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2025년 10월 16일~19일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 포커스 아트페어(FOCUS 2025) 초대전에서 박수복 화백의 개인전 'Mother Earth(마더 어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찰스 사치 갤러리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경이로운 성과와 글로벌 컬렉터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박 화백을 '월드 클래스' 작가 반열에 올려놓았다. 런던 미술계를 매료시킨 'Mother Earth'의 울림과 뜨거운 호응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은 이번 전시는 박 화백이 오랜 시간 탐구해 온 "발전을 멈춘 일보 후퇴를 통해 이 지구를 돌아보고, 어머니의 모성성 곧 인간다움을 회복해야 한다"는 깊은 철학을 집대성한 자리였다. 특히, 박 화백은 지난 8월 FC 바르셀로나 내한 갈라쇼에서 '퍼해밍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유럽 등 해외 글로벌 인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런던에서도 퍼포먼스와 회화를 결합한 '퍼해밍 액션 퍼포먼스'와 전통 한지, 황칠이라는 동양의 재료가 빚어낸 '동서양 융합' 미학은 런던 미술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위성정보 활용·실증 분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국정감사 현장 시찰차 한화우주센터를 방문한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을 만나 제주의 우주산업 강점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제주도는 전파 간섭이 적고 적도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함께 △국가위성운영센터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지상시스템 △제주한화우주센터 △컨텍 지상국 등 민관 위성 활용 인프라가 집중된 민간 우주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는 점을 역설했다. 이어 오 지사는 “제주도가 위성정보 활용·실증 분야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된다면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우주시대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성(경남), 발사체(전남), 연구·인재양성(대전)에 이어 위성정보 분야 클러스터를 제주에 조성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가치사슬을 완성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국회 과방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제주의 우주산업은 가시적 성과를 내고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은수 좋은 날’ 시청자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이 지난 26일 방송된 최종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범죄의 세계에 발을 들인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속죄, 그리고 선택의 무게를 깊이 있게 풀어낸 ‘은수 좋은 날’은 마지막까지 높은 완성도와 몰입도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를 비롯한 배우진의 열연과 송현욱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전영신 작가의 치밀한 필력이 어우러져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에 극의 중심을 이끈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시청자들을 향해 종영 소감을 건네며 굿바이 인사를 전했다. 먼저 이영애는 “정말 많이 열심히 했고, 어떤 드라마보다 촬영 과정이 즐겁고 행복했다. 은수를 통해 아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며,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인생 같은 작품이었다. 이 작품을 사랑해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영월군청(군수 최명서), 영월교육지원청과 10월 27일 영월군청에서 ‘영월 더나은교육지구 연장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부터 4년간 제3기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세 기관은 ‘꿈을 키우는 학교, 꿈을 펼치는 마을’이라는 영월더나은교육지구사업의 비전 아래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영월형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4억 원(교육청 2억 원, 군 2억 원)을 지원한다. 영월 더나은교육지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정책을 실시한다. 우선 지구중점 공동사업인 △‘영월 교사교육과정 자율화 운영 지원’ 사업과 △연합연구회 지원 등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의 전문성 신장을 돕고, 학생의 깊이 있는 학습 구현 및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체제를 구축한다. 또한 교육여건 취약지역 학생에 대한 진로지도 및 학습코칭을 위해 △꿈을 키워가는 진로진학 지원 △실력 쑥쑥 행복학교 운영 등을 운영한다. 나아가 마을과 함께하는 체험중심 진로교육 확대를 위해 △영월愛 두루 배움길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오산시는 관내 학교, 학부모, 교육당국이 함께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2025년 찾아가는 학교 학부모 정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6월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오산시 관내 45개 학교 중 17개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담회는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오산 교육의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 각 학교 교장 및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 교육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했다. 정담회에서는 ▲교육환경 개선 ▲학생 안전 ▲학교 지원 정책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이 논의됐다.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과 관련한 어려움을 직접 전달했으며, 시와 교육청, 학교는 이를 함께 고민하며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오산시는 이번 정담회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오산형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 주체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한국다선문인협회 창립자 다선 김승호 회장은 10월 25일 고양시 3호선 정발산역 소재 고양관광정보센터 1층 영상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제8호 다선문학 출판 및 문학포럼"을 개최했다. 