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제주영어교육도시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를 방문해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 갱신은 2015년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지원센터(현 글로벌역량지원센터)와의 최초 협약 이후 다변화된 국제 교육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 교직원의 상호 파견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대상 연수 운영, 도서지역 및 소멸위기지역 학생을 위한 국제 교육 활동 지원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갱신을 통해 교원과 학생을 위한 국제 교육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화 흐름에 부합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익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토대로 성장세를 이뤄낸 익산 중앙시장 청년몰이 자립 운영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시는 익산 청년몰이 올해 1~8월 기준 월평균 922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북도 청년몰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전국적으로 청년몰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익산은 같은 기간 지난해 582만 원 대비 올해 922만 원으로 58.4% 성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익산 중앙시장 청년몰의 성장은 행정과 현장이 함께 이뤄낸 결과다. 시는 청년몰 활성화사업, 슬기로운 동네생활사업, 다이로움 정책지원금 추가 10% 지급, 다이로움·뉴딜 일자리 연계 등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야시장 등 방문객 유입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메뉴를 비롯한 점포별 컨설팅 제공과 청소·방역·화재점검 등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아울러 홍보 강화를 위해 시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다이로움·뉴딜 일자리 인력을 투입해 SNS 관리와 콘텐츠 제작 등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완주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고용주 대상 사전 교육을 열고, 농업현장의 지속가능한 인력운영 기반을 다졌다. 29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5년 동계 시설원예 농가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용주의 법정 의무사항 인식을 높이고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과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체계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겨울에는 전년 대비 2배가 확대된 77개 농가에 13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본격적인 근로자 배정에 앞서 교육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계절근로자를 단순한 인력 보충이 아닌 ‘농업의 동반자이자 지역의 이웃’으로 인식하는 문화 확산을 꾀하고 있다. 교육 내용에는 출입국관리법, 다문화 이해, 인권침해 예방 등 기본 소양 교육을 비롯해, 노무관리 노하우와 근로자와의 효과적인 소통·상생 방안 등 실질적 운영 사례가 포함됐다. 또한 완주군은 결혼이민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은 10월 29일 관내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디지털 기반 놀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구현하고, 교원의 디지털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유아 발달 단계에 적합한 디지털 도구 선정 기준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술을 통합하는 교수 설계 방법 ▲교실에서 활용 가능한 구체적 놀이 활동 예시 등이 다루어졌다. 특히, 로봇 코딩 블록을 활용한 협동 놀이, AR(증강현실) 기반 이야기 만들기 활동, 디지털 그림책 제작을 통한 언어 표현 놀이 등 실제 수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사례가 소개됐다. 참여 교사들은 실습을 통해‘우리 반 맞춤형 디지털 놀이 활동’을 설계하고, 활동 목적과 유아의 반응 예측, 평가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각 유치원의 환경과 여건을 고려한 실행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디지털 도구가 단순한 시청각 자료를 넘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탐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PEC 개최지, 경주에 도착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두 달 만에 만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고, 트럼프도 이 대통령의 어깨를 두드리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공식환영식 후 이 대통령은 트럼프에게 특별제작한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했다.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대한민국 최고 훈장, 무궁화 대훈장도 받았다. 이어진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앞으로 한미 관계는 동맹의 현대화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위비 증액도 확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핵추진 잠수함 연료를 한국이 공급받을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요청했다. 핵추진 잠수함 운용에 필요한 핵연료 구입은 한국이 미국 정부에 계속해서 요구해왔던 사안이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미 회동이 불발되긴 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언제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언급한 것 자체로, 한반도에 상당한 평화의 온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라 추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를 전하고, 북미 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최재구 예산군수는 10월 29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승규 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국립 동서트레일 충남권역 광역센터 조성 △내포권 국립 산림치유원 조성 △국립 서해안 산불방지센터 조성 △충청남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국립 한국전통건축 아카이브센터 등 7개 사업으로, 군은 각 사업의 추진 타당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국가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해당 사업들이 지역균형발전과 산업·문화·안전 분야의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회 예산심의 일정에 맞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행정안전부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17개 시‧도에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 15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1.15.~다음년도 3.15.)을 앞두고,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 역량을 보강하고 행동요령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교부된 재난특교세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제설제 구입 ▴제설장비 보강 ▴한파 쉼터 운영 및 저감시설 설치 ▴홍보대책 등에 사용된다. 윤호중 장관은 “이번 재난특교세 지원은 지방정부가 겨울철 자연재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방정부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설‧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영천시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 송효순 에코바이오홀딩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통합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폐기물 처리와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해결하는 신개념 자원순환 모델이다. 총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되며,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가 협력해 금호읍 칠백로 일원(유기성폐기물 처리장 주변)에 전국 최대 규모인 일일 1,000kg의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에코바이오홀딩스㈜는 1989년 4월 설립돼 36년간 바이오가스 자원화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환경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온 코스닥 상장 강소기업으로, 2024년과 2025년 바이오가스 기반 민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 마곡 및 영천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일일 1,000kg의 수소를 생산해 수소차 충전소 공급 등 지역 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9일 오전 11시 중원구 모란민속5일장(둔촌대로 68)에서 열린 ‘2025. 모두 모여 모란 축제’에 참석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본행사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지역 상인회 임원 및 회원,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 시장은 표창패 수여 및 축사를 통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모란민속5일장은 오랜 역사를 이어 온 성남의 대표 전통시장”이라며 “모란민속5일장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유점수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란민속5일장이 활성화되면 경제의 선순환이 일어나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하는 효과가 있다”며 “모란민속5일장을 성남을 넘어 전국적 명품시장으로 적극 육성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통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제는 모란오일장 공연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시립국악단, 시립합창단, 청년프로·성남갓탈랜트예술단 등이 참여한 부대공연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9일 범서읍 굴화리 752-5번지 일원에서 우리동네통합키움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순걸 군수와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 및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동네통합키움센터는 아동돌봄기관이 부족한 범서읍 굴화·장검지역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돌봄·문화 복합공간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다. 총 사업비 38억1천9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575.37㎡,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주요시설은 놀이·휴식공간, 돌봄교실, 체험교실, 사무실, 급식실 등이 들어선다. 울주군은 이달 초 설계를 완료한 뒤 센터 건립 공사에 착공했으며,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이순걸 군수는 “우리동네통합키움센터 건립을 통해 범서지역에 빈틈없는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마음 편히 뛰어놀고 꿈꿀 수 있는 더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