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파주와 의정부, 광주 지역에서 운영하는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올해 6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31개 시·군에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제안해 파주와 의정부, 광주에 도입해 운영해왔다. 올해는 포천과 이천, 안성에 확대 운영한다. 포천시는 지난 3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운영을 시작했고 이천시는 지난 28일 이천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순한버스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올해 운영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추가 도입을 희망하는 지역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운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학교 단위로 운영하는 통학버스와 달리 권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버스로 학생들이 집과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한정면허는 지자체장이 운송 대상이나 시간을 정해 면허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버스 위치 확인과 대중교통 환승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교육청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정읍지황’이 현대 식품과학과 만나 산업화와 시장 확대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정읍시는 지난 6일 (학)건국대학교 건국유업&햄과 약용작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경철 건국유업&햄 사장이 참석해 정읍지황과 작약 등 약용작물의 산업적 가치 제고와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정읍지황·작약의 안정적 공급 기반 구축 ▲약용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 개발 ▲제품 홍보·판매 촉진과 국내외 판로 확대 등 약용작물 산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한다. 정읍은 비옥한 토양과 기후 조건으로 지황 재배에 최적지로 꼽히며, ‘정읍지황’은 예로부터 우수한 품질과 효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숙지황은 생지황을 쪄서 말린 것으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혈액순환 촉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가공식품 원료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 약용작물의 품질과 활용 범위를 높이고, 과학적 연구 기반의 가공·제품화를 통해 산업 고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속초시가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속초해수욕장 남문 일원에서 개최한 이색 야간 이벤트 ‘비트 온(BEAT ON) 속초’가 젊은 에너지와 신선한 콘텐츠로 해변을 물들이며 여름에 열기를 더했다. 올여름 처음 선보인 이번 행사는 기존 물놀이 중심의 해변 문화를 넘어, 젊고 역동적인 속초 해수욕장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며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 기획된 연장형 여름 축제다. 속초시는 해수욕장 극성수기에 맞춰 단기간 단발성 행사 대신, 휴가철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여름 행사 주간을 운영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첫날 진행된 K-POP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는 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인기 K-POP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며 현장을 달궜다. 여기에 KBF 비보이 시범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옥천군은 지난 6일, 부산광역시 동래구청 1층 로비에서 ‘옥천복숭아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옥천군과 동래구 간 자매결연 체결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옥천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판로 확대를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복숭아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양 도시 간 경제적 협력과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옥천군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엄선된 최상급 복숭아(1.8kg)를 13,5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 총 1,000박스 한정 수량이 준비되어 동래구민의 큰 호응 속에 빠르게 소진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매결연 도시인 동래구민께 옥천 복숭아의 풍미와 품질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직거래 활성화와 자매도시 간 상생 협력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화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강동구는 지난 6일, 한류 아티스트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재단과 강동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저스피스재단은 지드래곤이 청년 예술 인재후원 및 저작권의 기부와 선용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강동구민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 특화된 마음건강과 예술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오는 8월 말 개관 예정인 강동중앙도서관 개관을 기념하여 추진된 것으로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오희영 저스피스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양 기관 간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구는 저스피스재단과 협력해 강동중앙도서관에서 고립의 문제를 풀어가는 장재열 작가의 리커넥트 북토크를 비롯, 마음건강 워크숍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희영 저스피스재단 대표는 “저작권과 예술 등 창의력을 발휘하는 전문 분야를 활용하여 사람들의 마음건강을 회복하고 세상에 평화를 싹트게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말복을 앞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송파구지부 주최 직원 대상 ‘팥빙수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알렸다. 지난 수요일 오후, 반가운 ‘팥빙수 트럭’이 구청 주차장에 찾아왔다. 무더위에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한 행사였다. 점심시간을 틈타 동료들과 추억의 ‘옛날 팥빙수’를 맛보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에 앞서, 직원들은 사내 게시판에서 “점심 먹고 팥빙수 먹으면 너무 시원하겠네요. 기대됩니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팥빙수 트럭 앞은 삼삼오오 모인 직원들로 2시간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다. 서강석 구청장도 청사 밖으로 나와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팥빙수를 전달하며 응원에 나섰다. 빙수 트럭 앞에서 노조 지부장과 격의 없이 인사하고, 직원들과는 소속 부서를 묻거나 연일 폭염에 고생이 많다고 격려하는 등 편안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팥빙수를 받아 든 한 직원은 “시원한 팥빙수로 당도 충전하고 기분도 재충전했다. 기분 좋은 점심시간을 선물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준비한 7백여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에 불과하다. 1994년 86.8%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감소한 수치다. 시흥시는 시민의 독서율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민과 함께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근로자와 독서취약계층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람도서관과 디지털 특화 서비스 등을 통해 독서의 영역 역시 확장하고 있다. 더불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산업단지, 골목상점, 카페, 학교 등은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건강한 독서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시, 독서 권하는 시흥시의 시민참여형 독서문화정책을 살펴본다. 시민이 직접 선정하는 ‘시흥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로 ‘활짝’ 시흥시 대표적 독서문화정책인 ‘시흥 올해의 책’ 사업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2023년 ‘시흥 한 책’ 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 ‘올해의 책’으로 확장된 이 사업은 시민이 직접 추천과 투표로 도서를 선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nbs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부천시가 시민과 방문객이 부천 곳곳에서 여름의 낮과 밤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부천 여름 사용 설명서’를 준비했다.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부터 물놀이장, 천문과학관, 야경 명소, 산책로까지 무더위를 식히고 여름의 감성을 더해줄 다양한 명소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낮에도 시원하게! 볼거리·놀거리 가득한 ‘부천의 낮’ ‘부천의 낮’은 활기 넘치면서도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로 가득하다. 상동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만화 박물관이자 만화 도시 부천을 대표하는 장소다. 만화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오는 9월 14일까지는 제2기획전시실에서 광복 80주년 특별전 '아주 보통의 하루'가 열려, 해방 전후 만화의 흐름과 그 속에 담긴 시대상을 되짚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예술 감성을 자극하고 싶다면 삼정동의 ‘부천아트벙커B39’도 눈여겨볼 만하다. 폐소각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이곳에서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8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서 동두천과 포천의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2개 사업, 광명의 일자리연계형 특화주택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총 공급 규모는 385호로 경기북부 활성화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동두천 통합공공임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210호(동두천시·경기주택도시공사 시행) ▲포천 통합공공임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52호(포천시·포천도시공사 시행) ▲광명학온(S1, S3) 통합공공임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23호(경기주택도시공사 시행)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제안형’, ‘일자리연계형’ 등 다양한 유형의 특화주택 사업을 공모했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출산 장려, 귀농·귀촌 유도 등 지역별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총 262호(동두천 210호, 포천 52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두천 특화주택은 동두천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추진하며, 경기도 북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기도는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경기돌봄통합지원단을 8월 중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돌봄, 주거 등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게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각 시군에서는 돌봄서비스 자원을 파악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준비가 필수적이며, 경기도는 돌봄통합지원단을 통해 시군별 돌봄통합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미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생활돌봄·동행돌봄·주거안전·식사지원·일시보호·재활돌봄·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2024년부터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경기도의 돌봄서비스 체계를 정비하고 시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기관 성격으로 돌봄통합지원단을 신설하게 됐다. 돌봄통합지원단은 ▲통합돌봄 모델 연구 등 경기도에 맞는 최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