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정읍시의 예산 절감 노력이 2025년 국회 행정안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조명받았다. 정읍시는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 속에서도 4년간 1300억 원에 달하는 재원을 추가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건전재정 운영의 귀감으로 떠올랐다. 지난 28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국정감사에서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정읍시의 재정 개혁 노력을 구체적인 자료를 들어 높이 평가했다. 신 위원장은 “지방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과 재정 개혁이 필요하다”고 서두를 떼며 “최근 4년간 지방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정읍시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에 따르면 정읍시는 2022년 535억원이던 기금을 2025년 1900여억원까지 늘렸다. 그는 “정읍시로부터 자료를 받아보니 연도별로 예산을 절감하고 감액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했다”며 구체적인 절감액을 공개했다. 정읍시는 ▲정원 조정 ▲설계비 집행 방식 변경 등 강도 높은 재정 혁신을 통해 2022년 6개월 만에 420억원을 절감한 것을 시작으로, 202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5일 앞둔 10월 29일 오전, 도교육청 청사에서 신경호 교육감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수능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수능에 응시하는 도내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형 수능 펼침막에 신경호 교육감의 응원 메시지 작성을 시작으로, 도교육청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 문구를 직접 적으며 한마음으로 격려의 뜻을 전했다.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메시지로 가득 채워진 대형 펼침막은 10월 29일부터 수능을 치르는 11월 13일까지 청사 외벽에 게시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수능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긴장하고 있을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란다”며 “시험장 학교의 철저한 점검과 수험생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에 참가해 글로벌 한인경제인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바이어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원 등 6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국내 수출기업 500여 개사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광양경자청은 참가자들에게 광양만권의 외국인투자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이차전지 소재·신에너지·국제물류 분야의 산업 경쟁력과 입주 인센티브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OKTA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투자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9일에는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한인경제인 10여 명을 초청해 ‘GFEZ-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양만권 외국인투자기업 현황과 세풍산단, 대송산단 등 주요 산업단지의 개발 여건을 공유하고, 해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가 29일 2025년 ‘마을과 재능을 잇다-자격이음’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0명의 활동가가 27개 마을·기관에서 총 184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번 사업은 지역 공동체 활력 회복·주민 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자격이음’ 사업은 지역민이 보유한 전문 자격·재능·경험을 지역사회와 연결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이루는 지역 특화형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다. 활동가들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농촌마을·주간보호센터 등을 찾아 힐링요가·체육놀이 지도·미술심리상담·웃음치료·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마을 안에서 다양한 재능을 배우며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 “생활 속에서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자격·경험이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세대 간 교류가 활성화됐다. 또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됐으며, 지역 기반의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이학수 시장은 “자격이음 활동을 통해 주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전북자치도 공모사업인 26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에 5개소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22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청년들에게 스마트팜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온실신축, 에너지시설, ICT 장비 및 재배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원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총 48억원(11개소)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전북자치도 23명 모집에서 5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농에게 초기 시설 투자 부담을 줄이고 영농시설 구축 기간을 2~3년 단축하여 농업농촌에 안정적 정착과 농가 소득 창출을 가능하도록 한다. 본 사업 추진 농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존 하우스 대비 수확량과 매출액이 20~30% 증가하여 농가소득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스마트팜 초기 구축 비용이 부담이 커 도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청년농에게 좋은 기회”이며 “이번 기회로 우리시 농업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하며, 청년들이 남원시 농업의 혁신을 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고창군이 29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제64회 고창군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 발전에 헌신한 군민들의 노고를 기리며 화합과 자긍심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전북도의회 도의원, 김성수 전북도의회 도의원, 기관단체장, 뿌리고창인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뜨거운 애향심으로 항상 고창사랑을 실천해주고 있는 재경군민협의회, 재전군민회 등 수많은 재외군민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창의 명예를 높이고 군민의 본보기가 되어온 김상필, 김우호, 이명훈씨가 ‘군민의장’을 수상했다. 이어 고창에서 나고 자라,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묵묵히 고향의 이름을 지켜주신 ‘뿌리고창인’ 245명에 대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들은 세대에 걸쳐 고창의 전통과 정신을 이어오며,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한 진정한 고창의 주인공들로 인정받았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의 발전과 자긍심은 바로 군민 여러분의 헌신과 땀에서 비롯된다”며 “군민이 주인인 고창, 변화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고성군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친환경 교통 구축의 일환으로 전기 저상버스 5대를 도입해 다음 달 11월 3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군이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입된 전기 저상버스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전면, 측면에 LED행선판을 설치해 운영한다. 출입구가 낮아 고령자, 어린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승하차 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행 시 기존 내연기관 버스에 비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발생하지 않아 고성군의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군민들과 고성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 편의 확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내년에 전기 저상버스 4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명시가 문화와 예술, 배움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 복지를 실현한다. 시는 29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및 공공도서관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설계 방향과 공간 구성안을 확정했다. ‘문화예술복합센터’와 ‘공공도서관’은 광명문화공원 부지(일직동 528-1)에 각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규모로 건립한다. 문화예술복합센터는 연면적 4천985㎡, 공공도서관은 연면적 3천694㎡ 규모로, 두 시설 모두 2026년 2월 착공해 2028년 1월 준공이 목표다. 문화예술복합센터에는 ▲공연장 ▲오픈갤러리 ▲생활문화센터 ▲커뮤니티라운지 등이, 공공도서관에는 ▲계단식 서가 ▲어린이자료실 ▲특화 자료실 ▲종합 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두 시설은 각각의 기능을 살리면서도 내·외부 동선과 디자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이 자유롭게 오가며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문화·예술·교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의 문화 기반을 한층 풍성하게 할 것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8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기술혁신 중소기업과 지역 산업의 전통을 지켜온 장수기업을 찾아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에이엘로봇과, 60년 전통의 지역 대표기업 ㈜삼양발브종합메이커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두 기업의 주요 생산 공정과 제품을 점검하고 기업 성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에이엘로봇은 산업용 로봇 부품 분야의 기술혁신기업으로, 로봇용 토크 센서 등 정밀 제어장치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부천시 품질우수상품 인증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성장 전략과 해외 수출 계획, 부천의 미래 전략으로서의 로봇 사업, 대장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 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삼양발브종합메이커는 60년간 부천과 함께해 온 지역의 대표기업이자 국산 밸브의 선도기업이다. 현장 점검과 함께 진행된 대화에서는 기업의 환경 문제 책임과 협력 방안, 기술 인력 확보 등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국산 밸브의 과거와 현재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n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28일 김제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김제시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김제시 보육인 한마음 대회’는 영유아교육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보육교사들의 화합과 사기진작,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시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맞춰 보육인들을 대표해 이가현 교사가 아동권리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보육인들은 이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은 물론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는 김제시로 나아가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화정 김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보육인의 결의를 다지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아이들과 교사는 사랑으로, 학부모는 믿음으로 하나되는 김제시 어린이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시장은 축사에서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시는 보육인들의 노고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