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보성군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최종 선정돼, 연간 최대 30억 원 규모의 국가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보성군은 남해안 농수산 융합 인재 육성의 거점이자, 지방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지역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해 ▲교육혁신 ▲지역 인재 양성 ▲정주 생태계 조성 등을 종합 지원하는 교육부의 핵심 국가균형발전 정책이다. 보성군을 비롯한 고흥·완도·진도 4개 군이 교육부 예비 시범지역 재평가 결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연간 최대 30억 원을 특별교부금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지원받게 된다. 보성군의 교육 발전 전략은 ▲지역이 책임지는 돌봄체계 구축 ▲공교육 환경 개선 ▲지역 상생 글로컬 교육혁신 ▲지역자원 기반 정주 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 아래 24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혁신과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생명 산업 및 미래 인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보성군은 지난 7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군 역사상 처음으로 관내 모든 사회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인 ‘2025년 보성군 사회단체장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군 주요 간부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사회단체장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내 모든 사회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과 지역이 하나 되는 ‘원팀 보성’ 협력 체제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군은 군민·단체·행정이 하나의 팀으로서 정책 수립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부서별·단체별로 분산됐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는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폭염·폭우 등 기상이변 대응 영상 '우리가 지켜낸 보성, 함께 만들어갈 보성'으로 시작해, 사회단체장이 묻고 군수가 답하는 형식으로 자유롭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단체 사무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순천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읍면동 주민총회’를 오는 8월 19일 낙안면을 시작으로 9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발굴한 마을의제 중 내년에 실행할 사업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민주주의 공론의 장이며, 각 읍면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하여 실제 예산이 편성되는 주민 제안사업을 직접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주민 권한 강화를 의미한다. 순천시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마을계획단 운영, 마을의제 제안 접수, 동네한바퀴 돌아보기 등을 실시하여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체감도를 반영한 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직장인, 청년, 학생과 접근이 불편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투표, 온라인(QR코드)을 활용한 사전투표도 실시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의 활동 경과 및 운영계획 보고와 2026년 마을계획 실행사업을 투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전 동구는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25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희조 동구청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소관 충무계획 임무와 세부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비상대비 절차와 위기 대응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을지연습 기간 동안 구는 전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전시 전환 절차 숙달 ▲도상연습 ▲드론테러 대응 모의훈련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각도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특성과 연계한 위기 대응 훈련을 병행해 재난·재해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전 공직자는 실제 비상사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실전과 같은 긴장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군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전 동구는 2025년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자치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 엄마의 시간 여행, 나만의 색깔을 찾아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이달 11일부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육아와 가사에 지친 청년 엄마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기획된 힐링 프로그램으로, 이달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1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대전보건대학교가 운영에 함께 참여하며, 퍼스널컬러 진단과 색조화장품 만들기, 브런치와 함께하는 공감 토크로 구성된다. 특히, 참가자의 피부톤에 맞춘 립밤·쿠션 등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형 클래스와 육아 고민을 나누는 공감 토크 시간을 통해,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동구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이며,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고흥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에 ‘도양愛 Parking · 休 주차타워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생활거점 조성을 통해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12개소가 선정됐으며, 사업당 국비 최대 25억 원이 지원된다. 고흥군이 선정된 ‘도양愛 Parking · 休 주차타워 조성사업’은 국비 2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며, 도양읍 녹동항 일원에 주차타워(3층 4단, 166면)와 휴게공간(1,277㎡ 규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녹동항은 드론쇼와 바다 불꽃 축제가 열리는 지역으로 연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지만,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양읍에(愛) 정착(Parking) 기반을 마련하고,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이라는 비전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녹동항 일원의 오랜 염원이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월 7일 시청 만남실에서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주), (사)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과 기업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 및 채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정석모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주) 대표이사, 서성기 (사)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 대표가 참석해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양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주)는 내년 초 공장 가동을 시작해 본격적인 희귀가스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업 진행 시기에 맞춰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광양시 인력 양성 지원사업 수료생을 우선 선발하는 등 지역 청년 채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은 희귀가스 생산·제조 관련 교육·훈련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키우고 채용함으로써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광양시는 매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농촌 활력 제고를 위한 ‘광양신활력센터’가 8월 8일 공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광양신활력센터는 2019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같은 해 12월 최종 선정됐다. 이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쳤으며, 2023년 5월 공사에 착공했다. 2024년 12월 건축공사와 내부 인테리어를 완료한 뒤, 올해 8월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광양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국비 49억 원과 시비 21억 원, 총 70억 원이 투입된 프로젝트다. 사업은 농촌지역의 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면적 400㎡ 규모로 조성된 광양신활력센터는 1층에 매실 공동판매장, 매실제빵 체험장, 추진단 사무실을 갖췄다. 2층에는 매실아카데미실과 매실와인·디저트 체험장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는 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여수시는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모델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자체 주도 여수형 기본사회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여수시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시작됐다. 보고회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관계자, 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성과 공유와 향후 추진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사는 ‘삶이 아름다운 여수, 시민이 함께 잘 사는 도시’를 비전으로 소득‧에너지‧교통‧주거‧돌봄‧교육‧금융 7가지 영역의 기본사회 모델을 제안했다. 이를 위한 단기 과제로는 ▲섬섬청년소득, 소상공인 기회소득 등 범주형 기본소득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확대 ▲여수형 확장학습을, 중장기 과제로는 ▲해상풍력 기반 이익공유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영농태양광 보급 ▲모바일‧AI 활용 통합돌봄 도입 등을 꼽았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세우고,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화 등 선결과제 해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청송군은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6일 발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 결과, 농산물 분야에서 청송군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부 결과를 보면 청송사과가 57.7%의 추천율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어 성주참외(52.2%), 영동포도(48.7%), 논산딸기(47.4%), 산청곶감(46.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소비자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조사로, 청송사과는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은 강력한 브랜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송군은 그간 사과를 활용한 체험형 축제 운영, 첨단 유통 시스템 구축, 전국 최고 수준의 재배기술 개발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청송군은 올해까지 1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사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청송군은 ‘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해 조기 수확 기술 연구, 미래과원 조성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