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문제해결력 향상과 시험 적응력 제고를 위해 자체 제작한 수능 모의평가 ‘대박 예감 수능 마중물’ 제2회 시험을 29일 도내 일반계고등학교와 자율고 등 126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 8월 1회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으며, 수능 및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경험이 있는 도내 우수 교사 61명이 직접 참여해 최신 수능 출제 경향을 충실히 반영했다. 특히 1회 모의평가에서는 9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유사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어 학교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수험생의 실질적 마무리 학습을 돕기 위해, 출제위원들이 직접 참여한 ‘마무리 학습법 특강 및 모의평가 해설 강의’를 ‘맛쿨 멋쿨–GBE 수능 방송’을 통해 상시 제공하며 수험생들의 자율적인 복습과 실전 대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경북 모의평가에 응시한 한 학생은 “문제 구성과 난이도가 실제 수능과 거의 같아 실제 시험처럼 긴장감 있게 풀 수 있었다”라며, “시간 관리 연습과 실수 점검에 도움이 됐다”라고 소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미동맹의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통해 3P(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플레이메이커)라인을 완성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시간 2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싱크탱크 컨퍼런스’에 참석, 영어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연구원(GRI·원장 강성천), 미국 국가이익연구소(CNI), 한국정책학회(KAPS·회장 박형준) 등이 ‘한·미 협력을 이끄는 동력, 경기도’를 주제로 주최했다. 컨퍼런스에는 부시 행정부 당시 글로벌문제 담당 차관 선임보좌관이었던 폴 손더스 CNI 대표, 켄트 칼더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동아시아연구소장, 크리스티안 휘튼 전 트럼프 정부 국무부 선임보좌관, 시드니 사일러 전 미국 국가정보국 북한 담당 부조정관, 마크 에서 전 아스트라제네카 부사장 등 현지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제퍼디’ 방식으로 소개한 ‘대한민국의 전략적 심장’ 경기도 이들 앞에서 김동연 지사는 미국의 장수 퀴즈쇼, ‘제퍼디!’ 방식으로 경기도를 소개했습니다. 김 지사는 20여 년 전 워싱턴에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30일 인현동 화재참사 26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해상추모제와 추모식을 개최했다. 인천대교 해상 인근에서 유가족과 시민, 관계기관이 함께한 해상 추모로 시작한 올해 추모식은 인천해양경찰청, 인천중부소방서 등과 협력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행사를 운영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도성훈 교육감, 교직원, 관계기관,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추모 공연, 헌화, 묵념, 추모사, 추모시 낭송 등의 순서로 희생자를 기렸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민과 학생들이 인현동 화재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마음을 간직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34만 인천 학생들의 꿈을 지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는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기억의 싹’을 주제로 한 추모 기획전시회가 열리며, 나비를 모티브로 희망과 생명의 순환을 상징하는 작품들이 학생 희생자를 추모한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35 탄소중립과 15분 도시를 핵심으로 하는 미래도시 비전을 선보이며, 기술과 자연,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제주형 지속가능 도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30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전문가, 유관기관,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시포럼 2025’를 개최하고, 기술과 자연, 인간이 공존하는 제주형 미래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 미래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주제발표로‘제주의 미래도시: 기술과 자연, 인간의 공존을 그리다’를 진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주제발표에서 “제주의 도시정책은 더 이상 건물이나 도로가 주인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함께 주인이 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우리가 꿈꾸는 도시는 대도시 확장이 아닌, 생활권 단위의 자족적 도시 네트워크”라고 밝혔다. 이어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운행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전환하며, 수소트램 도입과 RE100 농업 확산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겠다”며 “디지털과 인공지능(AI)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고성군에서 가장 높은 벽방산(해발650m)이 새 옷을 입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거류면 은월리에 있는 벽방산의 전체 등산로 6.4km 중 위험구간 800m에 대한 생태탐방로 정비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등산로 정비는 [벽방산 등산로 주차장 – 만화방초 – 무애암 – 벽방산 정상 – 돌탑 – 안개골]로 이어지는 대표 코스를 중심으로 정비했으며, 급경사 구간은 목재 데크와 침목계단을 설치해 발걸음을 편안히 하고, 위험 구간은 난간과 안내 표지판을 세워 등산객의 안전을 세심하게 챙겼다. 