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수도권이나 광역시가 아닌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익산시는 이러한 흐름을 거스르고 올해 들어 세 번째 인구 순증을 기록하며 '반전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인구는 26만 7,659명으로 전월 대비 41명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 308명, 4월 161명에 이어 세 번째 순증이다.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증가세가 올해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7월은 대학 종강과 하반기 취업으로 청년층 유출이 많은 시기인 만큼 의미를 더한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7월마다 평균 364명이 감소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증가세는 이례적이다. 더욱이 지난 3월 이후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없었음에도 지난달 순증을 기록해, 여러 물리적 여건을 뛰어넘은 정책 성과로 평가된다. 출생아 수 역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익산시 출생아 수는 2022년 이후 줄곧 두 자릿수에 머물렀으나,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재단법인 대구동구교육재단 글로벌 인재 양성 해외캠프 프로그램 ‘2025 글로벌 인재 양성 해외캠프-Learn The World’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진행됐으며, 동구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이 선발돼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용 영어 집중 수업을 통해 영어 활용 능력과 자신감을 키웠으며, 국립싱가포르대학(NUS) 탐방, 말레이시아 조호르주(州)신청사와 조호르 주립 모스크 등 주요 기관과 명소를 방문해 현지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특히, 8월 13일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이 14일간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소감을 영어로 발표하며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뽐냈다. 윤석준 이사장은 “이번 해외캠프는 학생들이 글로만 접하던 세계를 직접 보고 느끼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됐다”며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구동구교육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동구지회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14일, 큰고개오거리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회원 40여 명과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주민들에게 가정용 태극기 500여 개를 나누어주며 태극기 게양을 독려했다. 이후림 동구지회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겨야 할 때”라며, “국민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조국을 향한 사랑과 자긍심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국권 회복의 날을 기리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이러한 의미 깊은 활동을 주도해준 자유총연맹 동구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캠페인이 국민 스스로 태극기를 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발전을 위한 국민운동단체로, 동구지회는 매년 태극기달기 캠페인, 6·25전쟁 당시 음식 재현 시식회, 지역 봉사활동 등을 통해 안보의식 고취와 공동체 정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북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학교운동부 지도자 폭력 사건을 계기로, 학생선수 보호와 안전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재발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도내 전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긴급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364개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인권침해 실태’를 온라인 비공개 방식으로 조사한다. 조사 결과, 피해나 침해 사실이 확인되면 즉시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지속적 폭력이나 조직적 은폐가 의심될 경우 특별조사를 통해 철저히 규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피해 학생 심리상담․치료 지원 △지도자 폭력 예방 교육 정례화 △훈련 전․후 인권․안전 교육 병행 △매월 ‘사제동행 대화의 시간’ 운영 등도 함께 추진한다. 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중대 폭력 사안에 대해서는 ‘One-Strike Out’ 제도를 적용, 단 한 번의 위반만으로도 지도자와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관리 지침을 개정한다. 형사 처분이 명백한 경우에는 계약 해지를 원칙으로 하며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종합 평가로, 재난관리 단계별(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해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6개 분야, 43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광양시는 ▲방재시설 유지 관리 실적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실적 ▲재난대비훈련 ▲실제 재난․사고 대응 사례 ▲복구사업 관리 역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및 포상금 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안전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노력해 이룬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 점암면 신전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암면 중보들천 정비사업의 추진 사항과 향후 공사 계획을 설명하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설계용역 단계부터 주민 불편 사항을 수렴했으며, 지난 5월 주민 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고 중보들천 일원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 피해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중보들천 정비 계획에 반영된 과정을 설명하고, 재해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 배경과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보들천 정비사업은 올해 11월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소하천 정비(400m) ▲교량 재가설 (4개소) ▲낙차공(1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하천 정비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의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재난에 강한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중보들천 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를 선제적이고 항구적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강진의 대표 여름축제인 강진하맥축제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하맥축제는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다채로운 공연, 풍성한 먹거리 그리고 이색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강진군의 대표 여름축제이다. 특히 이번 축제중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바로 화려한 드론쇼가 펼쳐진다는 점이다. 강진 밤하늘을 무대로 강진의 축제를 형상화 한 장면들과 문구가 드론으로 강진 하늘에 펼쳐져 여름밤의 낭만과 첨단 기술이 어울러진 장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와 함께 하맥축제 무료 캠핑존이 운영돼 체류형 즐길거리를 더한다. 캠핑존은 8월 18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30분간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를 받으며 이용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텐트와 테이블, 의자, 매트는 무료로 대여 되지만 침낭은 개별 준비가 필요하다. 현장에서는 화장실 및 샤워실 등 기본 공용시설만 제공된다. 더불어 축제장 음식부스에서 판매될 메뉴 품질을 사전에 점검하고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이 현지 수출상담회를 통해 296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 성과를 거뒀다. 14일 남동구에 따르면 현지 기준 1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25년 카자흐스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수출상담회에는 남동구 내 우수기업 15개 사가 참여해 수출상담회 126건, 현지 바이어사 개별 방문 2건 등 총 12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기업 간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 7건 등 판로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섰다. 이번 상담회를 통한 전체 수출 상담 규모는 296만 달러로, 이 가운데 향후 계약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은 131만 달러에 달한다. 현지 바이어들은 상담회장에 전시된 각 기업의 샘플을 하나하나 유심히 지켜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수출상담회 이후 다음 날까지 개별 심층 상담을 이어갈 것을 요청할 정도로 바이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시장개척단에 동행한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상담회 내내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는 등 남동구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힘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3일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박 군수는 김상신 애국지사의 외손자인 송기태 금산군 광복회장과 김부대 애국지사의 아들 김영준 씨를 만나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상신 애국지사는 1907년 호남의병장 이석용 의진에서 활약하고 1911~1912년 군자금 모금 활동 중 체포돼 징역 10년형의 옥고를 치렀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김부대 애국지사는 1928년 전주공립농업학교 재학 중 민족 모멸적 언동에 맞서 동맹휴학에 참여했으며 2021년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금산군은 매년 3·1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달 등에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위문하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소중한 결실”이라며 “그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고,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 독립의 정신을 이어온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머리 숙여 감사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금산군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2025년 제3분기 금산군 소속 근로자 정기교육을 지난 13일 실시했다. 이 교육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법정 교육으로 법에서 정한 반기별 12시간 중 6시간 이수 과정으로 진행되며 산업안전 및 보건에 관한 실효성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안전·보건 분야로 나눠 각각의 전문 강사가 배정돼 실제 현장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안전 분야는 최현석 계룡시청 안전관리과 주무관이 강의를 맡아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법과 산업안전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외부 근무자들의 안전관리와 응급상황 대응법 등 실질적인 내용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보건 분야는 박지은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이 직무스트레스 예방,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자살 예방 등 정신건강과 직결되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실제 사례를 통한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근로자들이 일상 속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