성된 ‘주니어 유닛’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시니어 위원들과 ‘세대공감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주민자치회는 남녀노소 구별 없이 동별 20~30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된 주민 중심 조직이다. 그러나 현재 40대 이하 위원들의 회의 및 행사 참여율이 50대 이상 위원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구는 젊은 위원들의 소속감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니어 유닛’을 구성하고, 시니어 위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자치회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구가 옛 노량진 취수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스페이스케이 노들(현충로 11)’에서 열렸으며, 시니어‧주니어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순서인 ‘다이닝 클래스’에서 참석자들은 간단한 핑거푸드를 만들며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 시간을 가졌고, 이어 ‘구청장과의 대화’를 통해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세대공감 멘토링’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올해 10월 개최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7월 25일,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박종범 회장이 대회 추진 전략 논의를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차기 개최 도시로 선정됐으며, 개최 도시의 시장은 공동대회장 자격으로 대회 전반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 71개국 150개 지회를 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소속 한인 경제인과 해외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이후,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 및 해외 바이어 2,000여 명이 모이는 최대 규모의 경제인 행사로서 전국 500여 수출중소기업이 참여하는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7월 24일 안동시 남후면 광음2리에서,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구 가운데 처음으로 복구를 마친 1호 세대가 새 보금자리에 입주했다. 이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었던 주민들의 본격적인 일상 회복을 알리는 희망의 출발점이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전, 권기창 안동시장과 지역 주민, 선진이동주택 입주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 행사가 열렸다. 입주 가족은 산불 발생 후 약 4개월간의 복구공사를 거쳐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오게 됐다. 해당 주택은 산불로 전체의 약 3분의 2가량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복구공사는 4월 초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총 2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주택의 전면 보수 및 보강이 이뤄졌다. 남후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광음2리 이장이 입주민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다과와 점심을 마련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안동시는 이번 첫 입주를 시작으로, 산불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질 계획이다. 또한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헤아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지원을 이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기도가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기업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접전력거래(PPA·Power Purchase Agreement)의 발전 용량 요건이 폐지돼 소규모 설비로도 참여할 수 있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직접 PPA를 활용하려면 발전용량이 1메가와트(MW)를 넘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더 작은 설비로도 전력을 직접 공급받을 수 있다. 기존 요건 때문에 중소기업들은 협소한 공간 속에서 지붕이나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개정으로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진 것이다. 1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려면 약 3천 평(9천900㎡) 이상의 부지가 필요하다. 한편 도는 2023년 4월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한 이후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삼성전자 등 RE100 선언 기업들과의 전력 거래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금천구는 지난 23일 구청 9층 소회의실에서 뉴시흥라이온스클럽과 미혼 한부모가족을 위한 ‘함께해요, 두리모사랑’ 지정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한 뉴시흥라이온스클럽은 2014년 금천구와의 첫 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미혼 한부모 가족을 위한 정기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10가구에 가구당 연 6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에, 지금까지 뉴시흥라이온스클럽이 지원한 미혼 한부모가족은 올해까지 총 131가구, 누적 후원금 7,275만원에 달한다. 이날 후원금 지정 기탁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뉴시흥라이온스클럽 김숙희 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김숙희 뉴시흥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설립 당시부터 한부모가족을 위한 휴식 공간 마련을 최종 목표로 삼아왔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미혼 한부모가정에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닿길 바란다”라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오랜 시간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뉴시흥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오늘(24일) 5개 구장에서 총 8만 487명이 입장하며 역대 6번째이자 2023 시즌부터 3시즌 연속으로 8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로써 오늘 경기까지 누적 관중 802만 8,733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소 경기인 465경기만에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3.6%를 기록 중이다. 종전 800만 관중 달성까지 소요됐던 역대 최소 경기는 2024 시즌의 549경기였으나, 오늘 465경기만에 800만 관중을 달성함에 따라 종전 기록을 84경기 단축했다. 또한 지난 7월 2일 700만 관중을 돌파한지 60경기만에 800만을 관중을 달성하며, 종전 2024 시즌 62경기를 뛰어넘는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 4월 6일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달성 이후 이번 800만 관중 달성까지 모든 100만 단위 최소 경기 관중 돌파도 이어갔다. 7월 24일(목)까지 평균 관중은 1만 7,266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17% 증가했다. 구단 별로는 삼성이 2만 2,806명으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4일, 충북교육청 화합관에서 상반기 퇴직 지방공무원 28명, 모범공무원 19명에 대한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전수식에는 전체 대상자 47명 중 홍조근정훈장 수상자 1명, 녹조근정훈장 수상자 5명, 옥조근정훈장 수상자 1명, 대통령표창 수상자 1명, 장관표창 수상자 1명 및 국무총리표창인 모범공무원 수상자 17명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홍조근정훈장은 전(前) 교육도서관장 이종수 이사관 ▲녹조근정훈장은 충북교육청 교육시설과장 김영섭 서기관 등 7명 ▲옥조근정훈장은 단재초등학교 윤청근 행정실장 등 8명 ▲근정포장은 양산초등학교 김윤순 행정실장 1명 ▲대통령표창은 옥산초등학교 이민옥 주무관 등 4명 ▲국무총리표창은 교육도서관 김성진 주무관 등 2명 ▲교육부장관표창은 북이초등학교 정태순 행정실장 등 5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단재초등학교병설유치원 조서현 교사와 충북교육청 정책기획과 유은상 주무관 등 19명은 모범공무원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공직의 여정을 마무리하시는 퇴직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