등산로 주차장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휴식을 위한 ‘달카페’도 새로 문을 열어 벽방산을 찾은 이들이 잠시 머물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벽방산은 만화방초, 벽암사, 무애암, 돌탑 등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가 곳곳에 있어 이번 정비로 인해 자연 속에서 힐링과 문화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산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1월 14일에는 고성문화원 산악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하는 기념 산행 행사도 있어, 지역 주민과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고성군은 10월 28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고성군지부 및 모범음식점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순천시 일원에서 선진 외식문화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타 지역의 차별화된 음식문화와 우수한 서비스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고성군 외식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음식문화 환경 개선과 관광객 만족도 향상,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순천시 대표 모범음식점을 방문해 식당 내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 및 조리 환경, 고객 응대 서비스, 음식문화 개선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며 외식문화 전반의 우수사례를 체험하고, 고성군 외식업소에 접목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낙안읍성, 순천만 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 고유의 전통과 관광이 어우러진 음식문화·관광 상생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선진음식문화 견학을 통해 영업주들이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우리 지역 외식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음식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30일 세종시국회건립지원협력사무소에서 2026년 국비확보 현장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강준현 의원실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국회 심의 단계에서 세종시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판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단층제의 특수성을 감안한 재정특례 부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종시법의 연내 개정 필요성과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방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을 만나 국회심의단계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인 세종지방법원 건립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세종지방법원 건립기획 연구용역 및 기본계획은 내년 2월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지매입과 설계공모 등 후속 절차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선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이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 전문가 4인을 초빙해 도시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제3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상반기의 뜨거운 호응에 이은 이번 하반기 아카데미 역시 이건원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시덕 도시문헌학자, 이희정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김인희 강남구 총괄계획가까지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더 나은 도시 성북을 이야기한다. 아카데미는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 일정으로 진행한다.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평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고 참석 인원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11월 5일 1강은 고려대학교 이건원 교수가 “스마트하게 우리 도시 고치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AI 기반 도시설계 기술을 설명하고 이를 도시에 적용하는 사례와 추세를 설명한다. 11월 12일 2강은 김시덕 도시문헌학자가 “한국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직접 탐사한 임장 보고서를 함께 살펴보며 성북구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살펴본다. 11월 19일 3강은 서울시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서귀포시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2026-36) 개관식을 10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사전 시설물 관람과 본 개관식 행사로 이루어졌으며, 사전 시설물 관람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안덕면 단체장들이 참석했고, 본 개관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는 2021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에 9월에 선정되어 2023년 10월 건립 공사를 착공했으며 113억 원을 들여 조성한 문화체육복합시설이다. 연면적은 2,282㎡로 지하1층 ~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25m, 5레인), 헬스장, GX룸, 동아리방, 다목적실 등이 있다.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는 11월 3일부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12월까지 2달여간 시범운영에 나설 것이며 운영상 문제점, 프로그램 사전 수요조사 등을 파악하여 2026년 1월 정식 운영할 시 개선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주간 첫 일정으로 기업인 회의에 특별 연사로 나섰다. 이 대통령은 연대의 가치를 강조하며 APEC 의장국으로서 협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전 세계가 겪는 위기를 언급하며 연대의 플랫폼인 APEC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의장국으로서 연대와 협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급망 협력이 핵심이 될 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APEC 최초로 '민-관 합동 포럼'을 개최해 민간이 공급망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여는 등 공급망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 AI 시대를 맞이할 대대적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APEC 에서 인공지능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거라고 천명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 중간중간 APEC이 열리는 경주의 역사 등을 빗대 APEC 가치를 역설했다. 신라는 패권 경쟁 속에서도 외부와의 교류와 개방을 지속하며 삼국을 통일했다고 설명하고, 이번 APEC 주제인 연결과 혁신, 번영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