더불어 평림 길옥자 시인의 첫 시집 "어쩌지" 출판기념회 도 병행했다. 사회를 맡은 조윤주 선생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국민의례로 시작됐으며, 음향 이춘종 교수, 영상 한구완 선생이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의회 부의장 신현철 을 비롯해 문재호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문학계의 원로 천등 이진호 내외분, 을목 도창회 박사와 박재천 시인목사, 임병진, 윤 자, 이한영, 서영복, 최선규 부회장, 김선일, 안유미 대표, 신인철 원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신현철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문학포럼에 초대되어 기쁘고 영광이라면서 시는 세상을 비추는 빛과 같다며, 어린시절 갖었던 꿈이 새로와 지는 마음이 생겼다며ᆢ문학과 예술에 대한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오신 다선 김승호 회장님과 한국다선문인협회의 모든분들께 격려와 존경을 표하며 자신도 문학도의 마음으로 글쓰기를 하겠다"고 말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낭만과 현실을 오가는 이 시대 가장을 그리며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5일(토)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에서는 대기업 재직 25년 차 부장 김낙수(류승룡 분)의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가 펼쳐지며 첫 방송부터 전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ACT 영업 1팀을 이끄는 부장 6년 차 김낙수는 내년이면 임원이 될 것이라는 부푼 기대를 안고 애사심에 충만한 얼굴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직급은 같은 후배를 견제하고 상사보다는 저렴하지만 팀원보다는 비싼 가방을 들고 싶어 적당한 가격선을 맞추는 김낙수만의 품위 유지 생활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렇듯 매사 위, 아래를 살피며 적당한 눈치와 처세로 제 입지를 다져온 김낙수는 골프 접대 자리에서 운 좋게 홀인원을 해내며 뜻밖의 횡재를 맞이했다. 좌우지간 상사는 회사에 좋은 결과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가입자가 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8월 11일 발급을 시작한 지 두 달여 만이다. 나우다는 제주 관광의 가치를 디지털로 확산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규 추진한 사업이다. 나우다 가입자는 지난 11일 4만 명을 돌파한 이후 약 2주 만에 5만 명을 넘어서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와 협업해 가입자에게 네이버 500포인트를 부여하는 온라인 프로모션과 5,000여 명의 회원이 제주를 방문한 한국 청년회의소(JC) 전국대회 등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 추진의 결과다. 제주도는 한국 JC 전국대회 개막식 부대행사로 나우다 가입 및 제주 특산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나우다 가입 5만 명 돌파에 힘을 보탠 문관백 한국 JC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나우다 가입자 혜택도 확대된다.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나우다 가입자 전체에게 도내 공영관광지 27개소 입장료를 도민 수준으로 할인해주는 혜택이 적용된다. 5만 명 달성 기념 한시적 조치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수상자 10명을 시상했다. 수상자는 분야별로 경제 분야는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 회장, 서규정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회장, 도민소득 증대 분야는 신서호 전남도 지방농업연구사, 강현옥 뜨락농원 대표, 하남출 서울대학교 교수다. 관광·문화·체육 분야는 박경래 전남도파크골프협회장, 강종열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 화가, 이이남 이이남스튜디오 대표가, 사회봉사·안정 분야는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 문애준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다. 한승주 회장은 골목상인들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고, 서규정 회장은 농공단지 건폐율 상향 조정 등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신서호 연구사는 9년의 연구 끝에 고품질 쌀 ‘새청무’를 개발·보급했고, 강현옥 대표는 떡 산업 육성과 여성농업인 권익 신장에 기여했다. 하남출 교수는 신규 김활성화처리제를 개발해 양식 어업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했고, 박경래 회장은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를 대학 교육과정에 도입해 생활체육 저변을 넓혔다. &nb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0월 24일, 스포츠윤리센터를 방문해 최근 체육계 내 아동 폭력 등 폭력 사태에 대한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윤리센터 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문체부가 지난 8월에 발표한 체육계 폭력 ‘무관용·일벌백계’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최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체육계는 이제 성과와 함께 인권도 중시하도록 전환해야 한다. 어떤 폭력도 용납할 수 없다.”라며,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고 피해자의 목소리를 존중, 안전하게 다루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다.”라고 강조했다. 문체부가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기간’에는 총 198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인권침해 관련 신고는 105건으로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에 문체부는 스포츠윤리센터, 경찰청과의 공조를 강화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인권보호관 확대, (성)폭력 예방교육 확대, 상담 인력 보강, 체육계 인권침해 전수 실태조사 등을 통해 ‘폭력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 인권 보호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