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충주시가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인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1,678명의 학생이 해외 체험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일 충주여자고등학교가 첫 출발을 알렸고, 이어 14일에는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가 해외 체험학습을 떠나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다. 충주시는 14일 “‘2025년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 사업을 본격 가동했으며, 11월까지 15개교(일반고 11개교, 특수학교 4개교)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국외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충북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은 매년 지역 고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지금까지 총 3,545명의 학생이 일본·호주·싱가포르 등 3개국을 체험하는 등 충주시만의 대표적인 교육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특히 충주성모학교, 혜성학교, 성심학교, 숭덕학교 등 4개 특수학교가 처음으로 참여해 장애 유무를 넘어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이라는 큰 의미를 더했다. 해외 체험국가도 한층 다변화됐다. 기존의 일본, 호주, 싱가포르 외에 프랑스가 새롭게 추가되며, 학생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함양군은 7월 14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교육생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8기 함양농업대학(양파반) 입학식을 개최했다. 함양농업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교육 과정으로, ‘느낌 있는 교육, 재미있는 교육, 실천 가능한 교육’을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 올해는 함양의 대표 작물인 양파에 특화된 ‘양파반’을 개설해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총 80시간으로 운영되며, 양파 육묘부터 재배 기술, 토양 및 병해충 관리, 수확 및 수확 후 관리 등 양파 재배 전 과정에 걸친 실질적인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함양이 전국적인 양파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필요한 핵심 농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농업기술과 전문 지식을 배우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교육생 여러분의 열정이 바로 함양농업의 희망”이라며, “4개월간의 교육 과정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세종·제주·강원·전북 등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시는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4개 시도지사가 공동결의문을 채택하며 행정수도 완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2025년 1월 법정 기구인 행정협의회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회의로, 대표회장인 최민호 세종시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실질적인 자치권 보장과 제도적 지위 강화를 위해 특별자치시도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채택된 공동결의문에 따라 ▲특별자치시도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실천주체로서 역할 강화 ▲행정수도 완성 등 시도별 주요 핵심 과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세종시법 전부개정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발전과 자치권을 강화하도록 특별자치시도와 공동 대응하면서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행정수도 완성 공감대를 확산해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시민 목소리로 김포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고 있는 민선8기 김포시가 14개 읍면동의 주민총회에 함께 하며 지역 현안에 귀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시작된 주민총회가 현재까지 총 10개 읍면동에서 진행된 가운데, 김병수 시장은 주민총회 참여 횟수를 최대한으로 확대하며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민들의 논의와 결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주민의 의견이 행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소통 구조를 확대하고, 주민 의견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컨설팅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본질에 다가가는 주민자치정책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주민총회가 단순한 연례 행사가 아닌 ‘행정과 시민과의 소통창구’인만큼, 이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다. 김병수 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지역 공동체 실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각 주민자치회가 한 해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14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관내 개업 공인중개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이날 ‘수도권 동부의 핵, 경제도시 하남’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K-스타월드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조성 등 시에서 역점 추진 중인 주요 개발사업을 소개하고 하남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미사아일랜드(미사섬) 일원 170만㎡ 부지에 K-팝 전용 공연장(K-아레나), 영화 촬영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하남을 ‘K-컬처 중심의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이끌 핵심 전략으로 소개됐다. 이 시장은 “K-스타월드는 약 3만 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과 2조 5,000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으로, 올해 민간사업 공모를 통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라면서 “이 사업은 단순한 개발을 넘어, 하남을 글로벌 K-컬처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미래형 자족도시 전략의 중심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이 시장은 “한국부동산원이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장성군이 최근 농업인회관에서 농업인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장성미래농업대학 청년국제농업학과‧스마트기후대응학과 교육생과 생활개선회 등 농업인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농기계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방법을 기종별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시연을 통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여름철 야외작업이 많은 농업인들에게 필수적인 온열질환 예방법도 전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고령화가 진행 중인 농촌의 현실을 감안할 때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안전사고 ‘제로(0)화’를 목표로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2024년 농작업 안전재해 주요통계’에 의하면 전체 연령 가운데 70세 이상 농업인의 다치는 비율이 3.7%로 가장 높았다. 60~69세도 3%를 기록해, 50세 미만이 1% 수준인 것과 큰 차이가 났다. 장성지역은 전체 농업인구의 49.3%가 60세 이상 고령농으로, 농업인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갈수록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1일 한익수 ㈜메이드온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익수 ㈜메이드온 대표는 오는 7월 26일 부산항 제1부두에서 개최되는 워터밤 부산2025 행사의 공연 기획사 대표로서 축제 수익금의 일부를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달하며 중구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워터밤 부산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며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구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중구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부산 중구가 아닌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10만원까지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상당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부산 중구 답례품은 어묵, 선식, 유부전골모듬보따리, 쿠키, 커피세트, 영화체험박물관 입장권 등 8개 품목의 특산품이며,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다양한 복리 증진 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달성군은 지난 14일 달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여성 안전 증진 사업의 통합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 달성군 여성안전증진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달성군 여성안전증진협의체는 2023년 10월 출범했으며, 그동안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여성 안전 관련 사업을 통합하고, 안전 취약 계층을 위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성 인원으로는 달성군청 가족정책과를 중심으로 한 안전 관련 부서 및 달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담당자, 젠더 전문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 등 총 10명이다. 검찰청 범죄분석통계에 따르면, 범죄 피해 여성은 2021년 41만여 명, 2022년 43만여 명, 2023년 44만여 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여성 안전 강화를 위한 지역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협의체는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여성 안전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안심시설 개선 및 확충,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등 여러 분야의 사업 계획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정책 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군위군여성평생교육대학’이 7월14일 효령면, 우보면, 의흥면, 삼국유사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2회 2시간씩 읍면별 각10회 수업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7개 과목에 294명이 등록하여, 지역 여성들의 학습참여에 대한 열띤 열기를 보여주었다 개설과목은 노래교실(군위읍, 삼국유사면), 코바늘뜨개질(소보면), 라인댄스(효령면), 고고장구(부계면), 요가교실(우보면), 원예공예(의흥면), 풍물놀이(산성면)로, 각 읍면에서 전문강사들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위탁으로 진행되는 여성평생교육대학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에게 다양한 교양, 취미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이러한 교육을 통해 배우는 즐거움, 함께 나누는 기쁨, 그리고 성장하는 보람을 마음껏 느끼시길 바라며, 지역여성들이 더 많은 기회를 통해 자신을 계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북교육청은 14일 최근 산불 피해를 본 청송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안전정책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집중호우 대비 및 산불 피해 복구 관련 현장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도 교육청이 피해 학교의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추진됐다. 현장점검과 회의에는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안전정책관을 비롯해 도 교육청 교육안전과장과 청송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박현배 청송여자고등학교장과 교직원 등이 참여했다. 경북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산불 피해 복구 현황, 향후 복구 일정, 집중호우 등 기상 재난 대비 계획을 보고하고, 교육부 관계자와 함께 방재설비, 건축 안전 등 실질적 대응 상황을 자세히 점검했다. 또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통해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재난 시 학생 보호 조치, 교육활동 유지 방안,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계기