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고창군이 전북 최초로 집적회로(IC, Intergrated Circuit) 칩 내장 주민등록증(이하 ‘IC칩 주민등록증’) 발급수수료를 면제한다고 19일 밝혔다. IC칩 주민등록증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기 위한 2종류 수단 중 하나로 스마트폰에 해당 실물증을 태깅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IC칩 주민등록증 발급수수료는 실물증 발급비용 5천원과 IC칩 비용 5천원, 총 1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고창군은 경기 불황 속에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고창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IC칩 비용의 면제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고창군민은 IC칩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경우 1회에 한해 IC칩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법령에 따라 수수료가 면제되는 대상자는 IC칩 주민등록증 발급 횟수와 관계없이 기존과 같이 전액 면제된다. IC칩 내장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은 관내 14개 읍·면 주민행복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고창군이면 IC칩 비용이 면제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고창군이 월 최대 30만원의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본격 운영한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무장면 송정마을에서 ‘에너지 자립마을’ 현판제막식을 열었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5개 마을을 에너지 자립마을로 우선 선정해 마을창고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설치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10여개 마을 총 200kW 정도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을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발생한 수익은 마을 협동조합의 통장으로 적립돼 어르신 복지, 마을회관 운영, 마을 행사 등 공동 기금으로 활용된다. 실제로 마을당 설치용량에 따라 월 15~30만원 상당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마을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에너지 자립마을을 늘려나가며, 마을 중심의 에너지 전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송정마을을 비롯한 자립마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고창군과 지역정치권의 끈질긴 설득 끝에 ‘노을대교’의 총사업비가 대폭 늘어나면서 2030년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고창군은 지난 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노을대교 총사업비로 4217억원을 통보받았다. 이는 기존보다 400억원 정도를 증액한 것으로 고창군수와 윤준병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등 지역정치권의 노력이 빛났다. 현재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26년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해상대교 제안공법에 따른 세부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부안, 한시간 넘게 걸리던 거리가 단 10분만에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전체 8.86㎞ 길이의 다리를 말한다. 완공 땐 70㎞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단, 7.5㎞로 줄어든다. 다리가 놓이면 기존 한시간 넘게 걸리던 거리를 단 1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된다. 특히 노을대교는 대한민국 해안관광도로인 KR777 위에 건설된다. Korea777(KR777)는 경기, 충남, 전북, 전남을 잇는 서해안 관광도로인 국도 77호선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직자와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 모임 ‘독수공방’에 참여한다. 지난 14일 첫 모임을 연 ‘독수공방’은 (독)서하는 (수)요일에 모여 책을 통해 함께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지식을 쌓아가는 아늑한 공간(방)의 줄임말이다. 7월 9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10여 명이 함께 책을 읽고 창의적인 시정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는 모임이다. 책 선정부터 주제 구성, 토론 진행, 기록까지 모임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주도하며, 직급과 연령에 관계없이 열린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한다. 지난 14일 박종훈 작가의 책 '트럼프 2.0시대'를 주제로 열린 첫 모임은 시청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국제 정세의 변화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 청년세대 정책 방향 등 시정과 연결되는 다양한 주제를 놓고 생각을 나눴다. 독서 모임에서 참여한 한 공직자는 “직급을 떠나서 한 사람으로서 하나의 공통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독서모임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지난 5월 17일 토요일 오전 10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재)군포사랑장학회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여식은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철 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 66명, 대학생 156명 등 총 22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가전달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수여하는 장학증서는 단순한 금전적지원을 넘어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항상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군포사랑장학회 김성철 이사장은 “여러분의 빛나는 노력과 열정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끊임없는 학업정진과 값진 결실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영광스러운 장학증서를 받게 된 학생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이 소중한 기회를 발판삼아 더욱 학업에 정진하고 소중한 인재로 성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장학금은 총 3억6천8백만원으로 5월 23일에 상반기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마포구는 입찰·계약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 최초로 ‘입찰 표준매뉴얼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구는 공사, 용역, 물품 등 다양한 형태의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계약법'이나 서울시 실무매뉴얼 등 기본 지침은 있지만, 실무 중심의 구체적인 기준은 미비해 계약 초보자나 업무 인수인계 시 어려움이 커 이번 표준 입찰 매뉴얼 수립은 실무 현장의 오랜 요구였다. 