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9일 진안군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2025년 찾아가는 권역별(진안, 무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의 현안인 소상공인 찾아가는 애로해소단 운영,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발굴 및 지정,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공고 등을 공유하고 협업을 논의했으며 각 기관의 현안 공유 및 애로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유관기간 및 단체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간담회의 내실을 더했다. 전세희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 임성택 진안군소상공인연합회장, 이경욱 무주군소상공인연합회장, 전미경 진안고원시장상인회장, 조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장, 김상길 전북신용보증재단 무진장지점장과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현장 중심의 애로 해소와 신속한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전세희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및 제도 개선에 적극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충청북도 옥천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제1회 작은학교 모두의 ‘너나들이’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옥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몸활동을 통해 협동과 소통을 경험하는 행사로, 옥천군 관내 6학급 이하 초등학교 10개교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한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체험부스를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먹거리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로부터 대청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더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옥천군을 대표하는 ‘포도’와 ‘향수’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운동회는 학년별로 바람잡는 특공대, 피라미드 탑 쌓기, 꼬마 깃발 등 다채로운 명랑운동회 종목으로 진행됐다. 박정애 교육장은 “작은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땀흘리고 어울린 이번 운동회는 학생들의 협동심과 사회성을 함양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예천군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이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고 30일 밝혔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1010년 고려 현종 대에 에 건립을 시작하여 이듬해인 1011년에 낙성된 석탑으로, 건립 시기와 배경이 명확히 밝혀진 고려 초기 석탑의 대표작이다. 이번 국보 지정 예고는 예천이 간직한 천년 문화유산의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석탑을 구성하는 주요 부재의 유실 없이 현재까지 온전히 전해져 문화유산으로서의 완전성을 지닌다. 상·하 이층의 기단 구성과 4단의 옥개받침(받침석) 등 통일신라 석탑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단순한 모방을 넘어 고려시대의 독자적 석탑 양식을 창출하여 이후 건립되는 고려 석탑의 조형 기준을 제시한 표지적 석탑으로 평가된다. 상층기단 갑석(덮개돌) 하부와 면석에 새겨진 190자 명문을 통해 석탑의 건립 시기, 배경, 주체 등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또한 ‘광군(光軍)’과 ‘향도(香徒)’ 등 건립에 참여한 다양한 계층이 기록되어 있어,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칠곡군 무역사절단이 지난 29일 중국 선전(深圳)시자동차전자산업협회를 방문해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중국 자동차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양 지역 기업 간 교류와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상승 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선전시에서는 상무국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 등 13명이 함께해 1시간 30분 동안 중국 자동차 산업의 구조와 주요 기업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선전시는 BYD, 샤오펑, 니오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이 밀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자 산업 도시로, 칠곡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급속한 변화와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직접 확인했다.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협회의 발표 이후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기술력과 생산 경쟁력을 소개했다. 현지 기업인들과 바이어들은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병수 ㈜제이엔에스 대표는 “중국 전기차 산업의 발전 속도와 규모를 직접 보니 세계 시장이 얼마나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괴산읍 검승리에서 ‘괴강둘레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지역 인사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 축사, 둘레길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단풍으로 물든 숲길과 달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괴산의 생태 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괴강둘레길은 괴강불빛공원을 출발점으로 (구)화암서원, 달천 조망대, 송동교, 벚꽃길을 잇는 총 연장 약 4km의 순환형 산책로다. 