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2일 옛 종합사회복지관 부지 일원에서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진주엔창의문화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경남도의회 의원과 진주시의회 의원, 김영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임도식 LH경남지역본부장 및 관계 기관장과 지역주민 100여 명 등이 참석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진주시 최초로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진주엔창의문화센터’의 명칭은 진주시가 2019년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되면서 창의도시의 정책과 문화도시 전략을 상징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진주엔창의문화센터’는 기존의 옛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과 서부보건지소로 사용됐으나 건물의 경과연수가 35년이 넘고,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이를 철거하고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융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이 센터는 총사업비는 253억 원을 들여 연면적 3,884㎡,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군산시는 지난 12월 2일 구암동 현지에서 군산 선교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근대 선교역사의 가치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종교계, 시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군산의 근대 선교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선교역사관 개관식을 축하했다. 군산 선교역사관(구암동 334)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62억 원을 들여 조성된 시설로, 지역의 근대 교육기관이었던 ‘멜볼딘 여학교’의 모습을 본떠 건축되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선교역사관은 군산에서 이루어진 근대 선교 활동을 다양한 전시와 교육 자료로 구성하여,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 공간으로 마련됐다. 선교역사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과 2층에는 군산 지역에서 전개된 근대 선교활동 자료, 문헌,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선교 당시 사용된 성경책, 서적, 망원경, 의료기구 같은 희귀한 유물들은 군산 근대 선교를 생생하게 전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2026년 1월 민간위탁 으로 전환되면 3층 카페도 운영될 예정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춘천시가 수소 기반 교통전환의 시대를 열며 수소교통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 춘천시가 2일 강원권 수소교통 거점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인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버스·화물차 등 대형 수송차량 수소전환 촉진, 수도권-강원-영동권을 잇는 수소 물류축 구축, 탄소중립 교통체계 전환 등 광역 수준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원경하 원주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사업비 199억 5,000만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약 4년간 추진,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테크노파크가 협력해 구축했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하루 2,000㎏ 규모의 액화수소 충전소(최대 100대 충전 가능)를 중심으로 △정비시설 △세차시설 △내압용기검사소 △화물차 주차장 확장 △복합관리동 등을 모두 갖춘 수소차 원스톱 종합 운영기지다. 충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2일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순천왕조초등학교를 찾아, 학생자치 활성화를 주제로 교육가족과 차담회를 열고, 학교 현장의 실천 사례와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이 주도하는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 민주적인 학교 운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소통으로, 학교 자율성과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순천왕조초 학생자치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생중심 소통 문화 형성을 위한 ‘소통 up’프로그램과 어깨동무 동아리 운영 등 실제 사례가 소개됐으며, 학생자치가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장의 실천적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전남형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학생자치 문화 여건 조성과 전남학생의회 역할 강화 등 학생의 참여권을 실현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자치는 민주주의를 배우는 첫걸음이자,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기르는 통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과 금고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에 따라 NH농협은행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울산교육청의 교육 재정을 도맡아 관리하게 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말 기존 금고 약정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차기 운영 기관을 선정하고자 두 차례에 걸쳐 공개 경쟁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 결과 NH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10월 27일 열린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세부 기준 평가에서 최종 ‘적격’ 판정을 받아 차기 금고로 지정됐다. NH농협은행은 2026년 1월 1일부터 4년 동안 울산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회계의 각종 세입금 수납과 보관, 세출금 지급, 여유 자금의 예치와 관리 등 교육청 금고 업무 전반을 맡게 된다. 또한 이번 약정으로 향후 4년간 교육청 협력사업비로 총 13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백창훈 울산본부장은 “울산교육청의 금고 은행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금고 업무 수행은 물론 울산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연천군은 지난 1일 '연천군 농협RPC 통합 사업체계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와 '연천군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협약식'을 개최하고, 연천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통합 RPC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장, 연천·전곡·임진농협 조합장, 연천농협 RPC장, 용역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통합 RPC의 필요성과 의사결정 지원 체계,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지원 등 통합 RPC로 나아가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각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쌀 산업 여건 변화에 따른 수매량 증가 대응, 공공비축 배정 감소, 율무 등 타 품목과의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해 질의와 의견을 제시했으며, 올해 연진벼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고려할 때 규모화를 통한 시장 진출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RPC 통합 시 장기적으로 농협이 정곡 1만 톤 판매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됐다. 또한 농업정책과장은 쌀을 중심으로 RPC 통합을 우선 추진하되, 조합공동사업법인 체계가 정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청송군은 12월 2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흥1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준공된 마을회관은 연면적 199.84㎡(약 60평) 규모로, 다목적 회의실과 주민 휴게공간, 주방 및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은 물론 문화·복지 기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준공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며 앞으로 마을회관이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신흥1리 정희탁 이장은 “그동안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회의나 행사를 진행할 공간이 부족해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이제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흥1리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오산시는 시민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핵심 과업 중 하나인 주요 도로망 확충사업들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시장 취임 직후부터 지난 3년여 간 시청 공직자들과 함께 국토교통부, 국회,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멈춰 있는 사업들을 재추진 반열에 올리거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그 결과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서랑저수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이 속도를 내며 도시의 흐름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착공 이후 현장사업소를 설치하고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경부선철도로 단절된 원동(국도 1호선)과 누읍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1.54km, 1천339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오는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정식 돌입한 상태다. 특히 재추진 과정에서 이 시장은 LH로부터 사업비 3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LH 부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도적 남지현을 향한 대군 문상민의 달콤한 수작(酬酌)이 시작된다. 오는 2026년 1월 3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 1차 티저 영상을 공개, 도적 홍은조(남지현 분)와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의 낮과 밤이 다른 관계성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통행금지를 알리는 인정의 종소리와 함께 강렬한 포문을 연다. 모두의 발걸음이 멈춘 시간이지만 홍은조는 남들의 눈을 피해 은밀히 밤 산책에 나선다. 낮에는 의녀인 홍은조가 밤에는 길동이라는 이름의 도적으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것. 지붕을 평지처럼 넘나다니는 그녀를 잡기 위해 포청의 순라군들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사이 왕의 동생인 도월대군 이열이 “길동의 그림자가 밟혔나 보구나”라며 추격에 가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점점 거세지는 추격에 홍은조 역시 가쁜 숨을 몰아쉬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홍은조가 도월대군 이열의 추격을 피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홍은조와 이열의 예상치 못한 만남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김건우가 ‘마지막 썸머’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에서 김건우는 승률 99%를 자랑하는 항소심 전문 변호사 서수혁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그의 냉철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서수혁(김건우 분)은 극 중 이성적이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의뢰인 백도하(이재욱 분)의 곁을 지키는 유능한 변호사다. 김건우는 캐릭터의 전문성을 완벽히 살려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뇌섹남'의 면모를 탁월하게 표현했다. 특히 재판을 진행할 때 빙고 칸 9개를 채우는 그의 독특한 습관은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며 몰입도를 높였다. 냉정함만 가득할 것 같던 수혁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원고 송하경(최성은 분)에게 점차 관심을 두게 되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며 도하와 하경의 17년 서사에 뛰어들어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무엇보다 수혁은 하경을 향해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네고 그녀의 말을 경청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