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3일 동구 충장로와 동명동 일대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청소년들이 들뜬 분위기 속에서 학교폭력·흡연·음주 등 일탈행위를 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광주시교육청 동·서부교육지원청, 광주 동구, 광주경찰, 동부경찰, 학부모 단체 등이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지도 및 예방 방안을 홍보했다. 또 청소년 밀집지역과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학교폭력 등 한순간의 실수는 큰 상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활지도 및 학교 밖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80개 상점가(골목형) 상인회장들과 함께 ‘상점가(골목형)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0월 14일 열린 28개 전통시장 상인회장 간담회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대전시가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지역 상권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상인 지원 확대를 위한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지역 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상인들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시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현황이 공유됐으며, 상점가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상인들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인력난 등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상점가와 골목형 상권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공동체의 중심이자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지역경제의 버팀목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산청군은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이승화 군수가 제10기 청소년운영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승화 군수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정원(청소년이 정하는 원칙) 위원 12명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청소년 참여의식 제고와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수련관 및 지역 청소년 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청소년이 체감하는 수련관 운영과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청소년수련관 운영 현황 공유를 통해 수련관 환경 개선 등 총 8건의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 위원들은 불편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직접 설명하며 청소년이 이용하기 좋은 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 청소년 위원은 “이번 간담회는 우리의 의견을 직접 들어주는 뜻깊은 자리로 제안사항이 실제로 반영된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하는 자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제안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산청군의 미래는 청소년에게 달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하남시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대표단이 하남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경제·문화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라 나자리안(Ara James Najarian) 글렌데일 시장을 비롯해 루빅 골라니안 부시장, 이창엽 글렌데일 자매도시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찾아왔으며, 양 도시 간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첫 교류의 자리였다. 글렌데일시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마블 애니메이션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Americana at Brand) 등 대형 복합쇼핑몰이 위치한 LA 카운티 내 주요 경제도시로, 문화·산업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다. 양측은 간담회를 통해 ▲K-스타월드 등 대형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참여 기회, ▲글렌데일의 애니메이션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연계 프로그램 추진, ▲양 도시 공동 문화행사 개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행정혁신을 통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3일 동상면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에서 ‘2025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농촌유학 운영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도의원, 교육청·학교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장, 유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추진 경과보고 ▲운영성과 발표 ▲유학생 발표회 ▲유학생 성장일기 발표 ▲학부모 감사일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학생들은 ‘성장일기’를 통해 농촌유학 과정에서의 변화를 직접 소개했다. 한 학생은 “집에서는 편식이 심했는데 센터에서 생활하며 식습관이 많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어려웠는데 센터 생활을 통해 밝아지고 친구들과 관계 맺는 법을 배웠다”고 경험을 공유했다. 독서 습관이 생긴 점, 휴대전화 사용이 줄고 야외 활동이 늘어난 점, 형·누나 같은 또래 멘토가 생긴 점 등을 언급하며 학생들이 실제로 겪은 변화가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됐다.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는 2011년 9월 개소 이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정읍시가 17일부터 8개 동지역 통장단 241명과 만나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일정은 단순 민원 청취를 넘어, 한파 취약지역 안전 확보와 경로당 관련 건의 사항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시 17일 수성동을 시작으로 상교동까지 관내 8개 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연다. 이번 자리는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다가오는 한파에 대비한 안전 대책과 경로당 관련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제 생활 속 불편과 한파 취약지역의 안전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통장단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밀착형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읍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3일 자립준비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실질적인 자립 공간을 제공하는 '에피소드 카페' 현장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오는 17일 정식 개소를 앞두고 이뤄졌으며, 김 총리는 오전 10시 30분 은평구 통일로에 위치한 에피소드 카페에 도착해 김미경 구청장이 현장에서 맞이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주민 국회의원, 김우영 국회의원, 은성호 보건복지부 정책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김 총리는 카페 1층부터 옥상 루프탑까지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며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약 50분간 카페 시설을 둘러보고 자립준비청년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는 송초란(24세) 바리스타를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재단 '아이키파운데이션' 대표 제찬석(24세), 자립준비청년 앙상블 '모아(MOA)' 대표 나동화(23세) 등 자립준비청년 3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역사회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3일 오전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유가족과 부상자, 시장 상인의 피해 지원을 위해 관련 부서별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현장에는 응급의료소와 재난심리지원 인력을 배치했고, 주요 의료기관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치료와 장례 절차를 안내하며 밀착 지원하고 있다. 조 시장은 “법과 제도의 범위를 넘어 시민의 고통을 줄이는 방안을 찾는 데에 지혜를 모아달라”며 “피해 상인 한 사람, 유가족 한 분이라도 불편이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적극 대응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트라우마가 남지 않도록 상인과 시민, 사고 목격자에게 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회원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오찬을 겸한 오늘 간담회에는 민가협 상임의장인 조순덕 씨, 40여 년간 민가협 활동에 헌신한 김정숙 씨, 교도관 재직 시절 양심수를 비공개로 지원하다 퇴직 후 민가협에 가입한 이용현 씨 등을 포함해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민가협 회원들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언제나 고통스러운 투쟁의 현장에 우리 어머니들이 가장 먼저 달려와 주셨다”면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가 바라보는 민주적인 나라로 성장하고 발전한 건 여기 계신 어머니들의 헌신적이고 치열한 투쟁 덕분”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 민가협 어머님들께 90도 가까이 허리 굽혀 인사하며 극진히 예우했다. 또한 “우리 어머니들이 더이상 현장에서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국민들은 민가협 어머니들의 정말 오랜 세월과 각고의 노력, 고통스러운 삶의 역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위로하고 격려했다. 참석자 대표인 조순덕 민가협 상임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처음 만난 게 28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전 서구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3일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겨울철 재난 안전 관리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철모 구청장을 비롯해 부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겨울철 재난 예방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폭설·한파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구는 오는 2026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설 대비 제설 자재·장비 사전점검 △한파 취약계층 보호 활동 △현장 대응 태세 강화 △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관내 제설 취약 구간에 염화칼슘 살포 장비 배치, 지역자율방재단 운용, 스마트 제설기 전문 운영 등을 추진해 초기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독거노인·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용품 지원 및 방문 점검도 병행한다. 서철모 청장은 “겨울철 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와 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