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부평구 부평역사박물관은 지난 22일 특별기획전 ‘도시 기억법: 우리가 부평을 기억하는 방법’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안애경 구의회 의장, 장경준 박물관 운영위원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시회에 출품한 작가(도시기록자)들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축사, 줄 자르기(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전시 해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해설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유물과 영상 자료를 감상했다. 이번 전시는 부평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여덟 명의 ‘도시기록자’들의 시선을 한자리에 모았다는 의미가 있다. 이들은 글·그림·사진·음악이라는 네 가지 방식으로 부평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했다. 전시는 내년 6월 21일까지 박물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신동욱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주민에게는 삶의 터전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고, 관람객에게는 문화도시 부평의 가치와 정체성을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의 과거와 현재, 그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농촌진흥청은 현대자동차‧기아와 협업해 농업 현장의 안전을 지키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미래 농업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9월 23일 현대차‧기아 의왕연구소에서 이승돈 청장과 현대차‧기아 R&D 본부장 양희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착용 로봇 기반 농업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어깨 근력 보조 무동력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농업 현장에 확대 적용해 농업인 건강을 증진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5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엑스블 숄더를 실증해 농작업자의 어깨 부담 경감과 작업 효율성 증가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토대로 ∆농업 분야 착용 로봇 도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착용 로봇의 농업 현장 적용 실증 및 확산 ∆농업 현장 착용 로봇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수요처 발굴과 관계기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남원시는 2009년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목요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여, 직장인과 학생 등 평일 낮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야간 민원실에서는 여권 발급 및 교부, 외국인 체류지 변경,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등 각종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3월부터는 민원 접수도 가능해졌다. 야간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들은 “야간 시간대에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필요한 민원을 해결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들이 언제나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시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9일 한글날은 법정 공휴일로 목요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가 들어선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10곳의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한 ‘혁신도시 상생지수’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점(1위)을 받았다. 혁신도시정책연구원은 지난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혁신도시 성공을 위해 제대로 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혁신도시 정책을 총괄·조정할 추진단과 연구기관 설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혁신도시정책연구원(ICPRI)은 혁신도시와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균형발전과 혁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연구기관이다. 이민원 원장을 비롯한 연구원들은 이날 회견에서 ‘혁신도시 입주 자치단체의 상생 성과’를 평가한 결과 “10개의 혁신도시 가운데 S·A 등급은 한 곳도 없고 나주시를 제외한 9곳은 C등급 이했다”고 발표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품은 나주시만이 1000점 만점에 681.3점을 얻어 B등급을 받았다. 반면 부산, 울산, 진주, 전주 등의 혁신도시는 대부분 D등급에 머물렀다. 성장(200점)과 활력(300점),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제73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회원 도시 협력 강화와 협의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서부수도권 지역의 공동 현안 해결과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1993년 구성됐으며, 현재 부천시를 포함해 김포시, 광명시, 인천 계양구‧서구‧강화군, 서울 강서구‧양천구 등 8개 도시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천시와 양천구가 공동으로 제안한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와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 관련 법령 개정 등 공동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민선 8기 제3대 회장단 선출 건도 함께 다뤘다 민선 8기 3대 회장 도시로는 강화군이 선정돼, 2대 회장 도시였던 김포시에 이어 내년 10월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부천시는 2023년 3월 제1대 회장 도시로 선출돼 1년 7개월간 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회의 후에는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부천시립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지자체 공연장 최초로 설치된 파이프오르간 연주와 함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악8중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관리 강화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진주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실·국장, 도급·용역·위탁 등 고위험 사업을 담당하는 10개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현장의 안전관리 미흡으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의 위험요소 확인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점검, 대응체계 정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시는 ‘추락·끼임·부딪힘·화재·질식’ 등 5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를 재강조하고, 시 발주공사의 도급·용역·위탁사업장과 시 직영사업장 등 전 분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현업 근로자와 수급사 종사자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교육을 병행해 안전의식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기 때문에 관리감독자와 모든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수칙 준수와 현장 점검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작은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후 전담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강진군은 9월29일부터 12월31일까지 강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상향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추석 명절 맞이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마련된 할인 혜택은 지류 및 모바일(착) 강진사랑상품권 구매 시 선할인 10%이며, 기간 중 모바일(착) 사용 시 후캐시백 적립 5%로 총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 한도는 월 70만 원으로 동일하다. 다만, 모바일(착) 상품권 후캐시백은 매월 1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예산소진 시 운영이 종료되므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빠르게 소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관내 모바일(착) 상품권은 음식점, 전통시장, 주유소, 미용실, 병원, 마트 등 지역 내 1,6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가맹점 안내는 강진군 홈페이지 및 지역상품권 chak(앱) ‘가맹점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착) 상품권 한 이용자는 “상품권을 충전할 때 10% 할인받는 것도 좋지만, 결제할 때마다 캐시백을 적립해 주니 쓰는 재미가 있어서 착을 더 이용한다”며 “명절 연휴뿐만 아니라 3개월동안 15% 할인혜택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천시가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초전공원 일원에서 ‘청년 사천愛(애) 갈 운동회’를 열고, 지역 청년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다. 올해 운동회는 ‘추억의 가을 운동회’를 콘셉트로 OX퀴즈, 왕제기차기, 4인 줄다리기, 낙하산 릴레이, 돼지몰이, 박터트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오후 4시 30분부터는 청년의 날을 축하하는 공식 행사인 기념식 진행되고,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지역예술인 및 청년 공연과 ‘Run · Fun, Play · DJ Party’ 등이 펼쳐져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 역시 풍성하다.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년愛(애) 갈 마켓’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판매 부스가 운영되고, 푸드트럭과 포토존, 참여형 이벤트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단순한 행사를 넘어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도전이 지역사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31회 독서 문화상(독서문화진흥 유공) 기관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독서 문화상은 매년 독서 문화 진흥 활동과 독서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군은 1읍면 1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 공간을 확대하고 문화 소외 지역에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민들이 독서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군은 2014년 신지햇살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금당, 소안, 생일, 약산, 넙도, 군외, 보길, 고금, 완도읍 등 10개 도서관을 조성했고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의 독서 환경 개선과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이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다양한 계층의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평택시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와 시애틀 항만청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 협력 확대에 나섰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23일(현지시간) 타코마 시청을 찾아 빅토리아 우더즈 타코마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최근 체결된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과의 국제학교 설립 MOU를 계기로, 교육 협력을 넘어 문화·경제·물류 등 도시 전반에 걸친 협력 기반을 마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 시장은 “타코마는 한국전쟁 이후 형성된 한국계 커뮤니티의 뿌리가 깊은 도시이고, 평택은 미국의 해외 주둔 기지 중 최대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한 도시”라며 “양 도시는 역사와 현재 모두에서 한미 동맹의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워싱턴주에는 한국계 인구가 10만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타코마·시애틀을 포함한 퓨젯 사운드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어 평택시 대표단은 오후에 시애틀 항만청(Northwest Seaport Alliance)을 방문해 항만 관계자들과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타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