입찰은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직결되는 핵심 행정으로, 같은 예산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입찰의 중요성에 주목한 마포구는 입찰 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1월. 민선 8기 제3차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입찰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번 용역은 계약 발주 전 계획 수립부터 과업지시서 작성, 입찰 진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실무 적용이 가능한 표준지침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건축·토목 등 공사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유형별 체크리스트와 과업 지시서의 표준안 마련 등도 함께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매뉴얼 수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중구가 ‘정동야행’ 축제 11주년을 맞아 주한 미국대사관저인 ‘하비브 하우스’의 내부를 온라인 콘텐츠로 선보인다. 이번 콘텐츠는 중구와 주한 미국대사관이 협력해 마련한 특별 기획으로, 축제 기간인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정동야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인플루언서 2명과 함께 하비브 하우스를 방문해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차담회를 갖고 관저 내부를 둘러보며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공개는 김길성 중구청장이 올해 정동야행에 미국대사관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는 뜻을 주한미국대사관에 전달했고, 이에 죠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가 흔쾌히 응답하면서 성사됐다. 공개 예정인 콘텐츠는 직접 방문이 어려운 외교 공간을 시민들이 영상과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상에는 관저의 역사적 배경과 건축적 특징이 담긴다. 하비브 하우스는 덕수궁 뒤편 정동에 자리한 미국 대사관저로, 한미 수교 이후 미국이 정동에 설치한 첫 외교공관이다. 1883년 조미수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청양군이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교육부와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향후 지자체와 대학,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군은 이번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지난 3월 충남도립대학교, 선문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논의를 이어온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청년 정착과 참여를 통한 식음료분야 플랫폼 구축(충남도립대) ▲청년상생 농식품 가공밸리 청양(선문대)이며, 이로써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충남도립대학교와 추진하게 될 ‘청년 정착과 참여를 통한 식음료 분야 플랫폼 구축’은 청양의 특산물 브랜드를 축제와 연계하고 청년 정주 및 취·창업 활성화의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내용이다. 특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축제를 개최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고 청년 정주 및 창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인구 유입을 촉진 시킬 계획으로 음식, 문화, 취·창업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신록이 짙어가는 5월, 따스한 햇볕에 가볍게 걷기 좋은 계절이다. 고양특례시에는 초록빛으로 물든 자연을 만끽하며 지친 일상에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고양누리길이 있다. 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고양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고루 담은 총 115.53km의 도보길이다. 도심에서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곳곳에는 안내판과 표지판이 있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 매년 봄, 가을이면 14개 코스를 해설과 함께 걷는 걷기 행사가 열려 누리길마다 숨겨진 매력을 찾아보는 묘미가 있다. 울창한 숲길과 유적지, 호숫길 산책까지…취향 따라 고르는 추천코스 고양시의 공원, 산, 하천, 마을 등을 두루 엮어 2010년 5개 코스로 시작한 고양누리길은 현재 14개 코스로 확장돼 고양시 전체를 순환한다. 각 코스는 짧게는 1시간 남짓, 길게는 4시간 이내면 걸을 수 있다. 이중 봄철 걷기 좋은 고양누리길의 대표 코스는 고봉산의 울창한 숲길을 따라걷는 ‘고봉누리길’과 역사유적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행주누리길’, 도심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기도와 연천군은 20일 홍수특보지점으로 지정된 연천군 임진교에서 임진강 범람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주민대피 모의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황강댐(임진강 상류 황해도 소재) 무단방류에 따른 임진강 수위 상승에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 점검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 연천소방서, 연천경찰서, 한국수자원공사, 자율방재단, 지역주민 등 6개 기관·단체 약 130명이 훈련에 직접 참여한다. 이 훈련은 지난 ′24년 10월 ‘임진강 물재해 대책 실무협의 회의’에서 경기도가 연천군에 주민대피 훈련의 필요성을 처음 언급했고, ′24년 11월 ‘연천군 방문협의’를 통해 계획이 구체화됐다. 경기도에서는 하천과와 31개 시군 하천재해대책 관련공무원들이 대피훈련을 직접 참관해 훈련을 통한 미비사항을 공유하고 매뉴얼 등 보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진강은 집중호우 뿐만 아니라 북한에 위치한 황강댐 무단 방류 시 범람 위험에 노출된 지역으로, 북한에서는 2001년 이후로 거의 매해 해당 댐을 무단 방류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황강댐 무단 방류로 야영객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