총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됐으며, 청정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달천 조망대는 괴산의 청정 자연환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주요 포인트로, 봄철 진달래와 벚꽃, 가을 단풍 등 계절마다 변화하는 경관을 통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헌 군수는 “괴강둘레길이 군민에게는 일상 속 쉼터이자 치유의 공간으로, 방문객에게는 괴산의 자연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생태 관광자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녹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울산 울주군이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맞아 3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주군청 정문 앞에서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울주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우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우 갈비살 등 8개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만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용 한우 또는 불고기용 한우를 증정한다. 이순걸 군수는 “11월 1일 한우의 날은 국민 모두가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기자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품질 좋은 울주 한우 암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고, 지역 한우 소비 활성화와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여수시가 지역상권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여수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 867억 원에서 1,355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특별할인 금액도 지난해 307억 원에서 375억 원으로 늘었다. 시는 올해 설 명절(1월)과 가정의 달(5월)에 카드형 상품권 15%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총 200억 원을 유통했다. 또한 여수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10%를 추가 반영해 8월에는 2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 175억 원 규모의 상품권이 시중에 풀렸다. 아울러 9월부터 12월까지는 카드형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3%로 한시적 상향 조정해 총 355억 원 판매를 진행 중이다. 여수시는 지역 간 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상권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착한가격업소(99곳)와 여문지구·진남지구·흥국상가 등 1,986곳을 대상으로 연중 5% 현장 추가할인도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발행 확대와 할인율 상향은 국·도비 확보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여수시의 적극적인 재정 운용 노력의 결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남원시가 지난 2023년부터 전격적으로 추진해 온 ‘종이 없는(paperless) 스마트 회의시스템’이 탄소중립 실천과 행정 효율성 극대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미래형 스마트 선진행정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실제로 시는 지난 2년 동안 종이 문서 위주 회의방식을 탈피하여 테블릿 PC를 활용, 매달 평균 20회 정도의 각종 회의 및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회의 참석자들은 태블릿을 통해 실시간으로 스마트 회의시스템에 공유하고 언제든 필요한 정보를 확인, 논의 내용을 디지털로 즉시 기록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업무 체계 구축이 가능해졌으며, 종이 자료 준비에 소요되던 시간과 인력을 절약할 수 있게 되어 불필요한 행정력을 감소시켰다. 또한 종이 사용 감축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등 탄소중립 행정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탄소연감 네트워크 2022에 따르면 A4 용지 한 장을 줄일 때 약 24.48g(생산 2.88g + 인쇄 21.6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고, 노트북 1시간 사용시 종이 1장 인쇄를 하는 것보다 탄소 배출량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영천시는 지난 9월부터 캐나다 밴쿠버에 해외 판매홍보관 2개소를 개설하고, 이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미국 LA 한인축제에 지역의 8개 우수업체가 참가하는 등 지역 농식품의 해외 홍보와 판촉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해외 상설홍보관 운영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농식품 해외 수출 신 유통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9월부터 영천시 소재 우수 농식품기업 8개사(일농, 경북햇살농원, 심박, 한울, 데이웰즈, 동방제유, 태산, 올빛)의 26개 품목, 총 3만 4천달러 상당의 초도 물량이 발주돼 밴쿠버 한남마켓 버나비점과 써리점 2개 매장에 입점·판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캐나다 상설홍보관 현지 출장 결과, 소비자 호응이 좋은 떡류와 참기름 제품 등은 초도 물량이 완판되고, 2만 7천달러 상당의 추가 물량이 발주됐다”며, “신선 농산물인 샤인머스캣에 대해서도 현지 바이어 및 경북통상과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캐나다 해외홍보관 운영과 LA 한인축제 판촉 지원을 통해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북미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후 2시 제주시 외도일동 55번지(면적 2만5940㎡)에 위치한 (가칭)서부중학교 신축 예정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열리는 기공식을 통해 (가칭)서부중학교를 오는 2027년 3월 개교한다는 목표를 이뤄나갈 계획이며 학교 설립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중학교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645㎡ 규모로 건립되며 일반학급 24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총 25학급(670명 규모)으로 총사업비 357억여 원이 투입된다. ‘(가칭)서부중학교’는 제주지역에서 최초로 사유지를 매입해 추진하는 신설 학교 사례로 대지의 형태를 최대한 활용해 교실과 복도가 평행한 기존 학교 구조에서 벗어나 개방적이고 유연한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공사는 건축·기계·전기·통신·소방 등 분야별로 추진된다. 한편 공사예정부지내 문화재 시굴이 끝난 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법정보호종인 맹꽁이 발견되어 맹꽁이를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