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합천군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행정실무에 적용하기 위해 7월 중 네 차례에 걸쳐 군 소속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챗 GPT 활용 교육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업무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다수의 AI 실무 강의를 진행해온 주식회사 이플립 홍순철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생성형 AI의 최신 동향 소개를 시작으로 △텍스트 자동 생성 △데이터 요약 및 분석 △공문서 초안 작성 △민원 응대 문구 개선 등 다양한 실무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이번 교육이 실제 행정업무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각 분야에 적극 도입해 군민을 위한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청도군은 7월 11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3회 복숭아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청도복숭아명품화연구회 주관으로 최근 길어진 가뭄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회원 농가들의 노력과 정성을 다하여 재배한 복숭아 110여점을 출품했으며, 맛과 향이 어우러진 신품종 복숭아와 복숭아가공품까지 복숭아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자리였다. 제3회 복숭아 품평회를 통해 청도복숭아 명품화연구회원들이 자랑하는 품질 좋은 복숭아를 전시하고 수황, 미황, 금황 등 국내육성 복숭아 신품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회원들은 복숭아를 함께 시식하며 품질과 생산성의 차이를 비교하고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등 정보교류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복숭아품평회 시상은 총 7점으로, 출품 복숭아의 당도, 무게, 향, 색택, 모양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복숭아의 전체적인 품질을 평가해, 대상에 문현준 회원, 금상에 최이현 회원, 은상에 박경애, 이해자 회원, 동상에 김점희, 박경준, 하경식 회원이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 냉해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충남 서산시에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올바른 현수막 게시 문화 확립에 민·관·정이 한 뜻을 모았다. 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한 민·관·정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서산시, 서산시의회, 3개 지역정당, 관내 10개 사회단체 등 15개 기관, 단체가 참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올바른 현수막 게시 문화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한 불법 현수막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올바른 현수막 게시 방법을 안내, 홍보한다. 협약 단체는 지정 게시대를 이용해 현수막을 게시하고, 불법 현수막 근절에 서산시와 적극 협력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각 단체가 힘을 모아주신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협약으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불법 현수막이 근절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2만 1천여 개, 2023년 1만 9천여 개, 2024년 1만 3천여 개의 불법 현수막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의 교사용, 학생용 교육자료를 학교 현장에 본격적으로 보급한다. 울주군 언양읍 대곡천 일원의 반구천의 암각화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공식 등재됐다.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이 지역의 선사시대 문화유산을 가까이 접하고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와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초등학생용 도움 자료와 중고등학생용 학습자료, 유치원용 놀이 중심 활동자료를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초등학교에는 학년별 수업용 발표 자료를 비롯해 교사용과 학생용 자료, 중고등학교에는 주제 중심의 연구형 교수학습자료를 각각 제공한다. 유치원에는 유아들의 연령과 발달 수준에 적합한 놀이 중심의 체험활동 자료를 제공한다. 울산교육청은 교육용 자료 제공 이외에도 반구천의 암각화와 관련한 현장 답사, 학생 체험활동, 교사 연수, 문화유산 홍보 등 다양한 교육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울산전시컨벤션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4일 오전 10시 30분 교육감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로부터 학업에 열의가 있는 부산시내 고등학생을 위한 교육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최인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받은 교육기부금은 총 3,500만 원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교생활을 하며 학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는 고등학생 35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상주시는 경북지역의 청년연합체를 구성하여 청년세대 수요를 반영한 청년과 지역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경북 청년주도 연합체 행사'를 7월 12일 상주시 청년센터에서 개최했다. 경북 청년주도 연합체 사업은 경북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여 청년 유입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 스스로 대안을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상주시 청년단체인 상주로온협동조합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남영숙·김홍구 경북도의원, 시의원, 청년단체 등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상주시 청년센터『들락날락』의 이전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는데, 청년 창업자가 운영하는 로봇개와 같이 한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로 청년센터와 상주 청년들의 대박을 기원했다. 청년센터『들락날락』 1층은 청년들을 위한 오픈라운지, 정보검색대, 미디어실 공간 등으로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2층은 소회의실, 대회의실, 공유오피스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들락날락 페스티벌'과 '5도 2촌 상주편'으로 구성되어 더욱 풍성하게 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국가기념일인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차별 없이 모두 하나 되는 포용사회를 만들어 한반도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메시지를 통해 “용기 있는 선택을 통해 전남에서 새 삶을 일구고 있는 679명의 북한이탈주민께 깊은 존경과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이탈주민은 분단 80년의 현실을 몸소 극복한 분들로, 전남 곳곳에서 이웃과 정을 나누는 모습은, 남북이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살아있는 증거이자, 평화통일 시대를 앞당길 소중한 디딤돌”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새 정부는 평화를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북한에 대화채널 복원을 제안했다”면서 “이러한 흐름이 계속돼 평화로운 한반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평화통일의 씨앗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자립을 위해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취업·고용지원금, 탈북민 가정 청소년 학원비, 전남도 전입자 가전제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장흥군은 탐진강 일원의 ‘문흥 빛의 거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역 야간경관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총사업비 약 40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은 지역민과 관광객의 산책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탐진강 주변 약 2km 구간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 경관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문흥 빛의 거리 조성사업에는 다채로운 색감의 경관조명과 미디어 아트 요소가 접목되어 탐진강의 자연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야경이 연출됐다.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감성 조명과 물 위에 반사되는 빛은, 사진 명소이자 야간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탐진강 ‘빛의 거리’는 장흥의 밤을 새롭게 밝혀줄 핵심 경관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야간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유지 관리와 함께 더욱 아름다운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대전시가 미래 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오전 11시, 대덕특구 내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을 방문해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시가 과학수도 실현과 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덕특구 민간연구소·기업 방문’ 시리즈의 일환으로, 올해 두 번째 일정이다. 이 시장은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 본관 회의실에서 김제영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만나 연구소 현안을 청취한 뒤, “기술연구원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기술의 심장과 같은 곳으로, 대전이 세계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라며 “로봇, 드론,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의 확장성이 큰 이차전지 산업을 대전의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은 2020년 LG화학에서 분사된 이후,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약 4만 건 등록 특허, 약 7만 건의 특허 출원 실적을 가진 글로벌 기술 허브다.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영광군은 7월 14일, 주한 프랑스대사관 주최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국경일(바스티유 데이, Bastille Day) 기념식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랑스 국경일은 1789년 바스티유 감옥 습격을 기념하는 날로, 자유‧평등‧박애의 시민정신을 되새기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국가 행사이다. 이날 프랑스 전역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국경일의 의미를 함께 나눈다. 주한 프랑스대사관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오늘 기념식에는 주한 외교사절단과 정부 관계자, 경제‧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세일 군수는 행사장에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와 환담을 나누고, 영광군의 청정에너지 산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했다. 특히 한-불 지방정부 간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양측은 에너지‧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지난 2월, 필립 베르투 대사는 영광군을 먼저 공식 방문해 해상풍력 인프라와 청정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해 협력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